Lazy-day cooking

[염경호]

Lazy-day cooking

불 앞에서 요리를 하는 생각만으로도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요즘.

더운 날씨에 요리하기 귀찮은 날을 위한 주방 도구와 가전을 활용한 심플 쿠킹 레서피.

1 테팔 스마트락 블렌더 강력한 모터와 1.5L에 달하는 넉넉한 용기로 어떤 재료든 1분 안에 손쉽게 혼합해준다.

스테인리스스틸 칼날은 간단하게 분리되어 세척이 간편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블렌더는 여름철 주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방 가전 중 하나다.

생과일주스, 샐러드에 곁들일 드레싱, 차가운 수프 등 시원하고 산뜻한 메뉴를 만들 때 요긴하다.

마른 멸치, 마른 새우 등을 갈아 천연조미료를 만들거나 토마토를 갈아 파스타소스로 활용하는 등

건강하고 간편한 요리를 만들 때 활용해도 좋다.

2 옥소 굿그립 V-만돌린 슬라이서 기본 슬라이스 기능뿐 아니라 물결 모양, 감자튀김 모양, 얇은 채 모양 등

4종류의 스테인리스 칼날이 한 세트로 구성된 제품. 용도에 따라 두께 조절도 가능하다.

꼼짝도 하기 싫은 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삐질삐질 나는 날…. 칼질조차 귀찮을 때가 있다.

채소나 과일 여러 가지 모양으로 썰어내 폼 나는 샐러드를 뚝딱 만들어줄 채칼을 이용하자.

3 LG전자 디오스 광파오븐 전자레인지, 오븐, 그릴, 찜, 식품건조, 발효, 슬로 쿡, 콤비 등 8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제품.

‘매일 반찬’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잡채, 동그랑땡 등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을 자동으로 요리해준다.

무더운 여름철이면 전자레인지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진다. 찜, 탕, 조림 등 어떤 요리든 버튼 하나로 뚝딱 완성할 수 있다.

밥, 죽, 베이킹, 매일 반찬 등도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면 빠르고 간단하게 식탁을 차릴 수 있다.

4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고속 공기순환기 기술이 원재료의 지방 성분을 이용해 추가 기름 없이 튀김 요리가 가능하다.

기존 전통 튀김 방식에 비해 지방 함량을 최대 80% 줄여 건강한 튀김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번거로워 자주 만들기 힘든 것이 튀김 요리다.

최근 잇따라 출시되는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이 아닌 공기순환으로 재료를 가열하는 방식이므로

튀김 요리 후 남은 기름 때문에 고민할 필요도 없고, 기름기가 없어 더 건강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치킨, 돈가스, 군만두, 각종 채소 등 어떤 것이든 튀겨보자.

완두콩수프 재료 통조림 완두콩 200g, 소금 ¼작은술, 익힌 냉동채소·어린잎채소 적당량씩,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화이트와인식초·소금 약간씩, 생수 130ml

만드는 법
1 통조림 완두콩은 물에 한 번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2 믹서에 완두콩, 생수, 소금을 함께 넣고 간다.
3 볼에 완두콩수프를 담고 해동시킨 냉동채소와 어린잎채소를 얹는다.
4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와 화이트와인식초를 살짝 뿌려낸다.

오곡시리얼샐러드 재료 오곡시리얼 1컵, 래디시 3개, 오이 1개, 적양파 ½개, 건포도·견과류 1큰술씩, 바질 약간 드레싱 : 생크림 ½컵, 연유·화이트와인식초 1큰술씩

만드는 법
1 채칼을 이용해 래디시와 오이, 적양파를 먹기 좋게 썬다.
2 볼에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3 접시에 오곡시리얼과 채소들을 담고 드레싱을 곁들인다.

대구토마토찜 재료 대구포 5개, 송이토마토 3개, 양파 ¼개, 바질 5~6장,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대구포는 전자레인지 접시에 담고 송이토마토와 양파는 둥글게 썬다.
2 대구포 위에 토마토와 양파, 바질을 담고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를 고루 뿌린다.
3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 뒤 뚜껑을 씌워 전자레인지에서 2분간 익힌다.

허브웨지감자 재료 감자 2개, 올리브유 2큰술, 플레이크페퍼 1작은술, 로즈메리·바질 적당량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째 깨끗하게 씻은 뒤 웨지 모양으로 자른다.
2 감자에 올리브유, 플레이크페퍼, 소금, 후춧가루 섞은 것을 고루 뿌린다.
3 에어프라이어에 감자를 담고 200℃에서 20분간 익힌다.
4 접시에 감자를 올리고 로즈메리와 바질을 보기 좋게 올려낸다.

포토그래퍼 / 이창주(라이트하우스픽처스) 에디터 / 김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