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전철타고 멀리까지 간 여행이었습니다 열차안에는 많은 라이더들이 팔당 , 운길산등에서 내렸습니다 코로나 여파를 느끼지 못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마스크는 다 썻지만 모두가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우리만의 소심함인지. 아니면 코로나를 이용하는 위정자들의 위선인지..알수없는 병과의 싸움으로 보낸 한해였습니다ㅜㅜ 옛날 강원도 강릉까지 가는길에 남아있는 두군데의 폐역을 돌아보았습니다 석불역은 꾸밈이있는 작은역이라면 구둔역은 문화적인 가치가 남아있는 건물이었습니다 철로길엔 옛기차가 향수를 불러 일으켰고 코스모스 철길은 한없이 평화로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여주로 왔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대장님께서 교장님들과 함께하자 하셨지요 무엇보다 대장님께선 몇분은 참석 하실것 같은 느낌이 와서 떡과알밤을 세트로 포장하여 준비해 오셨는데 아무도 안오시어 저만 배불리 먹었답니다 ㅎ 오늘도 멋지고 즐거운 라이딩을 리딩해주신 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장거리 라이딩 수고 많았소이다
모처럼만에 시도한 번개라이딩에 함께 동행치 못함이 아쉽소이다
언젠가 함께하였던 <섬강 라이딩>의 반대 코스를 다녀 오셨구려
다녀온 라이딩 영상을 한컷 한컷 살펴보니 <섬강 라이딩> 추억이 되살아 나오이다
동서남북 자유자제로 오고 갈 수 있는 그런 세월이 언제나 가능할 것인지
닫혀진 세월을 탄해 볼 뿐입니다
힘든 라이딩중에도 좋은 사진찍어 올려준 난계님 고마워요.
우리 삻에서 가장 소중한것이 무었인지를 터득한 난계같은 님들이 몇 명만 있어도 청라가 진정 청라소리를 들을텐데 ..
그간 쏟은 열정들이 모두 헛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착잡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