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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7일(주일) 주일설교 스가랴 12:1~14 ‘구원의 날을 잘 준비하려면' 새찬송가 175장 신랑되신 예수께서
오늘 본문 스가랴 12:1~14 말씀을 중심으로 ‘구원의 날을 잘 준비하려면’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스가랴 선지자는 하늘과 땅과 사람의 심령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에워싼 이방 나라들을 멸하시고 예루살렘의 힘이 되어 유다 장막을 구원해주겠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영적인 예루살렘인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매일 매일이 구원의 날입니다. 고린도후서 6:2에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라고 합니다. 구원의 날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이 구원의 날을 잘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까 본문 말씀을 통해서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 구원의 날을 잘 준비하려면 첫째, 여호와의 경고를 잘 받아야 합니다(1절).
1945년 8월 6일에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어 일본은 연합군에 항복을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히로시마에는 5월부터 전단지가 대량으로 계속 살포되었답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히로시마 시민들에게 경고한다. 히로시마 시민들은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까지 시내로부터 50킬로미터 밖으로 대피하라.. 미 공군' 그런데 그 전단지를 주워 읽은 사람들중에는 경고를 받아들여 떠나는 사람들도 소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심리전으로 위협하는 것일테니 그냥 이대로 있자는 생각으로 도시에 남아 있었습니다. 다른 날과 같이 직장으로 출근하고 학생들도 학교로 등교했습니다. 시간은 8시가 지나고 8시 10분이 되도록 아무런 다른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경고장은 거짓말이었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공연히 경고에 따라 도시를 떠나갔으면 겁장이라고 비웃음거리가 될 뻔했다고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하늘에 미공군의 B-29 폭격기가 두 대 나타나더니 소형 난로 크기의 물체를 하나 떨어뜨리고는 사라졌습니다. 그리고는 폭음과 함께 섬광이 비치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도시는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상공의 온도는 섭씨 10만도, 지표면은 섭씨 3-4천도에 이르는 엄청나게 뜨거운 열로 시내 전역은 전소되다시피했습니다. 그 열로 231,920명이 타 죽었습니다. 그중에 3분의 2는 시신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녹아 버렸습니다. 또 엄청난 폭풍에 남은 것들이 거의 날라가버렸습니다. 그리고 방사능으로 인한 피해는 그 사건 한참 후에 태어난 자손에게까지 지금껏 엄청난 고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일본 시민들이 미공군이 뿌린 경고의 전단지를 받아 읽으며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면 그래서 그날만이라도 피신했었더라면 그처럼 엄청난 인명피해는 줄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 공군의 경고를 무시하고 위험한 지역에 그대로 남아 있었기에 자신과 가족들까지 비참한 운명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을 통해서도 늘 경고하십니다. 오늘 본문 1절에도 하나님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경고의 말씀이라”고 기록합니다. 고린도전서 10:1~13 말씀은 오늘날 신앙생활을 하는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입니다. 고전 10장에 나오는 말씀은 출애굽기와 민수기에 나오는 사건들을 통합해서 요약해놓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 부분을 통해서 경고하십니다. 7절에 ‘우상숭배하지 말라’ 8절에 ‘음행하지 말라’ 10절에 ‘원망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으로부터 큰 은혜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 그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이 무엇이냐? 하나님은 없다. 바로 우리가 만든 금송아지가 하나님이니라.'고 하면서 그 앞에서 뛰고 잔치하면서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민수기 25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간음죄를 범했습니다. 미디안 사람들은 자신들이 불리해지자 미인계를 썼습니다. 아름다운 처녀들을 이스라엘 사람들 틈에 끼어 넣어, 여기에 미혹받은 이스라엘의 건장한 젊은이들이 전부 다 성적 타락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보시고 참다 못해 그들을 징계함으로 하루에 23,000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민수기 14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정탐꾼을 보내셨습니다. 그 정탐꾼이 돌아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나쁜 정보만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자 금새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원히 하나님의 축복을 놓치는 비극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저들처럼 주를 시험하지 말자고 합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때 물과 양식이 없어 원망하다가 불뱀에게 물림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했습니다. 그 사건을 보면서 우리도 저들처럼 원망하지 말자고 합니다.
그래서 6절을 보면, ‘구약에 기록된 이런 일은 우리에게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의 악을 즐겨한 것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11-12절을 보십시오.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우리가 스스로 선 줄로 생각하다가 넘어지는 불행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역사적인 사건을 성경에 기록해놓으시고, 시시때때로 그 말씀을 통해서 경고를 받게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원망하진 않습니까? 하나님께 불평하진 않습니까? 하나님을 시험하진 않습니까? 혹시 마음 속으로 '세상에 성경 말씀대로 되는 일이 어디 있어? 그 말씀대로 벌받거나 복 받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다 성경이 하는 이야기지, 사실은 달라.' 하면서 은근히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시험하는, 어떤 면에서는 하나님을 테스트하는 교만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없습니까? 이런 사람을 놓고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잘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잘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어떤 능력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합니다(히 4:12). 그러므로 우리는 늘 하나님의 말씀으로 경고와 위로와 책망과 명령과 약속을 들어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경고와 위로와 책망과 명령과 약속을 들을 때 사람과 자연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 만물을 통치하시고 우리를 구원할 광대하신 하나님을 알게 되며, 내가 얼마나 죄인이고 무능한 인생인지를 알게 됩니다.
적용) 요즈음 나에게 말씀이나 환경을 통해 어떤 경고를 주고 있습니까? 나는 그 경고를 잘 받아들입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나는 말씀을 묵상할 때 남의 죄만 생각나거나 경고보다는 위로와 격려만 받고 싶어지지는 않습니까?
2. 구원의 날을 잘 준비하려면 둘째로 내 힘과 능력을 의지하지 말고 여호와께 부르짖어야 합니다(2~9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장소라는 이유만으로도 영광스럽고 존귀합니다. 그러나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전부인 줄 아는 이방 나라에게 예루살렘은 그저 작고 힘없는 도시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치려는 이방 나라들의 말을 쳐서 놀라게 하거나 눈이 멀게 하심으로 예루살렘을 보호해주십니다. 4절 말씀 같이 읽겠습니다.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모든 말을 쳐서 놀라게 하며 그 탄 자를 쳐서 미치게 하되 유다 족속은 내가 돌보고 모든 민족의 말을 쳐서 눈이 멀게 하리니” 그리고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취하게 하는 잔과 무거운 돌이 되게 하여 이방 나라를 상하게 하시고, 화로와 횃불이 되어 이방 나라를 불사르게 함으로 구원해주십니다. 6절 말씀입니다. “그 날에 내가 유다 지도자들을 나무 가운데에 화로 같게 하며 곡식단 사이에 횃불 같게 하리니 그들이 그 좌우에 에워싼 모든 민족들을 불사를 것이요 예루살렘 사람들은 다시 그 본 곳 예루살렘에 살게 되리라” 하나님의 백성은 영적 예루살렘으로 그들의 힘의 근원은 만군의 여호와이십니다. 5절 말씀 “유다의 우두머리들이 마음 속에 이르기를 예루살렘 주민이 그들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로 말미암아 힘을 얻었다 할지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들은 이방 나라들이 많은 말과 군사로 침략해 올 때 나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지 말고, 여호와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아 33:3). 우리는 항상 크고 작은 고난에 우겨 싸이고 답답한 일을 당하고 핍박과 비난을 받고 모함을 당하고 낭패와 실망을 당하고 배반과 거꾸러뜨림을 당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앞이 캄캄하며 삶의 기쁨이 사라지고 죽고 싶은 심정이 될 때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꿇어 엎드려 울부짖으며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91편 15절에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는 우리가 아는 방법으로 올 때도 있지만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방법으로 응답할 때가 많은 것입니다. 은밀한 길은 우리가 모릅니다.
조엘 오스틴 목사의 책 「잘 되는 나」에 이런 간증이 있습니다. 조엘 오스틴 목사의 친구 한 명이 말기 암에 걸렸는데, 의사들이 다 포기했습니다. 하루는 집에서 요양을 하고 있는데 네 살배기 아들이 성경책을 들고 왔습니다. 그리고 글을 못 읽으니까 아버지에게 성경책을 펼쳐 보이고 손가락을 대면서 "아빠, 뭐라고 적혀있는지 한번 읽어 달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그 구절은 요한복음 11장 4절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친구는 여기에서 하나님 음성을 들었습니다. 네 살배기 아들을 통해서 기이하고 은밀한 방법으로 말씀하신 것이지요, 이것이 곧 ‘하나님의 레마’인 것입니다. 그래서 오스틴 목사님의 친구는 그 성경구절을 부여잡고 낙심을 이기고 절망을 극복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암에서 고침 받았다는 간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키워 주기 위해서 이런 작은 기적들을 우리의 삶 속에 일으키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고 늘 깨어 있을 때 이처럼 일상생활 주변에서 늘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방민족의 침입으로 위험에 처해 있을 때 하나님 앞에 부르짖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7절~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가 먼저 유다 장막을 구원하리니 이는 다윗의 집의 영광과 예루살렘 주민의 영광이 유다보다 더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그 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주민을 보호하리니 그 중에 약한 자가 그 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예루살렘을 치러 오는 이방 나라들을 그 날에 내가 멸하기를 힘쓰리라”
적용) 가정과 직장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 나는 내 힘과 능력을 의지합니까? 하나님께 부르짖으면서 그 어려움을 돌파합니까?
3. 구원의 날을 잘 준비하려면 셋째로 큰 애통으로 회개해야 합니다(10~14절).
큰 애통은 하나님께서 그 분의 백성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주실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날에 그 분의 백성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주십니다. 10절 상반절 말씀입니다.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리로다” 하나님의 그 분의 백성에게 사람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주시면 내가 찌른 예수님이 하나님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나의 죄 때문에, 나의 허물로 인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찔리신 것을 보게 되어 통곡을 하며 회개하게 됩니다. 10절에 마치 독자를 위해 애통하며, 장자를 잃고 애통하는 듯한 통곡의 회개를 하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고 애통하는 것은 11절의 ‘큰 애통’인데, 므깃도 골짜기 하다드림몬에 있던 애통과 같다고 합니다. 유다의 마지막 등불인 요시아 왕이 므깃도에서 애굽 왕과 싸우다 전사했습니다. 요시아 이 후 의로운 왕이 나타나지 않아 결국 유다는 바벨론에 포로가 됩니다. 민족의 마지막 등불인 요시아 왕이 전사했을 때 온 민족이 애통한 것처럼 내 죄 때문에 돌아가신 십자가의 예수님을 그렇게 애통해하는 회개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12절에서 14절까지를 보면 이스라엘의 마지막 멸망을 보고 애통하는 내용입니다. 이 회개의 은총은 부부에게도 따로 임하고, 부모 자식과 형제에게도 각각 따로 임합니다. 그 때 구원의 역사, 새롭게 되는 역사, 부흥의 역사가 있습니다.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내 죄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음을 깨달았는데도 여전히 죄를 지으며 살고 있는 나의 무능함 때문에 가슴을 치며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울부짖으며 회개하는 사람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애통하는 자입니다. 마태복음 5:4에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시 34:18a) 그랬습니다. 마음이 상했다는 것은 마음이 깨졌다는 말입니다. 마치 큰 쇳덩어리나 망치로 바위를 내리쳤을 때 바위가 부서지듯이, 마음이 부서지고 깨진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픔이 있습니다.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부서져서 어찌 할 바를 알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상황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께서 가까이 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런 상황이 닥치면 포기합니다. 절망합니다. 낙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이런 때일수록 하나님 앞에 나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까이 하시면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위로와 평안을 얻고 사랑의 치료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51편 17절에는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상한 심령으로 나온다 할지라도, 상처받은 마음으로 나온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로하시고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오히려 우리의 상한 심령이 복입니다. 상처입고 깨진 마음이 복입니다.
마태복음 12장 20절에도 예수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심지 같은 우리 연약한 인생도 꺾어버리지 않으시고 위로하시고 보호하시며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말해줍니다.
적용) 예수님을 찌른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신 은총에 감사해 남의 죄를 판단하지 않고 내 죄에 대해 애통합니까?
결론) 말씀으로 하늘을 펴시고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의 심령을 지으신 하나님이 예루살렘의 구원을 약속해주십니다. 이방 나라를 멸하시는 날이 예루살렘의 구원의 날이 되리라고 말씀하시며, 그 날에 유다와 예루살렘이 자기 죄를 보고 크게 애통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을 거룩하고 흠 없는 자녀로 세우고자 말씀과 고난을 통해 우리를 양육하시고 이 땅의 가정과 직장과 여러 터 위에 영적인 성전을 지어가게 하십니다. 우리의 힘이 되어 싸워주시며, 내가 예수님을 찌른 죄인인 것을 깨닫고 애통하는 거룩한 백성으로 빚어가십니다. 그래서 영적 예루살렘인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매일 매일이 구원의 날입니다. 이 구원의 날을 매일 매일 믿음으로 잘 준비하여 주님 오실 때에 기쁨으로 맞는 ‘슬기로운 다섯처녀’처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