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서
취미생활을 하는 것은 필수 입니다.
제 경우
여러가지를 하고 있지만 그 중에 제일 신나게 즐기는 취미가 바로 민요와 장구 입니다.
어릴 때부터 혼자서 조금조금씩 했습니다.
40대 때, 국립국악원에서 1년여 민요와장구 그리고 판소리까지 배운 바가 있지만 그 후
직장생활로 인해 못하다가
본격적으로 같이한 지가 벌써 3년이 넘었습니다.
수 금요일에 김포농협 문화센터의 민요와 장구반에서
1시간 반씩 하는데 거의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석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하고 차 안에서도 녹음한 것으로 복습을 합니다.
이만하면 범생(모범생)이라 자부 합니다.
살아가면서 근심걱정 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신나게 장구를 치며 우리가락을 흥얼거리면 온갖 시름을 다 잊고 신바람이 납니다.
"얼~쑤 좋~다" 입니다.
우리 "민요와 장구 반"의 지도 선생님이신 성정숙 명창은 서도소리의 대가 이십니다.
가르치는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웁니다.
어제(수요일)는
개량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해봅니다.
명창 근처까지는 가 볼 생각입니다.ㅎ
첫댓글
감사합니다. 쥬디.
박수 보내 드립니다 - 개량 한복 잘어울리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