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 관리처분계획 받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4 08:50 수정 : 2022.08.24 08:51
오는 10월 이주, 내년 상반기 철거 예정지하 5층~지상 16층, 총 1509가구 규모대우건설 시공,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 적용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한국토지신탁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흑석11구역 재개발)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관리처분계획은 재개발 행정 절차의 마지막으로 분양·이주·철거 등을 앞두고 조합원 분담금 및 시공·분양계획 등을 최종 수립하는 단계다. 인가를 받은 흑석11구역 재개발이 사실상 사업 완성 단계에 진입했음을 뜻한다.흑석11구역은 지난 2015년 조합설립인가 후 2년 뒤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했다. 당시 서울 재개발 사업장 중 최초로 신탁방식을 도입했다. 만 5년 내 관리처분인가를 득하며 서울 내 신탁방식 재개발사업 최초 성공사례로 꼽히게 됐다.특히 한국토지신탁은 종교시설과의 이전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던 점을 원만히 해결했으며, 풍부한 자금력으로 사업비 조달도 문제없도록 했다.재개발을 통해 지하 5층~지상 16층, 총 1509가구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시공사는 대우건설이고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다. 오는 10월 이주를 통해 내년 상반기 철거 예정이다.흑석11구역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한국토지신탁의 전문성과 투명성, 사업 추진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인근 정비사업조합에도 신탁방식을 추천 중"이라고 말했다.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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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흑석11구역 재개발)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개발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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