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산 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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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산,
계곡,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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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설산을 즐기자
덕유산 국립공원 안에 자리 잡은 무주리조트는 겨울철 스키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지만 사계절 종합 휴양지로서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한 시설을 자랑한다. 스위스 알프스를 연상시키는 특급호텔 ‘티롤’을 비롯해 가족호텔, 국민호텔 등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MTB와 승마를 즐길 수 있는 레저시설과 노천 광천탕이 있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보라를 맞으며 초록의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오는 ‘물보라 썰매’도 인기다. 무주리조트를 전국적인 명소로 만든 것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덕유산에 오를 수 있도록 해주는 관광곤돌라이다.
사계절 모두 좋지만 특히 겨울이면 하얀 눈이 쌓인 설천봉과 향적봉의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 스키를 타지 않아도 일부러 찾는 여행객이 많다. 약 2.7㎞를 오르는 관광 곤돌라를 타면 무주리조트의 시원한 경관과 덕유산 자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까지 20분이면 올라 가벼운 산행으로 멋진 주목 군락과 적상산, 마이산, 가야산, 지리산 등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무주리조트에는 강력 추천할만한 좋은 탐방지가 한 곳 숨어있다.
리조트의 입구에 위치한 설천호수가 바로 그곳이다. 고원지대 호수인 설천호수 주변으로는 명산들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고 아름다운 호수를 한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가 있는데 호수풍경이 자아내는 분위기가 국내 어느 곳과도 견줄 수 없는 최고의 장소이다. 특히 해질녁 풍경이 아름다우며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없다.
무주리조트와 향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