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마을 구역이 청소하는 달입니다. 토요일 청소를 마치고 어르신들이 팔을 걷어붙이시더니 순식간에 세 고랑에 감자를 심으셨어요. 저녁예배 때 목사님이 감자를 어찌 심을지 고민하며 유튜브에서 배운 이야기를 몇 번 했더니 답답하셨는지, 안쓰러우셨는지 그리 안해도 주렁주렁 열린다면서 일사천리로 일을 해치우셨어요. ㅎㅎ.
내친 김에 날이 따뜻해지면서 정원 여기저기 올라온 풀도 몽땅 뽑았답니다. 역시 일해 본 연륜이 달라 할머니들 지나간 자리는 깨~끗해졌어요. 하지만 제일 큰 언니는 곧 기운이 없어 주저앉아 쉬셨답니다. 우권사님은 앞으로 입으로만 밭일하기~ ^^;
대나무울타리가 낡아지면서 이번에 어린 홍가시나무를 사다 심었어요. 아직 무릎에도 안오는 어린 나무지만 쑥쑥 자라서 튼튼하고 아름다운 울타리 역할을 해주길 바래봅니다.
원권사님의 사랑하는 남편 안충근집사님이 오셔서 교회 주방의 수전을 교체하고 장미울타리도 설치해주셨답니다. 역시 손재주가 남다르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겨울을 잘 보낸 수국 , 튤립, 비올라, 곳곳에 싹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운행하시는 세상은 참 아름답고 신비해요. 사순절을 맞이해 기도하며 맞이하는 봄이 참 행복합니다^^
첫댓글 하나님의 운행하심과 하나님의 솜씨 입니다. 매일 매일이 즐겁고 행복한 두동성산교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