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희망을 목 조르지 않았으므로. //[]한동훈//
가을이 오면
그대 기다리는
일상을 접어야 겠습니다
간이역 투명한
햇살 속에서
잘디잔 이파리마다
황금빛 몸살을 앓는
탱자나무 울타리가
아사 합니다
기다림은
사랑보다 더 깊은
아픔으로 밀려드나니
그대 이름 지우고
종일토록
내 마음 눈시린 하늘
저 멀리
가벼운 새털구름
한 자락으로
나 마음 걸어 두겠습니다
어쩌자고
하늘은 저리 높은지..
이 풍진 세상에
가을빛 짙어
날아가는 기러기
발목에
그대 눈물 보입니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
겨울이 너무 깊어
사랑조차 증거가
인멸되었습니다
올해도
무기질의 시간이나
파먹으면서
시정잡배로 살았습니다
법률은 개뿔도 모르면서
그래도 희망을
목조르지는 않았으므로
저는 무죄를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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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희망을 목 조르지 않았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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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죄를 인정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카페 카멜레온 지기님과 조우를 하였습니다. 참으로 오래간만에 만남이었습니다. 카페 활성화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앞으로 좀 더 카페에 열정을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약속한 대로 멋지게. 선글라스 선물 받았습니다 너무 멋있었어 사진 올려 봅니다
멋져보여요~^^
한동훈님.
@카멜레온(서울) 감사합니다
와우!
멋진 지기님 또 멋진 한동훈님 홧팅입니다
어서 오세요
알록달록 가을날 알콩달콩 함께 합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