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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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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카페♡회원수필 '수필'에 대한 나의 인식
덕유 추천 0 조회 60 23.01.08 06:4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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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08 07:43

    첫댓글 내가 느끼고 생각하고 주장하고 싶은 것을 기승전결의 형식에 맞추어 써내려가면 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기승전결의 구조가 결코 간단한 것이 아니며, 글을 쓰기 위해서는 많은 독서와 연구와 사색이 앞서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다독多讀 다작多作 다상량多商量이라는 원리를 내면화해야하는 것이었다. 좀처럼 읽기 어려운 고전을 가지고 씨름해야 하고 외국어도 많이 공부하고 사전도 많이 들추어야 했다. 내가 좀 더 좋은 글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그만큼 연찬硏鑽이 부족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까닭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게 되었다.

    적어도 우리가 '수필'이라고 말하면 현대문학의 수준을 갖춘 학문적 · 문학적 · 창작적 수준의 글을 가리켜야 한다.

  • 23.01.08 10:20

    나는 점점 성장하면서 나도 모르게 수필을 쓰고 싶었다. 내가 느끼고 생각하고 주장하고 싶은 것을 기승전결의 형식에 맞추어 써내려가면 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기승전결의 구조가 결코 간단한 것이 아니며, 글을 쓰기 위해서는 많은 독서와 연구와 사색이 앞서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다독多讀 다작多作 다상량多商量이라는 원리를 내면화해야하는 것이었다. 

  • 23.01.09 06:56

    적어도 우리가 '수필'이라고 말하면 현대문학의 수준을 갖춘 학문적 · 문학적 · 창작적 수준의 글을 가리켜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독자들에게 아무런 감동이나 메세지를 전달하지 못 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수필가들의 고귀한 문학정신을 일깨우지 못하고 '신변잡기'의 홍수를 일으키며, 상업적인 신인상을 양산한다는 비판을 모면하기 어렵다. 수필의 하나의 진정한 문학이라면 인간과 사회를 진지하게 탐구하고 진선미를 추구하며 대중과의 만남이 이루어져야 한다. 수필은 그저 '붓 가는대로' 쓰는 작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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