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도비만이 되어 돌아온 민트파워입니다.
태생이 소아비만이었다가 1년 반동안 25키로를 빼고
근 2년사이에 78을 시작해 106~112를 찍은 고도비만 아니 초고도비만녀 하고 해야겠네요.
아마 6월쯤 108정도를 찍었을때 허리디스크로 2주 입원을 하고나서 다이어트에 대한 결심을 가진 후
이것 저것 하다가 106 103을 찍고 9월 중순부터 식이와 운동을 병행하기 시작했어요.
제대로 일기를 적기 시작한게 10월쯤 부터니깐 1일에 101.7~정도로 시작해서 14일에 96.5까지 감량했어요.
매일 좋은 식재료들로 1000칼로리 절식을하고 2시간에서 2시간 반 정도 유산소운동을 하는데요.
500에서 700그람씩 쑥쑥 잘 빠지네요.
그.런.데.
고도비만에는 유산소가 좋다고 해서 이렇게 시행하고 나니 문뜩 살처짐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요즘 한창 렛미인에서 50키로를 감량한 여성이 늘어난 살들로 거상술을 시행한 사례가 있잖아요.
그 기사와 사진을 보고나니 저의 허벅지 안쪽 겨드랑이 안쪽 복부쪽이 신경쓰이더라구요.
항상 늘어나 있던 부분이라 이제서야 신경이 쓰이는건지 ...
당연하게 지방이 밀려나서 당장은 흡죽해 보이는건지...
일단 단단하던 온몸이 말랑한 상태가 되었구요.
좀만 더 빼면 쳐졌다라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다이어트는 계속 할 생각이고 근력을 병행 해야 할 것 같아서 헬스장에 등록은 했는데요.
유산소를 2시간 유지하면서 웨이트를 1~2시간 늘여야 할지
아니면 유산소를 1시간으로 줄이고 웨이트를 1~2시간 늘여야 할지 모르겠네용.
식이는 적절하게 배고픔이 느껴지면서 어지럽지 않고 딱 좋아요.
혹시 90키로가 넘어가는 초고도 혹은 고도에서 비만이나 정상체중으로 가신 분들 중에서
살처짐 없이 예쁘게 감량하신 분들이 있다면 팁좀 주세요.
이번달까지 89로 감량하고 싶은데 ㅠㅠ 89까지 유산소와 근력을 하며 좀 빼놓고
늘어난 살들을 근력집중기간에 올리는 방법은 불가능 하겠죠???
처짐 때문에 걱정이네요 ㄷㄷㄷ
첫댓글 운동 내용을 읽어보니 다른이가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할부분은 아니고 책을 사서 공부를 하시면서 천천히 좋은 음식을 드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0.19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