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배 탈 때 북미산 소나무를 북미서안에서
주로 일본으로 실어 날랐다.
우리나라에서도 원목을 수입했는데 일본배를 탓기 때문에
주로 일본 항구에 입항을 하였다. 그 바람에 웬만한
일본 해안도시는 다 들어가 보았다.
동북해안의 센다이,지바, 동경, 가와사키, 요코하마, 시즈오카, 시미즈,하마마쯔,나고야,
오사카,고베,다카마쯔,히메지,마쯔야마,키타규수,오이타,사세보,나가사키,
서해안의 니가타 등 도시뿐 아니라 시골까지도 구경할 수 있었다.
열대지방에서 나는 라왕도 많이 실어날랐는데
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지아,싱가폴에서 싣고
유럽으로 실어 날랐다.
북미 로키산맥에는 겨울철 태평양의 저기압이
그쪽으로 몰려가기 때문에 많은 비를 뿌린다.
그래서 그런지 소나무들이 잘자라고 키도 크다.
화산 폭발로 산 정상 50m 가 잿가루로 다 날아간 헬레나 산에
올라갈 때 보니 쭉쭉 뻗은 소나무 크기가 60m 정도는 돼 보였다.
우리나라 소나무는 거기에 비하면 비교가 안된다.
네쇼날 지오그래픽지 금년 12월호에
세계에서 제일 큰 나무 사진이 실렸다.
미국 캘리포니아 시에라 네바다에 있는 수령이 3200년 됐다는
세쿼이어라는 나무인데 키가 247피트(75.28m)나 된다.
꼭대기 사진은 사진용량 줄인다고 조금 작게 만들었기 때문에 아래에 있는 것 보다
작게 보인다. 빨간 옷 입은 사람이 나무에 올라가 조사를 하고 있다. 둥치가 이 나무 보다
큰 것이 두 나무나 있지만 키는 이 나무보다 작다고 한다. 나무 밑에 있는 사람의 크기 하고
비교해 보면 얼마나 키가 큰지 알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