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endering of a truck mounted 60 kW laser weapon system for tactical U.S. Army vehicles. Credit: Lockheed Martin)
록히드 마틴과 미 육군이 60kW급 레이저 무기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새로운 레이저 무기는 한 달 전 록히드 마틴이 공개한 단일 빔 58kW 레이저보다 약간 출력이 강화된 것으로 같은 종류의 레이저 가운데 가장 출력이 강한 것이라고 합니다.
개발을 주관하는 곳은 미 육군 우주 및 미사일 방어 사령부/미군 전략 사령부(US Army Space and Missile Defense Command/Army Forces Strategic Command)로 지상은 물론, 공중, 바다에서 방어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 무기의 개발을 지시한 것입니다. 출력을 감안하면 주요 목적은 UAV 요격 및 근접하는 미사일의 요격 등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레이저 무기에 대한 상세한 제원은 알려져있지 않고 이제 개발에 착수했지만, 록히드 마틴은 이 레이저 무기가 전기 - 레이저 변환 효율이 43%에 달하는 매우 효율적인 무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파이버 레이저(fiber laser)의 일종으로 매우 가볍고 야전에서 다루기 쉬운 실용적인 레이저 무기 개발을 목표로 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어떤 물건이 나오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이보다 출력이 낮은 레이저가 실전 배치 단계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미래에는 이동식 레이저 포대를 지금보다 쉽게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 영상은 이 레이저와 직접 연관은 없지만, 스트라이커에 탑재된 MEHEL 2.0 레이저 테스트 영상입니다. 5kW급으로 레이저 출력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이 정도 출력에서도 UAV를 공격하는데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댓글 공격은 레일건으로 방어는 레이져 방공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