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여행, 바람처럼 흐르다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파인더로 본 세상 가거도 풍경 2024. 5. 24~26
문항 추천 2 조회 184 24.05.27 18:4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5.27 20:02

    첫댓글 부지런하신 문항님! 역시 기록에는 최고입니다~^^
    가거도의 달무리가 무지개처럼, 어머나 뽈락은 겨울 생선아니던가요~?ㅎㅎ
    군침이 도네요. 섬등반도의 시디신 푸르름과 밝음, 다양한 모습에 눈이 훤해집니다~^^
    백로에 산마루에 걸친 흰구름에 앞 길을 훤히 인도하는군요.
    새벽4시의 섬바다의 명상이 절로, 송악뿌리들이 잎싹들과 어울렁 더울렁,
    가거도 가본지 20여년도 넘었지만 새롭기만 합니다. 여행길이 아니라 늘 공연길이었는데~~~
    덕분에 잘 봅니다. 감사드려요~^^

  • 작성자 24.05.28 10:19

    가거도(可居島)는 사는 것이 가능한 섬이라는 뜻.
    논이 없는 척박한 환경에 육지에서 운반되던 쌀이 중단된 6.25동안 고구마와 해산물로 연명하며 살아낸 섬.
    섬주민들은 6.25가 벌어진 줄 몰랐다고 한다.

    그 섬에 포장도로가 놓이고 산길로 차가 다니고 고기를 잡아 목포로 보내고 낚시꾼이 찾아오고,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영화 "자산어보"에 나왔던 가거댁이 연상되는 섬, 산이 높아 계곡풍처럼 바람이 자지 않는 섬에서도 같은 반찬과 생선회로 요기도 하고.

    섬등반도노 가는 중간 나우데크길이 부서졌는데 이전 같으면 신고하면 군에서 수리를 바로 해주었는데 명승지로 지정된 후로는 심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민박집 주인아주어니의 푸념, 거기도 사람이 사는 섬이었습니다.

  • 24.06.01 07:05

    이번 가거도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특히 많이 부러웠습니다
    아 가거도 라는 섬은 사는 것이 가능한 섬이라는 뜻이였군요
    문항님 발길은 아니 닿는곳이 없으시니
    ...
    가거도 가 볼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만 해봅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여유로움까지 더 해서 더욱 좋습니다
    건강하셔서 많은곳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6.01 08:30

    가거도에 가거든 때묻지 않은 자연과 억척스럽게 사는 섬주민을 볼 일입니다.

    TV가 나오는 섬에서 우리말을 유창하게 하는 섬주민이 약간 신기하게 느껴지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가거도 등대지기는 3교대로 근무하는데 천직으로생각하고 있다 합니다.낮에는 주변에 조경도 다듬고.
    근무언한이 차면 어디론가 다른 등대로 가거나 사무실 근무로 전근할 수도 있다네요.

    섬은 경사지고 구비진 길을 따라 시멘트포장이 되어있어 그나마 차로 이동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마음이 놓였는데 이 험한 지형에 어떻게 포장공사를 할 수 있었을까 궁금하기도 하였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