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 고난도연습곡 '소리의 그림' 작품에 깔린 배경이 안데르센의 ‘천국의정원’이라는 작품39의 9번은 전체 모음곡 중 가장 힘차

[아스팔트정글]

https://youtu.be/LMRplemqFBw?si=F8xkkTx372JppK_q

Evgeny Kissin - Rachmaninoff Études-Tableaux, Op. 39

라흐마니노프의 회화적 연습곡 작품39는 그가 러시아에서 마지막으로 작곡한 작품이다. 작품 39의 1번은 왼손 옥타브와 중화음으로 노래를 이어가며, 오른손은 6잇단음 내지 7잇단음의 계속적인 레가토로 연주한다. 작품 39의 2번은 왼손 셋잇단음의 잔잔한 펼침화음을 배경으로 오른손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전개된다. 톤-칼라를 대조되게 잘 표현하면서 음의 길이에 유의하도록 한다. 특히 멜로디 진행 위의 3:2의 리듬 구성을 흐트러지지 않게 연주하도록 한다.

힘차고 묘기적인 작품39의 3번은 아주 화려한 곡으로 만만치 않은 테크닉이 요구된다. 또한 이 연습곡은 흔하지 않은 화성적 짜임과 작게 끝을 맺는 마지막 부분이 너무나 매력적이다. 연습곡 4번은 라흐마니노프의 마지막 작품들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 곡으로서 화성의 저음이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작품에 깔린 배경이 안데르센의 ‘천국의정원’이라는 작품39의 9번은 전체 모음곡 중 가장 힘차고 경쾌한 작품으로 동양의 행진곡이라고도 불리워진다. 화려한 교향악적 성격을 띠고 있는 주제에 나타나는 증2도의 진행에서 우리는 동양적 색채와 더불어 러시아적 향취를 느낄 수 있다.

글출처: 웹사이트

https://youtu.be/DYMGRjWI7_g?si=Q7CZsA4VW2eV1arv

Nikolai Lugansky - Rachmaninoff Études-Tableaux, Op.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