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의 자화상 / 홍속렬
웬지 모를
내가 그 우물물에 비친
그림자 같이 떠올라
1930년대의
외로운 시인이 된 느낌
간도와
과테말라란 시대적 다름과
시간적 공간적 다름
난
그 시인의 분신처럼
그 감정 외로움 고독
마음 가득 담고
다시 발길 되돌려
우물물에 비친 자화상
되돌아보는 이 시간
외로움과 고독과 싸우던
마음씨 고운 시인 닮아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는
그런 삶 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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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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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
23.08.23 02:3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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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대에는 그 시대에 맞는 사람들이 생겨나지요.
네
윤동주 시인은
그 인품이 매우 고결해 보입니다
싯 구절마다 그 인품의 향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네
늘 옆에 두고 고독할 때 읽습니다
좋은 동무가 돠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