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 8. 31. 일요일.
인터넷에 '가을의 대자연을 느끼며 걸어보자라는 제목으로 국내 여행지 몇 군데를 소개를 한다.
그 가운데 한 곳인 '죽도 상화원(竹島 尙和園)’ 정보를 내가 더 보완해서 여기에 올린다.
* 내 고향 바다인 무창포해수욕장 바로 인근 북쪽에 위치
상화원은 태고시대부터 죽도가 간직해온 자연 절경을 보전하기 위해서 조성된 한국 전통 정원이다.
‘상화원(尙和園)’이란 ‘조화를 숭상한다’는 뜻으로 섬 자체가 하나의 정원이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회랑 및 돌담, 한옥과 빌라를 의미한다.
위치 : 충남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남포방조제로 408-52 (우)33501 지번 남포면 월전리 산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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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가 많은 섬이라고 해서 대섬(竹島)으로 불렀다.
남포방조제 건설 이전에는 작은 섬이었다.
대천해수욕장 남쪽으로 내려가면 남포방조제가 나온다.
바다를 메꿔서 논 경작지로 만들었고, 섬으로 들어가는 샛길과 연결되었기에 자동차로 섬으로 들어간다.
내 외가 바로 뒷편에 용머리해수욕장(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이 있고, 여기에서 대천방향으로 조금 더 가면, 얼마 안 떨어진 곳에 죽도(竹島 대섬)이 있다.
남포방조제가 건설되기 이전인 1960년대 중고등학교 학생이었던 나는 내 시골집에서 걸어서 용머리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등으로 다녀오곤 했다.
남포방조제가 생겨서 지방도로(607)가 곧게 뻗어서 자동차를 타면 금방이면 가고 올 수 있다.
용머리해수욕장 인근에는 작은 어항과 요트 경기장이 있다.
상화원에 들어가서 남쪽바다 방향을 바라보면 무창포해수욕장이 보이고, 북쪽를 바라보면 대천해수욕장이 바로 인근에 있다.
남포방조제는 1995년 보령시 남서부 해안에 간척지를 만들기 위해 서해로 유입되는 남포천을 막아 축조했다.
방조제 길이가 3.7km에 이르러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방조제 중간 지점에는 과거 섬이었다가 방조제로 인해 육지로 연결된 죽도가 자리 잡고 있다. 죽도에는 입구 팔각정을 세워 휴식 공간을 마련하였는데, 이곳에서는 남포평야, 죽도뿐만 아니라 동쪽 내륙 멀리 성주산, 옥마산 등도 보인다.
방조제 남쪽 끝에는 보령요트경기장이 있어 항해하는 요트를 구경할 수도 있다.
남포방조제는 국도 36호선, 21호선, 지방도 606호선에서 지방도 607호선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대천IC 및 무창포IC가 가깝다.
주변에는 죽도 외에 최고운유적, 보령요트경기장, 대천해수욕장, 용두해수욕장 등이 있다.
* 남포방조제로 육지가 된 들판에는 신라말 유학자인 고운 최치원(서기 857년 경주 사량부(沙梁部 출신)의 유적지가 있다.
죽도 상징인 대나무 숲
사진과 자료는 인터넷으로 검색.
용서해 주실 게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