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래전 기억 속의 여행길에.............

[장대성]

   1. 일시; 2024.  11.  21. (목)

   2. 찾은 곳

       ㅇ광주광역시 광주일고.

       ㅇ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3. 피란을 먼 남쪽 낮선 곳으로 이주............

     ㅇ6.25 한국 전쟁으로 고향(원주)을 떠나 처음 정착한 곳은 충북 청주시 사직동의 한벌초등학교 입니다. 

         당시 한벌초등학교가 강원 도민의 공식 수용소로 지정되어 있었습니다. 

     ㅇ그후, 고향에서 농사에 종사하던 친척들은 모두 환향하고, 부친 친지 다섯 가족이 전남 화순군 능주면

         으로 이주, 도정업(국가미 보관및 도정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ㅇ당시는 이 지역에 한달에 몇 차례 공비들이 야간에 내려와 식량을 수탈하는 행위가 계속되는등, 위험이

        큰 지역이기도 했으나, 공장과 창고(국가 곡물 보관) 주변에 높은 대나무 담장을 2중으로 설치하고, 공비

        토벌과 경비의 의무경찰이 주둔하면서 안전을 유지하였습니다. 

     ㅇ공비토벌이 진행되면서 사정이 차츰 호전되고, 한 동안 도정업은 안정을 찾았으나, 정치적인 역풍에

         휘말리며 쇠락의 길을 걸었고, 결국 파산의 역경속으로, 끝내는 저의 대학 진학과 함께 새터를 찾아

         온 가족이 상경의 길에 올라야 했습니다.

     ㅇ이제 나이들어서 어린 마음의 내가 아닌 냉철한 성인으로 몇몇곳을 돌아보니, 짧은 시간이지만 지난

         날의 영욕이 교차하는, 묘한 감정속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4. 오늘 본 풍경 들

     1)능주 영벽정과 그 주변 모습

▲영벽정; 문화재자료 67호(1984.2.29지정)

                조선 전기 관청의 건립으로 추정되며, 영벽정 명칭은 계절에 따라 변화되는 연주산의 경치를

                 비추는 지석강을 바라볼수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안에 9개의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경전선 철교와 지석천(영벽강)

▲이상, 영벽정 루각 위와 아래에서 본 철교와 단풍

▲공사중인 출렁다리; 2025. 5. 30완공 예정. 길이 120m 폭 2m. 추억의 능주관광자원화의 일환.

    위치; 영벽정 상류 약 150m 지점.

▲지석천 물색

▲지석천변의 고목

▲철교부근의 파크 골프장; 18홀 규모.

▲인근 한천면 용암산(표고545m.) 줌인; 산악회들이 출정하는 암릉이 좋은 산의 하나.

▲능주면 관영리 소원 비는 벅스.

     2)능주초교

▲능주초교 입구 100주년 기념비

▲인조잔디구장을 갖춘 운동장과 교사

▲3층의 개축 교실; 옛 교실은 단층이었고, 앞의 나무는 측백 나무 숲이었슴.

▲학교 오름길의 보호수; 느티나무, 군나무, 수령 260년, 수고 16m. 둘레 3.4m.

     3)  정암 조광조 유배지

▲조광조 영정

▲조광조 적려유허추모비

▲추모유허비 비각

     4)능주 문화재 모습(능주면 사무소 건물 소재지)

▲죽수절제아문;동헌인 녹의당 정문; 관아의 정문.

▲동헌지

▲충의의 고장 목사고을 능주 표석.

▲옛 객사인 능성관 터로 전해 지는곳; 전에  도정 공장이 있던곳 임.

     5)광주 제1 고등학교

▲이성,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높이;10-9m.    설계,조각; 차근호.    비문휘호; 이승만.    후면글;  이은상.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역사관; 전에 고등부 교사가 있던 자리로, 고 3시절 우측 끝부분이 우리반 교실 이었다.

    현재 교사는 운동장 북측으로 옮겨 지었슴.

▲운동장(푸른 설치막 좌측)에서는 야구부 선수들이 한창 훈련중 이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