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55) 전 법무부장관이 후보자였을 당시 사퇴를 촉구하는 글을 올렸던 현직 검사가 퇴직했다.임무영(57·사법연수원 17기) 서울고검 검사는 7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글을 올려 "햇수로 30년 동안 근무했던 검찰을 떠나게 됐다"며 퇴직 인사를 전했다.
임 검사는 "작년 연말에 맞춰 그만둘 생각이었는데, 햇수로 29년보다는 30년이라고 말하는 게 좀 더 있어 보인다고 생각했다"며 "럭키세븐에 맞춰 오늘 명퇴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부터는 변호사인 줄 알았는데 요즘은 절차가 복잡해져서 변호사 등록에만도 최소 1주일에서 열흘은 걸리는 모양"이라며 "평생 거의 처음으로 한동안 아무 소속 없는 자유로운 신세로 지내게 됐다. 혼자 작은 사무실을 열어서 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 검사는 지난해 9월 조 전 장관이 후보자였을 당시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법무부 장관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사퇴를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당시 임 검사는 글을 통해 "(조 전 장관은) 공직부터 탐하지 말고 자연인 입장에서 검찰 수사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이미 과분한 자리를 노리다가 스스로 화를 자초했다. 지금이라도 족함을 알고 스스로 물러나 자신과 가족을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지적했다.
임 검사는 조 전 장관이 후보자일 당시인 지난해 9월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임명을 반대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임명 뒤에도 "신임 장관이 검찰개혁을 부르짖는 건 유승준이 국민 상대로 군대 가라고 독려하는 모습"이라면서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107164204407
https://news.v.daum.net/v/20200107161203084
아니 친구나 동기들이 왜 다 모양이지?
조국 전 법무부장관(55)과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 임무영 서울고검 검사(57·사법연수원 17기)가 7일 명예퇴직했다.
조국 전 장관을 유승준에 빗대었네...헐....................
동기 저격해놓고 넌 자유롭게 명퇴했다고 좋다고 낄낄대냐?
첫댓글 쟤가 마요네즈인가요?
말과 행동이 대한민국 검사의 전형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검새들 줄줄이 사표좀 냈으면...
사표 내기전에 감찰 받고
죄 있으면 죄값 치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