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납도 반납인데 대체할 수 있는 제도가 있어야 될 것 같음 시골 어르신들 사고 많이 내는 게 사실이지만, 차가 없으면 나가지를 못하는 걸.. 농작물 재배한 거 시장에 팔려고 해도 차가 있어야 하고 어디랑 계약 맺어서 다른 지역에 팔 때도 하나로마트까지는 갖다줘야하고, 자재 사러 갈 때도 있어야함.. 병원이야 버스타고 다닌다지만 보통 시골 사람들은 무릎, 허리 기본적으로 안 좋으신데 길면 1시간~1시간 반 간격마다 오는 곳도 있고 엄청 돌아가서 버스 안에서만 1시간 내내 있어야 함 택시는 걍 오지도 않음 도시에서도 마찬가지야.. 지하철, 버스 잘 돼있다? 바로 앞이 지하철역인 것도 아니고 부모님 아프게 되면 병원도 자주 가시게 될 텐데 자식이 자취하거나 나가살면 태워주지도 못하고, 매번 지하철 버스 타는 거 환자입장에서는 엄청 힘들잖아ㅠ
연옌이야 매니저도있고 돈도있고 택시가 오는데 사니까 마음만 아픈데 수도권 광역시만 벗어나도 생존의 문제임 차있으면 1시간이면 갈 병원 마트 시장 등등 차없으면 3~4시간 걸림.. 그마저도 하루에 버스 몇대 밖에 없는데는 진짜 난감함… 지자체에서 나서서 그런 마을마다 운전가능한 청년이랑 스타렉스같은거 한대 지원해서 적은금액으로 매일 아침이나 전날저녁에 예약받아서 코스짜서 돌아주거나 이렇게 해주는거 아닌이상 현실적으로 면허반납은 어렵다고 봄… 근데 저런 예산이 장난아닐거라고… 시골은 점점 노인이많아지고 젊은사람 빠지고 하다보니 진짜 걱정임.. 젊은사람 있다해도 그사람도 자기삶이있는데 기사처럼 해줄순 없고 걍 자기나갈때 같이나가는 것도 엄청 수고스러울거라고.. 진자 오지 이런데 아니고 시내에서 차타고 20분만 들어가도 버스 하루 3~4대 오는 지역 진짜 많음..
아 나 서울 살다가 경기도 이사오고 운전 시작했거든 같은 구 안에서 이동하면 택시가 절대절대 안잡히더라 온갖 택시 어플 다 깔아도 안잡혀서 빡쳐서 운전 시작함 우리 동네처럼 택시 안잡히는 동네면 근처 대형 마트 가려면 무조건 차 끌고 가야하는데 어케 하냐 80넘으면 마트도 못 가는건가...
첫댓글 대단하심 어케보면…. 아니근데 나 요즘 인어아가씨 보는데 그때랑 비슷하시네 너무 정정해보이심
85세라고?! 그렇게 안보이는데...늙어가는걸 받아들이기란 쉽지않지 그래도 마음을 내려놔야 할때가 있으니 운전 그만치 하셨으면 됐죠 ㅠㅠ
마음아프셧을거같음 ㅠㅠㅠ
나도 슬플거같애ㅠㅠㅠㅠ뭔가 사회적으로 내가 운전할 수 없는 사람이란걸 확인받는거니까ㅠㅠㅠㅠ 그래도 반납하고 받아들여야겠지만 나이들어가는게 서글프다 ㅠㅠ
엄청난 결심같음...
우리아빠도 슬슬 운전을 손에서 놨으면 좋겠음
림이....ㅠㅠㅠㅠ
아...ㅠㅠ
이런거 좀 슬프다 ㅠ
"우리 마음 속에 괜히 놓기 싫은 것들이 있다"
ㅠㅠ
헉.. 나같아도 마음이 아플거같애
누구나 늙을거기때문에 받아들여야하지만 참 슬프다..ㅠㅠ
김용만씨 말 예쁘게잘하셔
할머니 할아버지도 놓기 싫어하셨던거 생각남 ㅜㅠ
특히나 택시도 잘 안잡히니까 시골엔 ,,,
ㅠㅜ
농촌 지방에는 어쩔수없이 팔구순 노인도 운전을 할수밖에 없는 사정도 있어 택시도 안 돌아다니는걸.. 암튼 진짜 엄청난 결심이더
그렇게 마음먹기가 쉽진 않으시지...
리미ㅠㅠ
김용만 아저씨도 늙고 김태훈 아저씨도 좀 늙은거 보니 슬프다 ㅋㅋㅋㅋㅋㅋㅋ
다 늙고 결국 나도 늙는데.. 너무 삐딱하게만 바라보지말아야겠다 내려놓는다는게 참 어려운건데
저거 못 내려놔서 치매왔는데도 사고 계속 내면서 운전하시다가 자식들이 폐차시켜버리니까 끙끙앓다가 돌아가신분도있어 서러워도 정신 명료할때 정리하는게 현명한거
아는 분도 아버지 80 넘으셔서 면허 반납하시라고 그럼 유럽 여행 보내드릴게요 했더니 사진 전시회 열어달라고 하셔서 열어드렸다더라 슬프다
운전할 수 있음이 주는 자유가 진짜 커서..
평생 운전해온 어르신들이 운전대 놓기 쉽진 않을 것 같아..ㅠ
늙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그렇고.. 안 그래도 나이 들면 활동반경 줄어드는데(신체적으로 힘드니까) 면허도 반납하면 그게 얼마나 극단적으로 다가올까 싶기도 함 우리 엄마도 며칠 차 없이 지내니까 다닐 수 있는 데가 확 한정되더라고 택시타는 것도 한계가 있고
2 그니까 병원가는 거, 마트에서 짐들고 오는 거 등 기력은 더 딸리는데 차 없으면 일상에서 힘과 수고는 더 들어가니까ㅠ
3 진짜 윗댓말대로 병원, 마트만 해도 무조건 차 있어야 편한데 생활 기본반경이기도 하고.. 쉽지않은 일인거같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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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조직미숙?으로 사고 나는거보면 너무 안타깝고 운전 안해야하는게 맞는거 같긴한데 이런 당사자들 경험 들어보면 또 한편으로 짠하고 슬프다ㅠㅠ늙는게 너무 슬퍼
나이먹을 수록 차가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슬프긴하다 택시 있어도 자기차 자기 맘대로 다니는게 훨 편하잖아.....
울엄마는 반납하면 진짜 우울증올거같은데 20대후반부터 60중반인 지금까지 운전 거의 매일하는데.....ㅜㅜ걱정임
우리외할아버지 80되셔서 면허반납했는데 여전히 시골사신단말임 저번이 경북에 산불 크게났을때 집바로앞까지 불났는데(옆집 전소되고 할아버지집도 조금탐) 차없어서 외할머니할아버지 대피못하다가 진짜운좋게 귀농해서 주말에 소작농사짓는 젊은분들이 대피한다고 나가다가 길에나와계신거보고 태워주셔서 안돌아가심 그분들아니었으면 돌아가셨을듯 ㅠㅠ..그래서 많은생각을하게됨 나도 운전자라 원래 무조건면허반납해야된다생각했거든..
그리고 시골에있으니까 연세땜에 이제농사도힘드셔서 못지으시니까 음식수급이안됨 인어아가씨마냥 만물상아저씨도 이제는없어서 맨날우리가 쿠팡시키거나 택배시켜드리는데 쿠팡도 도서산간지역이라 일주일걸려서 두유나 이런거밖에못시켜드리고 ㅠㅠ;;계란 두부 고기살데가없음
빨리 반자율주행차라도 상용화되어야함...
엊그제 단골 할아부지환자가 아휴어제 면허반납하고 버스 뭐타는지몰라서 한참헤매고왔다 그러셔가지고 맘이너무안좋았슨 여긴 버스 자주와봐야 30분간격이고 하루5번만오는버스도 있고 그래가지고ㅜ 지도어플켜서 버스알려드림
단순 반납보단... 내가 늙었고 인지능력 순발력이 떨어졌다는걸 인정하는것 같아 쉽지않을 것 같다.. ㅠㅠ
반납도 반납인데 대체할 수 있는 제도가 있어야 될 것 같음
시골 어르신들 사고 많이 내는 게 사실이지만, 차가 없으면 나가지를 못하는 걸.. 농작물 재배한 거 시장에 팔려고 해도 차가 있어야 하고 어디랑 계약 맺어서 다른 지역에 팔 때도 하나로마트까지는 갖다줘야하고, 자재 사러 갈 때도 있어야함.. 병원이야 버스타고 다닌다지만 보통 시골 사람들은 무릎, 허리 기본적으로 안 좋으신데 길면 1시간~1시간 반 간격마다 오는 곳도 있고 엄청 돌아가서 버스 안에서만 1시간 내내 있어야 함 택시는 걍 오지도 않음
도시에서도 마찬가지야.. 지하철, 버스 잘 돼있다? 바로 앞이 지하철역인 것도 아니고 부모님 아프게 되면 병원도 자주 가시게 될 텐데 자식이 자취하거나 나가살면 태워주지도 못하고, 매번 지하철 버스 타는 거 환자입장에서는 엄청 힘들잖아ㅠ
맞아 노인 이제 많아지니까 대중교통 노선 더 세세하고 빈도도 많게 늘려줘야함
솔직히 서울만 벗어나도 면허 반납 쉽지 않은 일임... 경기도만 해도 차 없으면 안된다는 소리 나오는데ㅠㅠ
대중교통 노약자들이 이용하기에 너무 불편해
급출발급정거에 좀만 느려도 눈치주고 화내고
그래놓고 면허 반납하라하면 걍 집에 처박혀있으라는거지
그나마 저분은 돈 많으니까 사람 쓸수있겠지만
쉬운일 아닐것 같아
운전 하기전엔 몰랐는데 해보니까 알겠어
놓기 쉽지 않아 도시는 그래도 대중교통이라도 잘되어있지만 시골 마을 단위는 교통도 안 좋잖어ㅠㅠ
연옌이야 매니저도있고 돈도있고 택시가 오는데 사니까 마음만 아픈데
수도권 광역시만 벗어나도 생존의 문제임
차있으면 1시간이면 갈 병원 마트 시장 등등 차없으면 3~4시간 걸림..
그마저도 하루에 버스 몇대 밖에 없는데는 진짜 난감함…
지자체에서 나서서 그런 마을마다 운전가능한 청년이랑 스타렉스같은거 한대 지원해서
적은금액으로 매일 아침이나 전날저녁에 예약받아서 코스짜서 돌아주거나
이렇게 해주는거 아닌이상 현실적으로 면허반납은 어렵다고 봄…
근데 저런 예산이 장난아닐거라고…
시골은 점점 노인이많아지고 젊은사람 빠지고 하다보니 진짜 걱정임..
젊은사람 있다해도 그사람도 자기삶이있는데 기사처럼 해줄순 없고
걍 자기나갈때 같이나가는 것도 엄청 수고스러울거라고..
진자 오지 이런데 아니고
시내에서 차타고 20분만 들어가도 버스 하루 3~4대 오는 지역 진짜 많음..
도심 운전하면 피차 힘든일이 맞는데 (시속 20이하로 이상하게 운전하긴 하시더라;)… 시골에서는 사실 사고날경우 본인이 위험한거고ㅠ 의식주생활에 타격이 너무 크고… 걸어다니다가 온열질환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보여서.. 반납이 맞는지 모르겠어 경로당에 소형전기차같은거 구비하고 카풀로 타고다니면 좋을거같음
도심은 몰라도 시골에서는 최대한 운전 허용해야한다 생각해
현명하네
옵션중에 자동 충돌방지 같은거 있잖아 그런 기능만 있으면 면허증 쓸수있게 해주거나 자율주행되는 차면 허락해주거나 하면 안됨? 테슬라 타고 다니는사람들중에 운전하면서 밥먹고 라면먹고 술처먹고 뒤로 제끼고 4시간 거리 잠자면서 고속도로 달라고 그 지경을 한다던데
자동운전 됐으면 좋겠당
아 나 서울 살다가 경기도 이사오고 운전 시작했거든 같은 구 안에서 이동하면 택시가 절대절대 안잡히더라 온갖 택시 어플 다 깔아도 안잡혀서 빡쳐서 운전 시작함 우리 동네처럼 택시 안잡히는 동네면 근처 대형 마트 가려면 무조건 차 끌고 가야하는데 어케 하냐 80넘으면 마트도 못 가는건가...
난 노인되고 대중교통 절대 안타고싶어… 중년일땐 괜찮은데 특히 버스나 만원대중교통은…. 노인이 이용하기 너무 위험해보임
자동운전 그냥 합법화되고 대중화되었으면 좋겠다
대중교통비 지원하지 말고 택시비를 좀 했으면.. 기본요금도 반값이고 미터요금도 반값하면 안되려나ㅠㅠ 지하철 무료 없애구요ㅠ
시골 우리집은 진짜 밖에 나가면 집 들어오는 버스가 6시 40분에 끊기고 2시간 간격이라 차 없이 못사는데 ㅜㅜ 다른 대책을 내주면 좋겠음 이제 고령화 사회인데
그때쯤이면 테슬라같은거 사면 탈수있겠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