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전야 일까요~ 뉴스에서는 연신 15호태풍 '볼라벤'에 대한 보도가 하루종일 나오고 있는데요.
예전 같았으면 이런 보도에도.. 콧방퀴도 안꼈을 저~이지만, 2003년 태풍 '매미'에 피해를 봤었던지라 긴장이 바짝 됩니다.
그런데!! 그 매미보다 더 강력한!! 2000년 이후 최강태풍이 될것이라는 볼라벤!!
손가락 꾸욱
태풍 볼라벤이란?
볼라벤 이라는 이름은 미얀마에서 건의한 태풍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태풍 이름이 지어지는 방법
(태풍의 이름은 나라나 발생지역과는 상관없이 먼저 정해져있습니다.
2000년부터는 아시아태풍위원회에서 14개국의 고유한 이름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합니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하고, 태풍이 보통 연간 약 30여 개쯤 발생하므로 전체의 이름이 다 사용되려면 약 4∼5년이 소요된다.
즉! 태풍의 위력과 발생한 지역과는 상관없이 미리 정해져있다고 합니다.
볼라벤의 예상진료
27일(월)) 오늘밤부터 본격적으로 제주,남부지역에 영향을 주며 28일(화) 화요일이 전국이 영향권으로 최대고비라고 합니다.
경로로보아 '북한'도 최대위기인것 같습니다.
볼라벤은 26일 일본 오키나와를 접근한 태풍가운데 최대급 오키나와와 아마미 지역은 가로수가 통째로 뽑히고, 항공기 결항
그리고 정전사태로 오키나와와 아마미 지역 일대가 암흑천지로 되었고, 4층 높이의 집채만한 높이의 파도가 덮쳤다고 하네요.
아직!! 볼라벤의 위력이 느껴지시지 않는다구요?!
언론에서는 한반도에 최대 피해를 주었던 루사, 매미보다도 더~ 강력하다고 하는데요!!
매미 태풍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보았기에 (그때 당시 친정) 볼라벤 소식이 무섭기만합니다.
지금도 친정집이 슈퍼를 하고있지만 2003년도 태풍... 그까이꺼 하고 있다..
한반도를 비켜나간 매미태풍이였음에도
저희집은 샷터문이 날라가고 통유리가 동물울음소리를 내면 휘어지며 곧.. 깨질것 같은 현상을 2~3시간이
느끼고... 일대가 정전이 되어 불안에 떨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03년 매미의 피해
2003년 매미의 경로 입니다.
한반도 진입을 예상했지만 남해쪽으로 꺽인 매미태풍에도 어마어마한 피해가 속출했었죠.
태풍 매미는 약 7시간가량 한반도에 머물면서 전국적으로 4조 8000억원가량의 재산피해와
11000여명의 이재민발생, 사망119명 실종13명 부상366명을 기록하였고
도로, 하천등의 시설물과 건물, 농경지, 비닐하우스, 선박등의 사유시설의 피해도 기록되었습니다
전봇대가 뽑히고 나무들은 쓰러지고
선박이 쓰러져 복구도 못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때당시 저희언니 친구가 선백호텔에 일을 했었는데 하루아침에 실직이 되었다죠...::)
그런데!! 이것보다 더 강력하다는 볼라벤
피해를 최대한 최소화하기위해 태풍대비를 해야겠죠.
가정에서 태풍대비방법
가정에서 대비해야되는 제일 중요한 첫번째인것 같습니다.
베란다,유리창보호!!
위기탈출넘버원에서 베란다창문이 강한 바람을 견딜 수 있는 실험 결과
젖은신문지 > 나무합판 > 테이프 순으로
젖은신문지를 창문에 붙여놓으면 유리를 바람에 보호해주고 깨졌을때 파편이 덜 튄다고 합니다.
위기탈출 넘버원에 소개되었던 태풍대비방법 입니다.
신문지를 베란다샷시 or 유리에 붙이고 물을 뿌려줍니다. (안쪽!! 바깥쪽 절대 아니죠~)
유리창에 신문지를 붙이는 이유는?!
방탄유리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방탄유리가 유리에 강화필름을 붙여놓는데 이와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마르면 신문지가 잘 떨어지기 때문 분무기를 계속 물을 뿌려주어야 합니다.
그 외에
차량의 침수피해 조심 ( 강가나, 지하주차장 주차금지!)
외출시 전신주나 나무 아래, 고압류 부근을 피해야 함.
또한! 각종 매체들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주시해야 합니다.
★정전을 대비하여 핸드폰충전, 촛불준비, 후레쉬(손전등) 준비는 필수겠죠?!
강력한 태풍 볼라벤! 의외로 피해없이 지나갔으면 하지만~피해를 보기전에 대비하시는게 더~ 좋겠죠^^
모두~ 안전한 한주 보내자구요^^
첫댓글 볼라벤 부르기 좋은 것 같은데 무서운 태풍을 안고 오다니....
태극전사님의 출석부 고맙습니다.
무척 바쁜 일정이었네요.
별일 없지요?
태극전사 구로지회장님 열정으로일하는 모습 멋있습니다.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