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예전에는 가장 규모가 큰 재래시장 " 지동시장 "
원래 시장안이 서민들이 즐겨먹는 맛난집들이 많잖아요?
근데.. 여기 지동시장에 순대타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렸을때 이 시장 근처에서 자라서 그곳의 역사??!!를 좀 알거든요?
예전에는 허름한 집 한두집이 모여서 순대볶음.. 순대국등을 팔았더랬습니다.
전 7살때부터 여기를 들락거렸어요..
저희 부모님이 순대국 좋아라 하셔서... ㅡㅡ; ㅋㅋㅋㅋ
아무튼.....
아무튼 그래서 한집..두집 생기다 보니.. 한 골목전체가 순대국집이 된겁니다..
그렇게 순대국골목이 형성이 되었는데.. 워낙에 건물들이 노후화되고..
시설이 좋지 않아서.. 그자리에 큰 시장건물이 들어섰어요..
그래서 그때 그 순대국집들이 한건물 안으로 들어가면서...
1층에 순대타운이 자리잡게 되었습죠..
지금은 월드컵 준비 를 한다고.. 수리까지 해서..
아주 깔끔합니다.
자자...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여기 수원의 순대타운의 맛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야채와..떡 그리고 숭숭 썰어놓은 순대와 곱창....
그리고...쫄면사리 까쥐...ㅋㅋㅋㅋㅋ
정말 맛있죠...
저희 이모는 여기 순대볶음 먹으려고 일부러 설서 내려오기도 한답니다.
가격은 한 5천원 선이었던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네요..
위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원남문에서 크라운베이커리를 찾으세요..
그 옆으로 난 큰 길로.. 계속 쭉 내려 갑니다.
그럼.. 왼편에 지금은 제역확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다리가 나옵니다.
다리에서 딱! 보면 보이는 하얀건물이구요..
아마.. 순대타운이라고 적혀 있어요...
그 건물로 바로 들어가지 마시구요..
건물따라 난 길을 쪽 따라서 직직을 하시면... 화장품 가게 지나..
정육점.. 떡집등이 있구요... 거길 지나면 통로가 하나 나옵니다.
그 통로로 들어가셔서... 첫 집말구.. 2번째 집으로 가세요...
여기저기서 먹고 가라고 아줌마들이 그러실께여요..
가장맛나는집은요.. 상호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가장 거기서 큰 집이거든요?
중간에 통로로 끊겨서 마주보고 있는 가게랍니다.
주인아주머니와 아저씨가 같이 장사하는 집이예요..
가끔 가면.. 음료수도 무료로 주시거든요?
ㅋㅋㅋㅋㅋ 저 오늘 가야겠어요... 입에 군침이 벌써 가득하네요..
맛난 점심 드시구요..
혀니의 [맛난집] 제8호 지동순대타운이었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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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니의 [맛난집] 제8호 (순대볶음/수원남문지동시장 순대타운/순대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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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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