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보다 ‘이것’ 12배 더 풍부”…버섯 먹으면 좋은 이유 5
풍미 올리고, 비타민D 등 영양소 섭취에 좋아
입력 2024.02.21 10:31 / 코메디닷컴
버섯은 눅눅한 곳에서 자라는 균이다. 항암 성분이 있어 약으로 쓰이기도 하고, 치명적인 독을 품어 위험한 것까지 다양하다. 독이 없는 식용 버섯은 다양한 영양소 덕분에 건강식으로 꼽힌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가 버섯을 더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
비타민D 획득=음식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영양소다. 버섯은 비타민D를 공급하는 흔치 않은 식자재다. 자외선을 쬐면 비타민D를 만들어내는 특성이 있다. 표고버섯을 햇볕에 노출하면 비타민D를 만든다. 얇게 썰어 노출 면적을 늘리면 더 많이 생성한다. 볕을 잘 쪼인 표고버섯 2~3송이면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체중 조절에 도움=버섯은 열량이 매우 낮다. 양송이 100g의 열량은 22칼로리(kcal)에 불과하다. 같은 무게 쌀의 6분의 1에 불과하다. 그러나 섬유질이 많아 포만감은 쉽게 느낀다. 연구에 따르면 다진 쇠고기와 버섯을 각각 먹었을 때 버섯 쪽이 포만감이 컸고, 식사 후 다른 음식을 먹을 가능성이 줄었다.
셀레늄 섭취=동물의 내장, 달걀흰자, 견과류 등에 풍부하다.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막을 파괴하는 활성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암을 예방하는 영양소로도 주목받는데 버섯에 풍부하다. 느타리버섯의 경우 100g당 18.4 마이크로그램(㎍)이 들었다. 당근의 8배, 양파의 12배에 달하는 양이다.
특유의 풍미=송화, 포르타벨라 버섯 등 식감이 고기와 비슷한 버섯이 있다. 햄버거 패티 등 고기 요리를 할 때 버섯을 적당량 섞으면 열량을 낮추면서도 풍미는 유지할 수 있다. 모든 버섯은 감칠맛이 있기 때문에 샐러드와 볶음 요리를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다.
환경에도 좋아=버섯은 재배할 때 볕이 잘 드는 기름진 땅도 필요 없고, 다른 작물처럼 물을 많이 쓰지도 않는다. 농약도 거의 쓰지 않는다. 농법 자체가 환경 친화적이다. 게다가 육류 소비의 일부를 버섯으로 대체한다면 온실가스 발생을 줄여 이른바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셈이다.
출처: https://kormedi.com/1664875
연구에 따르면, 노루궁뎅이 버섯은 치매와 인지 기능 저하를 퇴치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5,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매년 약 1,000만 명의 새로운 환자가 치매 진단을 받고 있다. 인지 기능 저하는 현대 사회에서 만연한 문제가 되었다.
인지 기능 저하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이지만, 많은 경우 손상을 되돌리고 뉴런의 사멸을 방지하며 뉴런 경로를 재생하는 방법이 있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신경 성장 인자의 생합성을 촉진하고, 치매를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중요한 약용 식품이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신경 성장 인자의 생합성을 촉진한다. 균류학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노루궁뎅이 버섯은 신경 성장에 매우 중요한 두 가지 화합물인 헤리세논과 에리나신을 합성한다. 이 화합물은 버섯의 자실체와 균사체에서 추출된다.
두 화합물 모두 신경 성장 인자의 생합성을 촉진하여 치매 예방 및 치료에 가치가 있다. 버섯의 두 종에는 신경 성장 인자를 촉진하는 여러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다. 모두 인지 기능 저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흥미롭게도 헤리세논과 에리나신은 모두 혈액과 뇌 장벽을 쉽게 통과하는 저분자량 화합물이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분자 수준에서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신경계를 치유하여 말초 신경 재생을 촉진하고 노년기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킨다.
치매를 치료할 때 인지 기능 저하를 촉진하는 화학 물질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혈당 수치가 높으면, 동맥이 굳어 뇌가 막힐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로 가는 혈류가 막히면 신경 세포로의 혈액 공급이 억제되어 뇌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
영양학 저널의 한 연구는 설탕이 든 음료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치매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음료의 설탕이 치매 위험을 39%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분석 결과 과당, 포도당, 설탕과 치매 위험 사이의 상관관계가 밝혀졌다.
탄산음료, 과일 음료, 우유의 유리당은 치매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반면, 차와 커피의 당은 위험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차, 카모마일, 라벤더, 레몬밤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허브차는 모두 설탕이 든 음료의 훌륭한 대안이다.
식물성 스테비아 추출물로 단맛을 낸 이 음료는 항산화제, 폴리페놀, 테아플라빈을 신체에 공급하여 활성산소와 싸워 뇌를 보호한다. 노루궁뎅이 버섯과 같은 약용 식품은 손상된 뉴런을 치유하는 동시에 새로운 뉴런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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