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더글로리]작가 캐해석과 배우 캐해석이랑 다른거같은 하도영 캐릭터

[머리카랄]

출처: 여성시대 (치지지직)

그 당시 의견 많이 갈렸던 장면
여기서 하도영은
1.박연진을 사랑해서 안떠날거라는걸 깨달았다
2. 동은이 계속 보기 위해서 박연진 옆에 있을거다

1/2 꽤 갈렸는데 작가 캐해석은 2였음

Q하도영은 연진이를 사랑했다 vs 안했다

A "하도영은 연진이를 엄청엄청 사랑했다".

작가는 대본 쓰면서 드라마적 요소를 잘 넣어서 흥미진진해졌다면
배우는 캐릭터를 직접 연기하면서 자아가 생기면서 더 입체적이고 깊어진거같음

개인적으로 작가님은 동은이에 대한 하도영의 아슬아슬한 사랑에 더 초점을 둔거같은데
배우쪽에선 연기하면서 박연진에 대한 사랑을 더 돋보이게 연기한듯( *일부로가 아니라 연기하면서 그렇게 된거같음)

그 예중에 하나가 ( 박연진 학폭 기사 터지고 갈곳없이 무당집에 가서 잠들어있는 박연진을 데리러 온 하도영)
대화만 보면 차갑게 맘 식은 대화같은데
표정이나 분위기보면 티 안내도 박연진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는거같음

헤어지고 말고 맨마지막 순서라한게
(안헤어지고싶다)또는 헤어지는건 최후의 보류라고 말하는 거 같았음

박연진 갱생 의지 없는데 계속 마지막 기회의 기회의 기회 +++ 계속 줌

작가님 의도대로라면 이게 예솔이 엄마여서 일텐데 배우연기엔 사랑, 정도 들어간거같음 <내생각

[일할때말걸지마세요시바]

박연진 저건 (캐릭터) 인복 존나많았는데 인성이 글러먹어 다 패대기친케이스 하도영조차도 사랑했다니 싀잁할

[참새가크면비둘기]

헐 완전 1인줄 알았는데.. 이런 상황에 연진이 바로 떠나지 않을 정도로 사랑하는구나 깨달은줄 알았음 문동은 진짜 좋아했었구나

[미아내하지마]

나는 근데 더글로리보면서 하도영이 문동은 좋아했다고 못느꼈음 그냥 흥미로운 사람정도로 느꼈다고 생각했는데

[눕눕핑]

하도영이 문동은에 대한 감정은 그냥 호기심정도라 생각했는데 작가는 사랑으로 생각했구나 ㅜ
난 배우해석쪽이 더 맘에감.. 안사랑하면 그런 기회안준다 ㅜ

[옥수수아몬드]

감독 연출도 연진이를 더 사랑했다로 본 것 같음

[폴바셋커피]

짤은 문동은이랑 대화하다보니 본인이 본인생각보다 연진을 더 사랑했단걸 깨달은느낌인데

[내일은뭘먹을까]

오 신기하다 작가의도가 있어도(대사가 다 정해져 있으니까?) 배우가 어떤 생각인가에 따라서 완전 다르게 표현되는구나 나도 문동은 그냥 흥미정도고 연진이 아낀다고 생각함

[베이비제트]

나도 문동은은 호기심 정도로 생각했는데 의도는 사랑이었구나.. 난 사실 연진이도 사랑보다는 그냥 예솔이 엄마라서 기회준 걸로 이해했는데 ㅋㅋ

[너너뉘기야]

ㅁㅈ 작가 의도는 A지만 배우가 연기하면서 B로 가는 것처럼 달라지는 경우들 있다고 그러더라...소설도 캐릭터가 자기 의도와 점점 다르게 써지는 경우들 있다는 것처럼

[너도아직똑같더라고]

하도영은 지독한 얼빠가 아니었을가 그렇게 개갓은짓을해도 쳐다보면 풀리니까 사랑할수있었던게 아닐까

[역전할맥존맛탱]

난 배우해석이 좋아

[Starbucks]

난 더글로리 보면서 하도영이 문동은한테 마음있다는 생각 한번도 못했는데 작가 캐해였다니

[부서진 것들을 위하여]

배우해석이 훨씬 맛도리네

[윈디웬디]

난 보면서 연진이를 사랑했다는것도 크게 못느낌 ㅋㅋㅋㅋ 걍 사랑하는 예솔이의 엄마니까.. 정도

[민트초코초코코]

뭐 그럴수도있지 10년을 부부로 살았는데 또, 그만큼 예솔이 엄마, 오너의 가족문제를 언론에 오르내리는게 싫었을수도 있고

[귤터져]

근데 사실 이렇게까지 해석 갈리고 깊이 들어갈 캐릭터나 드라마는 사실 아닌 것 같음(이 글은 재밌고 보고나서 분석하는 이런 분위기는 좋음) 이 작가 드라마 항상 뭔가... 다 아는 클리세로 이것저것 만드는데 이 드라마 보면 결국 여주가 직접적으로 복수한 건 여주캐 하나밖에 없는 것 같고(사실 이것도 우연과 운빨이 겹쳐) 하도영 캐릭터도 그런 부분에서 정말 그냥 수박 겉핥기 식으로 등장해서 소비한 것 같음 결국 저 캐랑 여주 캐랑 무슨 연계가 되어 여주에게 영향을 준 것도 아니고
저 작가가 원래 그냥 여주 위주의 남주썸 이런 거 좋아하는 감성이라 당연히 2는 2일건데(작가니까) 모든 게 다 애매함 여주 위주의 썸용+얄미운 악녀 남편도 여주 좋아하는 그 감성 클리세 때문에 어정쩡하게만 머물고 들어간 것 같음
(배우가 이렇게 저렇게 주관적 해석과 이해 더해서 연기하는 거나 시청자인 여시들이 보고나서 토론하는 건 재밌다고 생각함)

[만두먹어]

아무래도 임지연은 동은이를 안괴롭혔으니까…

[냥르장머리]

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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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프라이스]

솔직히 동은이를 왜갑자기사랑함..? 너무 뻔하고 노잼이야

[뉴노머]

333

[건조기린]

444

[우승은우리것]

하도영이 문동은을 사랑했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엄청 끌리고 흔들린건 맞는거같아
그치만 배우자로서 가족으로서 박연진을 사랑했고 문동은에게 이끌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배우자이자 자기 딸의 엄마인 박연진을 놔버리고 문동은을 택하는 보편적이지 않은 선택을 하지는 않았을 것 같음 하도영이라는 인물은
그래서 저 선택은 박연진을 자기 바운더리 안에 있는 사람으로서 사랑하기 때문에 내린 선택같음

[사천원]

드라마 볼때는 2라 생각했는데
시간 지나고 이렇게 글로만 보면 1같아 보인다

[Mungmungi]

당연1인줄
동은이를 왜 좋아해... 해봤자 관심이지....

[왈뚜왈끼]

윗글에도 남겼는데 아니 문동은이랑 뭘했는데 갑자기 문동은을 왜좋아해 개쌩뚱

[이강헌]

나도 배우해석 쪽....문동은을 사랑했다? 넘 재미없음....호기심 관심 정도는 있었을 듯

[Forever Young]

나도 1

[기침할땐입가리기]

1이어보이게 연기를 함ㅋㅌㅌㅋ

[딩기링당동]

동은을 왜좋아하겟오 ㅋㅋㅋ난 배우해석이조아

[미세먼지가 너무싫다2]

나도 1이였어 흔들렸지맘 그래도 사랑은 연진이

[tseuea]

나도 1

[김치프라이스]

김은숙형 캐해가 싫은게 넘 진부해 너무 진부해 여자랑 섭남은 무조겅 사랑해야되고 이런게 싫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