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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지맥(천안의 박종율선배님)
정수지맥은 진양기맥 소룡산(761m) 남쪽 약 0.8km, 밀치(59번도로) 서쪽 0.6km 지점인 약 625m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서로는 경호강,동으로는 양천을 가르며, 매봉(599m) , △구인산(587m), 비득재,
정수산(841m), 둔철산(811.7m), 마제봉(198.4m), 적벽산(166m) 을 거처 양천이 경호강에 합류하는
산청군 신안면 하정리(원지)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4.7km되는 산줄기로 양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2017년 4월2일에 혼자서 밀치에서 정수산을 지나서 척지마을까지 간 후에
언제나 이어가려나 하다가 2019년 12월 8일에야 이어갑니다
척지마을에서 세멘트 길을 따라서 갑니다.
정수지맥으로 오르는 길은 혼자서,헤드렌턴을 켜고 오르기에
많이 고민하다가 일반등로로 둔철산으로 오르는 길로 오릅니다.
오르다가 우측으로 주 능선들이 보이고
우측으로 헬기장이 보이고
예상치않게 일출을 보게되네요
둔철산 정상이 보이고
산청2등삼각점이 지키는
둔철산 정상석 주변
정상의 바위에서 일출을 담아봅니다.
서쪽
앞에는 웅석봉(*1100)과 뒤로는 천왕봉(*1915)과 맨 우측으로는 왕산(*926)이 사다리꼴로 보이죠
우측 아래는 경호강이 흐르네요
웅석봉 좌측으로 웅석지맥
천왕봉 우측으로 왕산(*926)이 정 가운데 사다리꼴로 보이고
왕산 좌측 뒤로 삼봉산(*1187)과 왕산 우측으로 연비지맥의 화장산(*585)이 낮게 보입니다.
그리고 우측 맨 뒤로 백두대간
지리산 남쪽의 백두대간을 주욱 보고요
거의 북쪽
우측으로는 이어온 지맥 능선으로 산악기상장비가 곧게 보이고
두번째 능선인 가운데에는 좌측으로는 정수산(*841)과 새신바위
저 멀리에는 황매산(*1113)
황매산(*1113)을 약간 당겨봅니다
동쪽
와석총(*760)이 가운데 보이고
저 멀리는 진양기맥의 산성산(*742)한우산(*836) 자굴산(*897)
즐거운 조망을 한지라
아주 발걸음도 가볍게 내려가다가
여기 나무근처가
정상적인 지맥길로 올라오면 둔철산 주능선과 만나는 곳이 되네요
좀 더 내려가면 일반등로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이정표죠
아까 본 이정표고요
이제 주욱 지맥을 이어가는데
약간의 바위지대도 지나가고요
가는 길에 200여미터 떨어진 곳에
와석총이 있다고 해서 가보니
정상(*760)에는 잘 가꾼 묘지가 있는 데
묘비나 상석은 없고요
묘지 둘레에 돌들을 쌓아서 짐승들이 건드리지 못하게 한듯
정상 우측 옆의 와석총으로 가보고요
와석총이 바위지대이고 높은 곳이라
주변으로 조망이 터지네요
멀리 황매산이 잘 보이네요
가까이는 정수산이,그리고 우측으로 새신바위
정수산 좌측으로
멀리 보이는 백두대간
둔철산이 보이는데
천왕봉과 웅석봉도 약간은 보이네요
황매산 우측으로
가운데 멀리는 합천호근처의 산들이죠
그리고 황매산에서 멋들어지게 뻗어오는 진양기맥의 능선들
동쪽으로 산성산과 한우산도 진양기맥이죠
이제 내려가야할 정수지맥의 능선
좌측 1/3은 *634.6봉이고 가운데는, 잘 보면 팔각정도 보이는 *896.6봉
그리고 산아래는 둔철산 생태숲
주욱 지맥을 이어가는데
유난히 소나무들이 많고요
가는 길엔좌측으로 바위지대도 구경하면서 지나가네요
정수산과 황매산도 새롭게 보이죠
바위 조망처를 좌측으로 두고
등로가 편안하게 이어지고요
*634.6봉
가다가 쉬면서 빵도 먹고,준비한 보온병에서 커피도 먹습니다.
주욱 이어가다가
지도상에 헬기장이라고 된 대성산(*596.6)의 정자를 올라가 구경하고요
서쪽
정자에서 뒤돌아보는 둔철산의 암봉지대
북서
그리고 정수산과 새신바우
저 멀리 황매산도 다시 보고요
동쪽
진양기맥의 산성산과 한우산
남쪽 가야할 지맥길인데 돌탑이 앞에 있고요
지맥길은 좌측 산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우측 제일 멀리는 진양기맥이 휘돌아가는 곳이죠
산청과 진주 사이로요
조망을 마치고 내려가다가
정작 지맥길은 가시잡목에 길도 안보여서
그냥 일반등로로 내려가니
둔철산 생태체험숲인데
주변을 별장처럼 잘 가꾸었네요
좌측으로 100여미터 아스팔트를 따라가니 마루금이 나오고
정취암 입구가 되는데
1km정도 떨어진 정취암으로 가봅니다
바위지대에 암자가 있는 곳이네요
천안의 박종율선배님과 달인클럽에서 갔다오셨다고 해서
저도 다니러 갔습니다.
다시 돌아와서는 이어가는데
세멘트임도를 따라서 마루금 가까이로 이동해 가고요
그냥 임도따라서 마루금 옆으로 이어가다가
간디숲속마을이 가까이에 보이고
내려다 보이는 갈전제와
건너다 보이는 산에 큰 건물도 보이네요
좌측은 *292봉이고
이어가는 길은 임도 수준이다가
갑자기 길이 어지러운데
선답자분들의 표지기들이 보입니다
사람이 다닌 자욱이 잘 안보이지만
백두사랑산악회가 지나갔으니 마루금은 확실한데
초겨울에도 사나운 길이니
여기가 지도상 외고리인데
마루금 좌측 아래로 태양열발전하는 곳이 보이는 데
그래도 마루금에서 저 발전단지로 내려가야 임도로 이어져 가기에
몸이 편할 듯하고요
가야할 마루금이 보입니다
좌측 건너로는 신등천이 보이고
저 산너머의 양천과 만나서 양천의 규모가 커지지요
세멘트임도로 가다가
우측으로 마루금으로 오르니
잘지은 한옥식 집이 바로 옆인데
여기서 온길을 뒤돌아보고
집주인이 산책을 나오다가 인사를 하면서
저 물탱크 옆길로 주욱 가면 원지로 가는 길이된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차 한잔을 권하고 싶은 데~~라고 말씀도 권하시고요
저도 ~~좋은 곳에 자리잡으셨다고 덕담을 합니다.
소나무 숲길도 지나고
묘지도 지나고
낮은 봉우리에 고사리 밭이 보이는데
고사리를 꺽지말라고 나무로 된 표찰을 붙였네요
남서방향
나뭇가지 사이로만 보이더니,이제사 모습이 보이는데
특이하게 쑥 들어간 산이라서요
저기는 정수지맥하고는 관계가 없고
적벽산 건너로 백마산입니다.백마산(*286.3)과*333.6봉 사이로 큰 V자 로 보이네요
약간 우측
멀리 웅석봉과 웅석지맥의 능선
북쪽
더 우측으로
마제봉 오름길에 불탄 자리라서 그런지
가시나무도 많지만 조망도 터지는 곳이 나오고요
맨 우측 뒤로 둔철산 방향
마제봉 오름길은 잡목 가시가 많이 보이고요
마제봉의 표찰과
산청3등삼각점을 확인하고
언덕 넘어가니
진양기맥의 집현산(*578)이 더 잘 보이고
집현산 우측으로
남쪽으로 가는 진양기맥은 낮은 산들
가야할 지맥길이 잘 보이는데
우측 1/3의 산이 가야할 적벽산이네요
가는 길에 감나무에 홍시가 달려있어서
몇개 따먹고 가고요
옛길도 지나자
좌측으로 펜스가 보이고
나무 사이로 보이던 산줄기가
멀리 우측으로 더 확실하게 보입니다.
멀리 보이는 산에서
맨 좌측이 지맥의 적벽산
가운데가 백마산과 *333.6봉과 이어진 능선
멀리서부터 백마산과 옆 봉우리가 특이하게 보여서요
잘 가꾼 묘지들을 보고
진태고개
2차선 포장도로로 내려서고
진태고개 전경
고개 한편에서 돼지갈비살을 구워서
막걸리도 두어잔 합니다.
그래도 정수지맥 졸업하는 날인지라~~~!!
이어진 길을 오르다가
묘지도 구경하고
가는 길엔 소나무 숲길인데,
그네와 헤먹이 달려있네요
대한산경표의 산으로님
산줄기 체계에,수계를 더해서
지맥을 가다가 합수점으로 가는 이유를 명쾌하게 이론적으로 정립하셨죠.
신산경표에서 모자른 이론을 확실하게 매듭을 지었는데~~~
저와 호남 진양 영춘 도솔 영산의 일부를 같이 다녔습니다.
준.희선배님의 표찰을 보고
좌측으로 집현산
북쪽으로 둔철산이 보이는
이어지는 길에는
양지바른 곳에 묘지들이 보입니다
기분좋은 길을 가고요
그러다가 길이 어수선해지더니
절개지 배수로를 따라서 내려가다가
좌측 백마산(*286.3)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333.6봉으로
백마산과 사이에 V자로 보이던 산이 *333.6봉이고
맨 우측으로 월명산
뒤로는 둔철산
백마산 아래는 갈전천
백마산과 3번 국도 건너로는 남강이죠
산청에서는 남강을 경호강이라고 부른다네요
그리고 강을 건너는 육교를 경호 1~~6교등으로 부르더라고요
마치 제가 사는 충청도에서 공주와 부여를 지나는 금강을 애칭으로 백마강이라고도 부르듯이
3번국도 도로가에 서서 보니,좌측으로 경사진 곳인지라
운전자가 언덕을 내려오면서 탄력받은 차가
무단횡단하느라 저 가드레일에 올라간 사람을 보면서 속도를 갑자기 줄이려면
제가 위험하거나 운전자들에게 욕을 먹을 것같아서요
우측으로 한참을 가서 평지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해야 할 듯
주욱 멀리 내려가다가 오가는 차량이
서로 멈칫하고 놀라지 않을 정도로 가다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갔는데
가야할 적벽산이 웅장하고도 멋지게 보입니다.
약간 더 우측으로도 보고요
위로 올라가다가
우측으로 오르는 세멘트임도가 보여서
올라가서보니 과수원이네요
이리저리 움직여서 마루금으로 가고요
자꾸만 눈이가는 백마산과 주변 분위기
예상보다 좋은 길로 올라서
적벽산
참 분위기가 좋은 곳이네요
가다가 다시 운동기구들이 보이는데
운동기구 들이 있는 곳에서 조금 더 가니
조망처네요
멀리 웅석봉과 웅석지맥 능선
그리고 백마산과 경호강
웅석지맥 능선을 주욱 이어가다가 보니
저 멀리는 진주의 진양호 방향으로 산줄기가 가겟네요
기분 좋은 숲길이고요
주욱 걸어가다가
*160의 정자와
인자는 산을 좋아하고
지자는 물을 좋아한다는 글이 쓰인 조그만 정상석
남강 건너로 백마산과 우측은 지나온 적벽산
남강은 굽이쳐 흐르고
좌측 멀리 웅석봉과 ~~~우측 멀리는 둔철산의 능선들
맨 우측으로 웅석봉과 좌측으로 웅석지맥
남강을 가로지르는 단성교와 단성면
아파트는 산청군 신안면 소재지인 원지
멀리 보면
좌측으로 양천 우측으로 남강(경호강)이 보입니다.
이정표에서 단성교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잘 정돈된 길을 내려서고요
도로에서 보는 단성교
이제 합수점을 확인하러 가봅니다.
양천이 흐르는 것이 보이고
세멘트 도로를 300여미터 걸어가니 멀리 합수점이 보이는데
멀리 경호강을 가르는 경호6교가 지나죠
좌측으로는 양천과 우측으로는 남강인데
주욱 흘러가면 진양호로 가겠네요
뒤돌아서서 보니
가운데 백마산 뒤로
좌측 멀리 둔철산이 멋지네요
우측으로는 남강물이 흘러가고
제일 뒤로는 웅석봉(*1100)에서 웅석지맥이 흘러내려 가네요
합수점을 보고는 뒤로 돌아서 봅니다.
가운데 원지소재지와 뒤로 보이는 적벽산,
좌측으로는 백마산이 더 크게 보이고요
이제 정수지맥을 마치고,원지소재지로 이동해서 몸단장을 한 후에
대전으로 이동합니다
산청휴게소를 지나면서 보는 둔철산
정가운데 보이는 바위부분은 둔철산 정상이 아니고 지능선의 바위 부분이고요
맨 뒤로 높은 곳이 둔철산 정상부분이죠
차가 진주-통영 고속국도의 산청읍 근처를 지나면서
멀리보이는 왕산(*925.6)과 필봉산(*858)
산청읍에서 인재가 많이 나오는 것이
어릴적부터 경호강가에서 놀면서 저 붓끝같은 필봉산을 보고 자라서 머리가 좋아진다네요
필봉산(*858)을 더 가까이서 보고요
대전에 도착해서 터미널서 가까운 중리동으로 갑니다.
여기도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맛집이라는데
여기가 꼬막짬뽕이 유명하다던데
저도 처음 가보는 곳인데,사람들이 많네요.
연태고량주 안주로 등심탕수육도 시키고
정수지맥 졸업을 자축합니다.
운전을하느라 고생한 이군은 그냥 잔만 부딪혀 주고요~~~!!!
예상보다도 일찍 도착해서,
대전 터미널에서 대추차 한잔을 주문해서는 ,
버스 시간을 한 시간이나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집으로 돌아갑니다.
첫댓글 정수지맥은 꼭 가얄듯~ 수고하셨어요~
네~~밀치에서부터 2번에 걸쳐서 갔는데,교통이 문제라서 그렇지 주변 조망은 참 좋은 곳이더라고요.
둔철산에서의 일출은 천왕봉 일출과 비슷한 각도로 보이고요.
산보다 뒤풀이에 더 관심이 갑니다.
연태고량주, 꼬막 짬뽕, 등심탕수육~ 와~ ㅋㅋ
정수지맥 완주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어디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맛집은 다 이유가 있어보입니다.
처음 가본 중국집인데 사람들이 꽉 차 있더라고요~~
조망도 좋고 멋진 곳이지요. 정수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네 고맙습니다..사진으로만 보던 적벽산과 백마산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굽이쳐 흐르는 경호강도 ~~
어쩌다 일출도 보고요,웅석봉과 천왕봉이 가까이서 보이더라고요.
관심을 끄는 조망과 보기 좋은 풍광 그리고 식욕 부르는 먹거리.. 또 하나의 산줄기 마침을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정수지맥의 둔철산에서 보는 일출이,지리의 천왕봉과 비슷한 각도로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백마산과 적벽산과 경호강이 참 멋드러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