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아직까지 긴 생머리에 목숨걸다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올리비아 하세가 정말 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찰랑거리는
우아한 긴 생머리를 자랑한 후로도 몇 십 년이 지났다.
이건 앞으로 백 년이 흐른다 해도 변함이 없을 거 같다.
남자들이 긴 생머리에 집착하는 것 만큼 여자들도 긴 생머리에 집착한다.
왜? 여자가 봐도 예쁘고 자신이 갖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스러움이고 무엇보다 남자들이 좋아하니까.
때문에 아줌마 되기 전까지 혹은 아줌마되서도 머리 못 자르는 여자들 많다.
남편이 싫어한단다. 싫어하지 않으면 섭섭해진단다. 내 머리를 좋아했잖아! 아니었어?라며. 크!
그 다음 인기 헤어 스타일은 깔끔한 단발머리,로맨틱한 굵은 웨이브.
참고로 싫기도 좋기도 한 건 멋진 쇼커트. TTL 이은경처럼 예쁘면 좋다 이말씀.
싫어하는 헤어 스타일은 폭탄 맞은 머리, 깻잎 머리, 꼬불꼬불 촌스런 웨이브, 무지개색 염색 머리.
참 주의할 게 있다. 머릿결이 돼지털이라면 가꿔도 가꿔도 나빠 보인다면 차라리 잘라버리자.
요즘 남자들은 머릿결도 본다. 오히려 센스 없다 생각한다.
그래서 자기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이라면 좋다라고 말하는 남자도 많이 생겼다.
둘, 얼굴 별로? 하지만 눈 만 예뻐도 성공한다
별로 안 예쁜데 심지어 못생기기까지 했는데 꼭 남자친구가 끊이지 않는 여자들의 특징이 있다.
바로 눈 하나 예쁘다. 크고 쌍꺼풀 지고 튀어나오지도 않은 맑고 예쁜 눈.
차라리 그대 눈 속에 빠지고 싶네 라는 남자들 말은 거짓이 아니다.
얘기할 때 눈 보고 하기 때문에 눈이 예쁘면 얼굴도 예뻐 보인다는 사실.
쌍꺼풀 없어도 큰 눈, 토끼처럼 동그란 눈, 강아지처럼 살짝 귀엽게 처진 눈도 남자들이 좋아하는 눈매.
매력없다 생각하는 눈매는 퉁퉁 부은 눈, 졸린 눈, 많이 올라간 눈, 많이 처진 눈. 못되고 답답해 보인다.
어드바이스! 대부분의 남자들은 수술해도 잘 모른다 . 그런 걸 너무 잘 아는 남자라면 한번 쯤 의심해 보기.
또 수술하는 건 싫다 했어도 하고 나서 예쁘면 생각이 달라진다. 예쁘니까!
셋, 면 티셔츠와 바지, 깔끔한 캐주얼의 여자
아직 학생이니까 너무 잘 차려 입은 건 부담스럽다.
많은 남자아이들은 자신들이 캐주얼을 입듯 여자들도 캐주얼 입는 걸 좋아한다.
면티셔츠에 약간 헐렁한 청바지나 면바지. 그야말로 멋내지 않아도 멋이 나는 여자를 좋아한다.
그리고 원피스나 스커트 등의 여성스런 옷. 그리고 고급스런 세미 정장 스타일 좋아한다.
싫어하는 패션은 무조건 튀는 것. 복고 스타일도 NO! 하지만 복고는 복고를 알아본다.
넷, 몸매,날씬하면 고맙지 뭐!
이건 바꿔 말하면 얼굴도 예쁘고 날씬하기도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
두말하면 잔소리다. 게다가 조건도 있다. 날씬하되 나올 데 나오고 들어갈 데 들어가고.
남자들은 그 음흉한 눈빛으로 이미 처음 만났을 때 다 파악하고 만다.
남자들이 여자 처음 만났을 때 보는 곳이 눈과 가슴이라 했겠다. 이번 앙케트에서도 변한 게 없다.
다섯, 한 듯 안한 듯 투명 메이크업
아예 안하고도 예쁘면 더 좋고 만약 화장을 한다면 이영애처럼 투명 메이크업.
아님 고소영처럼 입술 하나 강조하는 원포인트 메이크업. 한마디로 한 듯 안한 듯 은근슬쩍 그런 메이크업 좋아한다는 말씀.
펄? oh, no! 볼터치? oh, no! 어쨌든 남자들은 예뻐도 내겐 너무 튄다 싶으면 부담스러워한다.
구체적으로 시시콜콜 몸매 편 분석
얼굴빼고 제일 먼저 가슴본다
좀 눈치 빠른 여자는 안다. 얘기하다 보면 웬만한 남자들은 눈길이 바쁘다는 사실.
첫 번째가 가슴, 그 다음 은근 슬쩍 다리, 히프, 손 등이다.
너무 마르면 싫다,날씬한 게 좋다
한마디로 나올 데 나오고 들어갈 데 들어가길 원한다는 것.
살쪄도 “예뻐”라고 말하지만 그건 진심이 아니다. 미안해서 그렇지 모든 남자는 날씬한 여자를 좋아한다.
탄력있게 올라간 히프도 중요
여자들도 예상 외로 남자들 엉덩이 많이 본다는 앙케트 결론.
남자들이 매력을 느끼는 히프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탄탄하게 올라간 모양.
처진 것도 싫지만 남자처럼 납작한 것도 싫단다. 어렵다. 쩝!
더, 구체적으로 말과 행동 편
환한 미소,밝은 성격
누가 여자의 내숭을 좋아한다 했던가.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 했던가.
요즘은 남자들도 업그레이드 되서 청순과 청승을 구별 할 줄 안다.지금은 너무 살기 힘든 세상.
너무 약하고 너무 기운 없는 여자, 남자들도 맥 빠져 싫어한다.
우울했다가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해맑은 미소의 얼굴. 그
리고 내숭 안 떨고 활발한 성격. 한마디로 밝은 얼굴, 밝은 성격 좋아한다.
뭐, 얼굴은 청순가련형인데 성격은 씩씩한 그런 여자라면 금상첨화다 이 말씀.
남자들이 싫어하는 여자 타입 총정리
진한 화장, 욕 섞인 말투, 노출 심한 옷
좋아하는 호감 가는 여자 앙케트하면서 싫어하는 타입도 함께 조사했다.
그 결과 이구동성으로 외친 것 순서대로. 욕하는 여자,
담배 피는 여자(특히 카페에서 문 열릴 때마다 담배 물고 노려볼 듯 문가 쳐다보는 여자 무섭다),
화장 진한 여자, 야한 옷 입은 여자(섹시한 거랑 다르다고), 튀는 옷 입은 여자 등.
그리고 싫어질 때는 양다리 걸칠 때, 필요 이상 튕길때, 약속 안 지킬 때, 남자만 돈 내게 할 때,
애교가 심해 징징거릴 때, 공주처럼 너무 예쁜척 할 때(친구들 앞에서 챙피하다), 슬쩍 가래 뱉을 때,
계속 챙겨주기만을 바랄 때,
남자 열명중에 아홉명은 좋아한다!
행복한 인기 여자 연예인을 봐라
1위 황수정
남자들이 만장일치 엄청 좋아하는 외모의 소유자.
일단 참하고 청순하다는 이미지. 물론외모만을 놓고 보았을 때.
요즘은 청순과 청승을 구분하는 남자들이 많아졌다.
청승은 제명됐어도 여전히 남자들은 청순한 여자를 좋아하게 되어 있다는 구조임을 다시 한번 확인.
게다가 예진처럼 지혜로운 이미지까지 함께 갖고 있길 바란다.
2위 고소영
남자들이 좋아하는 두 가지 스타일. 섹시와 청순 중에서 고소영은 섹시해서 좋다는 의견.
남자들이 좋아하는 섹시는 딱 여기까지. 천박하지 않고 화장 진하지 않고 약간 도도해 보이는 것.
고소영처럼 초롱초롱한 눈빛, 도톰한 입술, 오똑한 콧날. 그리고 심플하게 세련된 이미지를 원한다.
3위 심은하
우아하고 예쁘다. 투명하고 맑은 피부. 연기를 잘한다, 고급스럽다 등등의 의견.
하얀 피부, 까만 머리. 그리고 해맑은 미소에 다들 박수를 보냈다. 심은하, 부럽다 쩝!
기타 등등
박진희(건강하고 솔직해서), 송혜교(애교 떠는 게 귀엽다), 전지현(청순한 이미지), 최강희(순수해 보인다),
최화정(솔직하고 재밌다), 김지호(고급스럽다), 이나영(눈이 너무 예쁘다), 채림(잘 웃어서 귀엽다),
이영애(설명 필요 없다), 오연수(혹시 카지노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