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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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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이금희 아나운서가 말하는 젊은이들의 언어 (헐,대박,🐕)
crisps 추천 0 조회 8,878 25.11.24 14:39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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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1.24 14:42

    첫댓글 글쓴여시 사족 아니었으면 이글에도 헐 대박 그렇네 < 이렇게 댓글썼을듯,, 앞으로 그냥 저렇게 단어로 끝내는게 아니라 풀어섯 내 감정을 써봐야겠다,,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글써줘서 고마워 여시야~~~

  • 25.11.24 14:43

    맞아..사실 쑥스러워서 그런거 같기도 해 나도ㅠㅠㅠ 보다 정돈된 말을 쓰고싶다.....

  • 25.11.24 14:49

    아니 근데 상스럽게 말하지 않으면 내 진심이
    표현이 안 된다고요

  • 좋은 글 공유해줘서 고마워

  • 25.11.24 14:51

    단어가 빈약하면 자기 세계가 빈약해진다는 말 진짜 공감해.. 내 감정을 보다 자세히 표현하려면 더 깊게 내 감정을 더 들여다 보고 어떤 말이 적합할까 고민하는 과정을 거쳐야하는데 그게 귀찮고 민망하고 싫으니까 그냥 “미쳤다, 대박” 이런 말로 끝내버리는 것 같아서… 계속 그러다보니 내 세계가 좁아지는 느낌이야 진짜

  • 25.11.24 14:53

    맞아 그래서 요즘 진짜 단어 다 잊고 빈약해지는걸 느낌 ㅠ

  • 진심 맞는 말 같음ㅠ 그리고 나 정말 저 오글거린다는 말로 상대방 무안주거나 꼽주는 거 너무너무 극혐함. 한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감정이나 시각을 그대로 무시하는 무례함이고 무식함인데 왜 다들 그걸 용인하는지 모르겠음

  • 25.11.24 15:03

    쑥스러운것도 있는데 난 뭔가 표현은 하고싶은데 길게 설명할 자신이 없으니까 걍 임팩트있는? 제일 쎈 단어를 뱉어버리는듯...

  • 25.11.24 15:05

    따흐흑

  • 25.11.24 15:06

    표현의 다양성은 참 중요하구나 내 감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

  • 25.11.24 15:06

    맞아 사실 일기장에만 써도 되지만 그냥 보여지는곳에 기록하고싶은 마음도 있는데 오글거린다는 말 때문에 쉽사리 못 쓰겠더라고

  • 25.11.24 15:13

    진짜 어릴때부터 저런 언어 쓰는게 습관이 돼서 어른이 된 지금도 감정 표현 하는게 더 어려워진거 같아

  • 25.11.24 15:35

    좋은거 봤을때 헐대박미쳤다로 밖에 표현못하는 내가 너무현타와....

  • 이렇게 비슷하게 누가 말했었는데
    욕 많이하고 이러는게 결국 자기 감정을 표현을 못해서 그런거라고..

  • 25.11.24 16:13

    덕분에 영상 잘봤어. 어제 지인 만나고 와서 허탈했는데 이금희님께서 말하신거 처럼 듣지 않고 말을 많이 하고 왔기때문이라는 말에 정말 머리가 띵했어. 여시 덕분에 공부 잘하고가.

  • 근데 구구절절 쓰면 뭔가...내 스스로가 좀 오글(미안)거리고 이상해 사실 그렇게 표현하는게 맞는건데ㅋㅋㅋㅋ

  • 25.11.24 19:44

    헐 진짜 그렇네 < 이렇게 쓰다가 놀랐어. 그러네 나도 헐을 쓰네....ㅜㅜ 충격적이다. 습관이구나... 고쳐봐야지ㅜㅜ 글써줘서 고마워

  • 25.11.24 20:48

    와 대단하다 통찰력이……. 나도 길게 다양한 언어를 쓰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 책 읽어어ㅏ지

  • 25.11.25 14:44

    맞어 감정을 납작하게 만들다보니 어휘력도 같이 줄어드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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