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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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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난 그런 이상한 사랑을 해 온 것 같아
례뼙 추천 0 조회 34,191 25.11.24 20:55 댓글 5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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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1.25 01:23

    10년 전에 쓴 글을 답답해서 인터넷에 익명으로 올렸는데 각색되어서 여전히 돌아다니네요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문장이 저게 아니었고 그게 핵심이었는데 불펌하신 분이 바꿔서 아쉬워요

    저건 첫 연애에서 처음 진짜 좋아해본 사람이 잠수를 자주 타던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동거를 하기 시작했는데 밖에만 나가면 연락이 안 되었죠.

    진상을 알게 된 것은 한참 뒤지만 정말 힘들었던 연애였습니다.
    어리기도하고 미숙하기도 하고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스스로도 어쩔줄 몰랐던.. 그리고 그 친구 많나면서 글을 정말 많이 썼네요.
    2년동안 매일 글을 썼으니까요.

    그 일기장을 버리지 않고, 지금처럼 인터넷에 저장해둘 수 있던 시절이었으면 책을 한 권 내볼걸하고 아쉬워도 하고 있습니다.

    그때 제 여자친구는 저 글이 유치하다고 비웃고 불펌이 많고 불펌으로 라디오에 각색해서 사연으로 나오는 것들을 볼땐 참 힘들었는데 지금까지 저 글이 떠돌고 있는 것은 많은 분들의 공감을 받았기 때문이겠죠.

    여러분 불안형 회피형이 아닌 그냥 마음이 절절한 사랑을 하세요.
    어차피 마음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답니다.
    그때의 눈물이 또 누군가에겐 따듯한 위로가, 그리고 현재 제 옆에 있는 사람에게 더 애틋해지는

  • 25.11.25 01:24

    과정이 되었으니 후회는 없습니다.
    다들 많이 울더라도, 다양한 나를 마주볼 수 있는 사랑을 해보세요.
    좋은 하루 되시고요.

  • 25.11.25 01:58

    @호호할머니. 여시가 썼던 글이야?? 글 되게 잘 쓴다..

  • 25.11.25 23:18

    @레고양이 😊 고마워. 내게 따듯한 말을 해준 여시도 따스한 하루 되길 바라.

  • 우와.............

  • 25.11.25 01:52

    힘들었지만 나는 진심을 다했었다!

  • 25.11.25 02:21

    안당해보면 몰라
    말이쉽지

  • 25.11.25 08:26

    그냥 이런 사랑도, 저런 사랑도 있는것 같다.

  • 25.11.25 10:33

    너무 힘들었지… 이상한 사랑이였어 다음엔 좋은 사람 만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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