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발언을 해 모욕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비례)에 대한 사퇴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양 위원장이 내년 초 UAE(아랍에미리트)와 이집트를 방문하기로 해 '국격'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김동연 경기지사의 보좌진인 조혜진 지사 비서실장을 비롯해 보좌진 5명은 지난 19일과 20일 경기도의회에서 진행하는 행정사무감사(행감)에 출석하지 않았다. 양 위원장이 도의회 사무처 직원에 대한 성희롱으로 기소돼 공무원 노조 등으로부터 사퇴 요구가 나오고 있는데 양 위원장이 주재하는 행감에 출석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조 비서실장은 지난 22일 "성희롱 피고인을 도민의 대표로 인정할 수 없다"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양우식 운영위원장이 행정사무감사 사회를 본다는 것은 경기도민의 인권을 경시하고, 성폭력을 사소한 문제로 치부하는 처사"라며 "도민의 대표기관인 도의회에서, 그 어떤 반성도 없이 의사봉을 쥔 채 공무원들에게 도덕적 우위를 행사하려는 모습은, 성희롱 피해자에게는 2차 가해로, 공직 사회에는 심각한 상처로 다가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운영위원장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이다.
첫댓글 성희롱 햇으면 나가야지
댓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