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_정연운_기자
시화호 30주년 기념 ‘시화호 릴레이 학술 포럼’ 2번째 포럼 진행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하기까지 재조명
[골든타임즈= 기자] 시흥시 시화호 30주년 기념 릴레이 학술포럼이 지난 8월 23일 오후2시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 7층에서 시흥·안산·화성의 시화호권역 환경단체, 환경 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4회로 진행되며 지난달 7월 25일 시화호의 ’생물다양성’ 보전방안의 주제로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엠이스트에서 첫 번째 포럼을 시작으로 이어 두 번째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이환열 시흥에코센터초록배곧 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2번째 포럼의 주제는 '협력적 거버넌스와 시민사회 역할'로, 포럼은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접협의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와 안산시,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시화호가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하기까지 재조명하고, 민관 협력적 거버넌스 시민사회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포럼은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원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류홍번 공동위원장의 협력적 거버넌스로서의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년 회고를 중심으로,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 이강원 소장의 시화지구 개발과 보전관련 갈등해소 사례 시사점과 과제의 발제가 이뤄졌다.
토론에는 서정철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대표이사가 좌장인 가운데 김광구(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이필구(안산 YMCA 사무총장) 황인웅(인천광역시 부평구 갈등관리팀장) 고명숙(광명시청 갈등조정관) 등이 지정토론으로 참여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협력적 거버넌스와 시민사회 역할, 3개 지자체의 리더십을 개발해 학습 교육하는 제안과 시흥·안산·화성 리더십과 파트너를 시민단체로, 지역 환경활동 거버넌스 활성화 등 시화호의 관심과 참여도 높은 네트워크를 강화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어 참여시민들의 협력적 거버넌스의 대한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 후 포럼은 시화호의 해양 문화, 시화호 모범사례 확산 등 다양한 주제의 포럼이 계속될 예정이며 시흥시는 올해 연말까지 시화호를 다양한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총 4회의 포럼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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