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태어난 병원에 있는 소아과 다녔는데.. 갈때마다 택시타자니.. 택시비가 더 나오겠더라고요.
버스도 있긴한데 떨렁 한대에다가 타는곳도 내리는곳도 목적지와 거리가 있어서 한참을 걸어야 하거든요.
우리 동네 걸어갈정도에 한군데 있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안좋은 평 하나 발견했습니다.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좋지 않은 평 보고 찾아갈라니.. 좀 그렇더라고요.
또 다른데 없나 검색하다가 옆동네 소아과 발견했는데
좋다는 평 세개 발견했는데 어찌나 극찬인지..ㅡㅡ;;
"알바아냐?"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 가봤습니다.
어디 이상한 시장같은 복잡한 골목길에 위치해 좀..... 그렇더라고요.
건물도 별루이고... 막상 가보니.. 동네 소아과는 이런가? 여기저기 아기들 책이 널부러져 있어서 깔끔한맛 전혀 없이 어수선해보이더라고요.
뭐.. 그냥... 그랬는데..
오~ 의사 완전 괜찮더니만요..
진료 다 보고..
이런저런 질문시작하고.. 의사는 이런저런 조언해주시고..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시는거야.. 다른 의사들도 그래주긴 했지만,,
마치 찾아가는 서비스 같은 정신인지..ㅋㅋ
"또 뭐가 있더라~" 라고 말씀하시면서.. 신생아 키우기에 관련된 조언 뭐해줄꺼 없나.. 빠진건 없나..
하면서 제가 묻지도 않는 일반적인 사항들을 기억하는거 하나하나 말씀해주시더라고요..ㅋㅋㅋ
어찌나 고맙던지..
직수어려움도 말했더니..ㅡㅡ;; 남자샘이 자기가 흉내내면서 ㅡㅡ; 이렇게 해봐라 조언해주시고 ㅋㅋ
자기 아이들도 그렇게 키웠다며 육아에 공감대 형성해주시고 ㅋㅋ
조금 뻥쳐서 의사샘하고 저하고 앉아서 자리깔고 노닥거릴정도로..ㅡㅡ;; 정말 편하게 이런저런 질문 다 받아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기분완전 좋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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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얼마전에 제가 사경얘기하면서.. 고개를 한쪽으로만 자꾸 돌리는 아기는 목양쪽근육중 한쪽이 짧게되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사경을 걱정한적이 있었는데요.
울 봄이가 자꾸 오른쪽으로만 돌려서요.
근데 제가 잘못알았더라고요.
한쪽 근육이 잘 발달하지 못해서 기우는게 사경은 맞는데 고개를 돌리는거와 상관있는게 아니라
정면을 봤을때 고개를 삐딱하게 기우뚱거리는거라고 하시네요..
눞혀놨을때 자꾸 한쪽으로만 돌릴려는 것은 습관이거나 두상모양과 관련있는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첫댓글 겉모습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워보이는 병원엘 갔다가 의사한테한적이 여러번있었어요... 특히 저 같은 경우에는... 광주에서 출산하면서 출산한 산부인과에 함께 있는 소아과에서 산후조리하면서 영현이 접을 두번 맞추러 갔었거든여... 출산하고 퇴원하면서 한번 들르고... 또 영현이 황와서 몇번 가고... 근데 의사샘이 굉장히 무뚝뚝하면서 불친절한거예요-ㅅ-... 산부인과 의사샘이랑 간호사언니들은 정말 좋았는데 소아과 샘한테는 굉장히 했었어요... 그리곤 지금 다니는 소아과는 전에 다니던 산부인과에 함께 있는 소아과인데 딱히 그다지 친절하지도 무뚝뚝하지도 중간이예요 ... 아무래도 내 아가에 관련된 일로
방문하다보니 내가 병원에 갔을땐 불친절하더라도 그러려니 하게 되지만 소아과는 하나하나 작은 흉도 눈에 들어오고 ...... 친절하신 의사샘 만나셔서 정말 다행이예요 외국 드라마나 영화보면 병원샘하고 환자나 보호자하고 굉장히 다정다감하게 대화하고 상담하고 그러잖아욤... 우리나라도 그런게 많아졌음 좋겠어염
아이한테 맞는 병원도 따로 있는 것 같더라구요.. 다니고 있어요.. 상담도 잘해주시고 친절하고 아이들 예뻐해주시고 좋아요^^
저는 상가에 있는 소아과가 괜찮아서 쭉
정말 아이에게 맞는 병원이 있는것 같아요...제가 맘에 들었던 의사들이 있는 병원에 가면...딸램이 낫질 않더라고요...그래서 여기저기 옮기다..지금은 거의 한두군데에 정착하며 다니는데 같은 성분의 약을 써도 어느제약회사것이 내딸에게 맞는가..찾는 문제라고...나중에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뭐 전적으로 갠적인 생각입니다만....ㅋ
저도 아기태어난병원에 소아과다니고있어요 딱히 갈데가 없어서 계속다니는데 ,,좋지도나쁘지도않구 ,,그냥그러네요 맘같아선 우리아기 이름도기억해줄수있는 소아과 찾고싶어요
오~ 진짜 그럼 좋겠어요. 제가 다닌 대학병원에 간호선생님이 무지 친절하고 애하고 무지 잘놀아주는데 어떤 아이 예방접종하러 왔는데 아이를 알아보면서 반갑게 대하는데 옆에서보기 무지 흐뭇하더라고요.
저도 제가 다닌 산부인과에 딸려있는 소아과 다니는데 의사샘이 별로인듯,,,, 다른곳으로 옯길까 생각중인데,,,,, 어디로 바꿔야할찌 고민중인데....ㅠㅠ
좋은 선생님 만나셔서 좋으시겠어여~~참 그 사경에 대해서 조금더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안될까여? 저희아가가 눕혔을때 약간 삐딱한것같은데..이제 70일이라 목을 약간 세우긴하거든여..정면을 바라볼때도 삐딱한것 같아여...병원가야할까여?
저도 잘은 몰라요. 병원갈일 있을때 한번 여쭤보세요. 그냥 제가 알기로 사경은 한쪽 근육이 덜 발달되서 목 양쪽을 만지면 근육이 짧은 쪽에 뭔가가 만져지는것 같은 것 같은데 저도 사경인가 싶으면서 인터넷 글 봤을때 수술같은것도 필요한경우가 있지만 물리치료도 가능하다면서 집에서도 간단히 아기 목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글을 봤었거든요. 한번 검색해보면서 알아보시고 인터넷이 정확하지 않을수있고 정확하다 하더라도 저처럼 잘못 이해할수있으니.. 병원갈일 있으면 여쭤보는게 가장 좋을듯 싶어요. 근데 사경이 드물다고 하니 넘 걱정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