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님께서 회의를 많이 느끼셨나보네여..
제 생각으로는 종합병원에 있는 간호조무사의 실상이라기보다는
그 병원에 있는 조무사들의 문제라고 생각이 되네여
대부분 종합병원에 있든, 의원에 있든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여
간호조무사의 업무라는 게 있잖아여..
간호업무를 보조하고 진료를 보조하고..
보조한다고 해서 그 일이 별볼일 없다고 생각하는건 그리 좋은 것 같진 않네여..
나름대로 자기자리에서 자리매김을 해야 이 사회가
원활하게 돌아가는거잖아여..
실습하시면서 실망도 하고 많이 지쳐있는것 같은데여
하나가 열의 모습은 아니니까여,
넘 안좋은 쪽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구여..
좋은 시간들이 되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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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실습 나갔는데 실습을 중단하게 되었어요.
나원참! 종합병원에서는 간호조무사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어요.
아니 완전히 간호사 종이더라구요
저는 종합병원에 취직을 하고 싶어서 종합병원쪽으로 실습을 나가게 되었는데 만약 취직이 된다 하더라고 별로 일하고 싶지가 않네요
닦고, 물품정리하고, 씻고..... 완전 노가다...
종합병원 조무사들은 마치 자기가 간호사라도 된양 (실상은 비굴하고 비참한데 애써 왜면하려고 발버둥..)학생에게 목에 힘을 주더라고요.
오히려 간호사 선생님들은 교양있게 무엇이든지 친절히 설명해 주시고 하시던데 아니 조무사들은 못배워 먹은 티를 내더라니깐요..
역시 사람들은 자기 그릇이란게 있나바요?
꼭 못 배우고 무식하고 열등감 많은 사람들은 기껏 노는 꼴이 조잡하고 치졸하더라니깐요.
저의 말을 오해는 마세요. 모든 조무사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요
물론 좋으신 분들도 많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