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드뎌 도착,
근데, 배멀미 했던 분들은 완죤 녹초가 되서 내리네요,
오바이트를 좀 했나 얼굴이 헬쓱하니 무슨 영화에 나오는 좀비같더라구요, ㅋㅋㅋ
자 , 배멀미 했던분 힘내시고 , 아자 아자 홧팅 < 사실, 제가 그랬뜸 >
도착하자마자
어디 호텔앞에서 내리길레 나는 숙소가 민박이 아닌 호탤인가 싶어서 조금은 기분이
좋았습니다. ㅋㅋㅋ 호텔에서 잘려면 회비 99000원 가지고는 턱도 없겠죠 ^^
호텔 옆 골목으로 들어가 바로 민박집으로 패를 갈랐습니다.
남자 여자 따로 따로 , 식사는 같이
ㅋㅋㅋ 웃긴거는 남자들하고 때로 같이 자는데 으악 발냄새가 코를 찌르넹...
여자 분들방에는 냄새 별로 안났죠? ㅡ.ㅡㅋ
배멀미에 허기가 졌던지 바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같은 조끼리 흩어졌다.
다시 모이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저녁을 먹으면서 조끼리 오가는 대화는 재미 있었습니다.
웃음도 저절로 .....내일 한라산을 오르는데 에너지 충전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참, 우리조에는 특별한 손님이 오셨는데,
바로 우리 1호차에 마스코트 꼬마아가씨하고,
1호차를 몰아주신 기사님이 오셨습니다.
다른 조를 대표해서 잘 모셨구요. 삼겹살에 특별한 산사촌 술까지 대접했습니다. ㅎㅎㅎ
제주에 온 특별한 저녁이라 그런지 모두가 특별한 메뉴가 준비되었더라구요,
어디는 불고기 어디는 삼겹살 어디는 횟집으로......
모두가 저녁을 배불리 먹은 듯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시간이 빨리 지났습니다. 나는 혼자가 되어서 제주 야경을 ......
마땅히 같이 할 분이 없어서 조금은 서운했지만....
처음으로 눈에 보이는 제주 야경, 너무 좋았습니다. 그때 시간이 저녁 12즈음...
호텔방에서 커튼 사이로 나오는 온화한 백열등불빛이 육지의 밤하늘을...
멀리 보이는 오징어 배에서 나오는 눈부신 형광 램프불빛이 바다의 하늘을 ...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ㅋㅋ ㅋ
오징어는 잘 잡히는지?
제주도의 하룻밤은 그렇게 보냈습니다.
카페 게시글
일요산행 후기
구름위에 산책. -<2>
성석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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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0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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