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여행] 녹동항 바다정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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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고흥. 녹동항 바다정원녹동항 바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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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와 소록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인공으로 조성된 섬이자, 최남단 남해바다와 어우러진 남도
고흥군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미항, 녹동 바다정원을 소개 하고자 한다. 녹동항은 70년대부터 번창했
는데 지금도 고흥읍보다 여행객과 수산물 도소매상으로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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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한바와 같이 녹동항은 먹거리가 풍부하고 남해안 대표항구 중 하나로 조용하고 풍요로움이
가득하다. 시원한 바닷가 항구의 짙은 정취와 어우러진 녹동항의 풍경은 정말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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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튜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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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각 섬 지역과 연결되는 기점이자 각 섬에서 생산되는 활어, 선어 등과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모든 해산물의 집산지로 고흥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는 곳
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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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산물이 풍부한 녹동항에 볼거리로 인공으로 조성한 바다정원이 들어섰다. 여수지방 해양수
산청은 2010년 1월 전남 고흥군 소록도 앞에 위치한 녹동항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총사업비 351억원을 투자하여 정비사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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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항 정비사업은 2013년 10월부터 착공하여 노후된 물양장 정비와 방파제 안전보강, 부잔교 등의
기본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휴식과 편의를 위해 바다정원(인공섬)과 주차장, 화장실
등을 조성, 약 4년여의 공사 끝에 2017년1월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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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녹동항 중심부 전면 해상에 바다정원(인공섬) 내에는 공연장, 사슴,물고기 조형물, 트릭아트, 감
성돔 전망대, 바닥분수, 산책로, 연결교량, 경관 조명을 도입하여 문화와 휴식공간으로 지역을 대표하
는 명소로 알려지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부쩍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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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비상,飛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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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에 대표 항구인 녹동항에 조성된 바다정원은 면적 5,390㎡(1.634평), 지름 80m, 둘레 251m의인
공섬으로 바다 위에 떠 있는 정원을 형상화하고 찾는 이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고있으
며 주변 경관을 관망하는 훌륭한 산책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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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무지개 다리를 건너 바다정원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하나의 해상 공원이 나타난다, 이 바다정
원에서 바라보는 녹동항의 전경은 물론 소록도와 소록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인구 1만 5천여 명의 조
용하고 풍요로움이 가득한 전형적인 항구도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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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정원 음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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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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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원 과 바닥분수, 야외무대, 휴게쉼터, 각종 조형물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오색빛의 화려한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바다정원 입구에는 해저와 우주를 실감나게 탐험하는 돔 영상
관과 VR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문화예술단체의 상설화 공연 및 버스킹 공연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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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어거리 상가 건물 외벽에는 대형 LED 전광판과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되어 있어 야간에 더욱
관광객들 눈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항구의 정취와 바다풍경이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낸
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이 너무나 편안 하면서도 넉넉해짐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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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회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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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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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면으로 본다면 아름다운 전경과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 했다는 점에서는 점수를 주고 싶다. 나
름 세세한 신경을 썼다는 점, 역시 아쉽지만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여기까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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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거는 고흥군의 입장이고 유랑자 갠적으로는 인공섬을 돌아보는 내내 과연 350여억원의 가치
는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유랑자의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암튼 바다정원이라는 느닷없고 쌩뚱맞
다는 생각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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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350여억원이 인공섬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고 항만 정비사업에 들어가 있긴 하지만 ... 그러나 인
공섬에만 최소한 156억 이상이 직접 투자된 대 사업이었다. 먼저 비가오고 번개치면 번개를 끌어들이
기 좋은 구조인 철재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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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물들은 바닷가의 특성상 염분에 빨리 산화되어 녹아 없어진다. 또한 심한 태풍에 과연 견디에 낼
지도 의문시 되는 대목이다. 그래도 요즘같이 코로나 때문에 통 재미없는 세상에서 짜릿함을 느끼게
해주려는 배려심 정도로 치부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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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창가에 앉아서 뱃전에 부서지는 파도를 보며 술 한잔 기울이고 달빛에 젖은 소록도를 보며 노
래하고 시를 짓던 그 멋스러운 '낭만(浪漫)'이라는 단어를 찾아보기엔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자고로
바닷가 항구의 낭만이란 시적인 존재의 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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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고동 소리 들리는 항구의 낭만과 사랑의 뒤안길에서 떠나는 배를 바라보면 한없이 눈물짓는 어느
한여인의 사랑이야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6년 고흥관광 2.000만 시대의 목표에 걸맞는 희망
이 되길 바래보면서 유랑자는 바다의 정원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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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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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정원 과 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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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정원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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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https://cafe.daum.net/b2345/9toB/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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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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