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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서장훈, 현주엽 시절 연대 고대 맞대결 및 당시 농구대잔치 상황
No1바클리 추천 1 조회 5,064 11.12.23 01:21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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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23 01:55

    첫댓글 다시글을봐도 너무 즐겁습니다 현주엽선수골수팬으로서 아직도 프로생활이 너무 아쉽네요 아직도기억나는게 김택훈이 현주엽 블락했을때 파울이 아니였던걸로 기억이나네요 그장면이 생생히 기억이나네요ㅎㅎ 그라고작전타임때 박한감독이 주엽아 잘넣어 하지않았나요ㅎ 이건 확실치 않습니다ㅋ 다른게임에서 연장가는자유투세개때 전희철한테그랬나^^

  • 11.12.23 02:15

    그 떄 기억납니다..1차전 대패 하고 난 다음 분을 삭이지 못한 현주엽..취재진이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팔까지 잡아보지만 현주엽은 거칠게 뿌리치고 라커룸으로 가죠..독기를 품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내리 2경기 다 이겨버리고..ㄷㄷㄷ무엇보다 마지막 결승전에서 김택훈이 전 블록 제대로 한 거라고 봤는데 심판은 자유투 주더군요..어찌됬든 현주엽의 대담성이 보이는게 긴장 않고 뱅크샷으로 깨끗하게 프리드로 다 성공시킨걸로 기억납니다..그런데 당시 인간폭탄 김택훈은 1학년인지라 얌전했나요? 이 사람도 성깔 장난 아닐텐데..현주엽과 맞다이 까도 크게 밀리지 않을거라 보이던..그런데 이 김택훈을 쫄게 했던 괴물.중앙대 괴물 이은호

  • 작성자 11.12.23 02:44

    얼핏 보면 뒤에서 김택훈의 클린 블락인 것처럼 보이지만, 몸이 심하게 부딪혔습니다.. 몇번이고 리플레이보니까 파울이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 기억에 김택훈은 대학시절은 얌전했습니다.. 프로와서 못된짓(?)을 많이 해서 그렇게 이미지가 안좋아졌죠.. 당시 현주엽 1순위, 김택훈 2순위였을 정도로 실력있는 선수였는데 참 아쉽죠..

  • 11.12.23 04:15

    연대 신입생 김택훈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통 3번으로 커야 할 선수인데 대학 시절 줄곧 4번 비스므리 한 역할만을 맡았죠... 이게 프로로 오면서 독이된 대표적인 케이스 같습니다. 이미지에 대한 평가는 바클리 님의 말씀이 비교적 저의 생각과도 일치하네요. 프로에 오기 전에는 아직도 회자되는 킬택훈이라는 별명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11.12.23 02:17

    당시 고대팬이긴 했지만 사마귀 슈터 김영만,터보가드 김승기때문에 중앙대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하지만 중앙대는 항상 호구같다는 느낌을 못지웠어요..ㅠㅠ 볼때마다 연대,고대에게 다 깨져버려서리..그런 중앙대가 최강팀이라는 것을 인식시켜준 것이 김주성, 최근에 오세근,김선형이네요..진짜 김주성이 이끌면서 이규섭이 이끄는 고대를 박살낼 때 웬지 모를 쾌감까지 느낄 정도였습니다..자신감있게 포스트 플레이 하던 이규섭도 김주성이 앞에 있다하면 고양이 앞의 쥐라고 해도 오버가 아닐 정도였으니..그 시절 김주성은 정말 저에게 역대 최고 선수라고 보일정도..현주엽도 프로에서 김주성을 상대로 가장 약한 모습을 보이니

  • 11.12.23 02:19

    현주엽이 서장훈 막는거 첨 보고...아무리 그래도 키 차이가 너무난다~~ 그랬는데..잘막더라는... ㅎㅎ 예전에 박지현(?)인가 미쿡에서 온 2미터짜리 센터보다 더 잘막는것 같았습니다. 힘 하난 진짜.....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대학시즌에 서장훈 막니라고 무리하고,또 몸불리고 한게 나중에 탈이 난 이유같기도 해서 좀 안타까웠죠.

  • 11.12.23 02:27

    캘리포니아 특급 ㅋ

  • 11.12.23 02:40

    박재헌입니다.

  • 작성자 11.12.23 02:41

    박재헌입니다.. 서장훈을 잘막은 경기가 몇경기 있었지만 대부분은 잘 못막았죠..ㅎㅎ

  • 11.12.23 04:40

    김성철은 조상현, 조동현, 황성인과 같은 학번 아닌가요?

  • 작성자 11.12.23 14:04

    제가 큰 착각을 한 것 같네요.. 김성철이 아니라 윤영필이었습니다.. 당시 두 선수가 같은팀에서 뛰다보니 헷갈렸네요..

  • 11.12.23 08:07

    김성철은 현주엽보다 1년 늦죠~ 그 당시 현주엽선수가 자유투 성공시킬때 어린나이에 연대를 입장으로 엄청 미웠던 기억이 남네요..
    93-94농구대잔치는 정말 최고였죠... 문경은 선수의 백덩크 후 매달려서 웃었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그 때 연대 정말 최고였고 매력적이엇죠..ㅎ

  • 11.12.23 08:20

    역시 이지승은 파이터 ㅎㅎ 카리스마 욍이죠

  • 11.12.23 08:37

    저 때는 서장훈이 외곽슛이 프로에서처럼 좋지는 않았었죠. 현주엽이 힘에서 밀리지 않아서 서장훈을 가장 잘 막는 편이었던 듯... 김택훈은 원래 2,3번으로 클 수 있었을텐데 서장훈이 미국가고 구본근이 건강이 좋지 않아서 센터도 많이 봤습니다. 결국 어정쩡한 4번이 되어버렸고 연대 신입생 시절 샤프한 모습보다는 프로에서 더티한 모습만 많이 부각된 듯 하네요. 사실 은희석도 연대 4번이 부실해서 4번을 많이 봤었구요. 다행히 은희석은 프로와서는 가드로 복귀...

  • 11.12.23 08:42

    저랑 동년배시네요..글 잘봤습니다. 당시 과외알바를 하고 있었는데..연-고 전하는 날에는 같이 경기를 보며 불로소득을 올리곤 했었죠.. 당시 김택훈은 장신가드로 소개됐었고. 공격옵션도 3점이었죠..(서장훈과 구본근의 부상이 없었으면..가드로 컸을런지도.,,그리고 저는 김택훈의 현주엽 블락은 클린 블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혹시 위에 소개해주신 118-99 경기가 혹시 문경은의 백덩크가 나온 경기 아닌가요....? 당연히 속공에서 레이업 할줄 알았는데..붕 날더니만..백덩크..담날 스포츠신문 1면에 파노라마식으로 사진이 여러장 올라올 정도로 농구가 인기있었죠.

  • 11.12.23 08:49

    그리고 연대는 문경은, 김재훈이 입학한 시절부터 당시 최강 기아의 대항마였죠. 항상 조금씩 모자라서 지다보니..마치 연대는 선이고 기아는 악인 이미지가 형성..(적어도 저한테는 그랬습니다.원래 이층희때문에 현대팬이었으니까요.) 그후 이상민이 추가되도..그 담해 우지원이 추가되도...조금씩 모자르다가..서장훈 입학이후.우세로 전환했죠. 고대는 그이전에 기억나는게 김지홍-김상식-서동철-이완규-강병식(? 기억이 가물하네요 산업은행과 나래가서 뛴선수인데, 192의 센터) 멤버로 전원이 3점이 가능한데 신장이 모자른 팀이었던게 기억나네요,.그 후 92년학번으로 당시 1,2,3위(전희철-김병철-박준영)를 드래프트하면서 다시 부활했죠

  • 작성자 11.12.23 14:06

    반갑습니다..ㅎㅎ 님 말씀이 맞습니다.. 118-99 경기에서 문경은 백덩크 나왔죠.. 여학생들 함성소리가 정말 극에 달했던 순간이었죠.. 그런데 서장훈 입학전에도 연대가 기아를 한번 이기지 않았었나요? 지금 KGC감독인 이상범 감독의 위닝샷으로 기아를 이긴 기억이 있는 것 같은데...

  • 11.12.23 09:16

    정말 휘문고 시절과 고대시절 현주엽은 최고였습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매너도 최고였죠.
    무릎만 조금 더 버텨줄 수 있었다면, 프로에서의 커리어도 이렇게 끝낼 선수가 아니였는데 말이죠. 그게 가장 안타깝습니다.

  • 11.12.23 11:11

    그 당시의 선수들에게 있어 중학생때까지 최고의 농구천재는 의외인 인물인 "석주일"이라고들 얘기하더군요~ 석주일씨가 그렇게 농구를 잘했었다는데....대학생때 부터의 석선수를 봤을때는 왜? 도대체 왜? 뭐가 농구를 잘했었다는거지? 라는 의문만 있었는데 결국엔 짧은 커리어로 마감하게 되더군요....

  • 11.12.23 13:26

    현주엽도 그런 인터뷰를 했던거 같습니다. 고등학교때 같이 뛰어본 선수중 가장 잘 하던 선수가 석주일이라고..

  • 작성자 11.12.23 14:08

    김병철, 전희철이 석주일과 같은 초등학교를 나온 걸로 기억하는데, 나중에 인터뷰에서 석주일은 초등학교때 농구천재로 알려졌답니다.. 아마도 그런 이유로 연습을 게을리했던건 아닐지 조심스레 짐작해봅니다..

  • 11.12.23 14:54

    제가 알기로는 초등학교 때부터 제일 '큰'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키가 다른 선수들보다 10-15cm 컸었다고 하니초-중학교 시절에는 아마 서장훈 이상 급의 선수였겠죠 ^^;;; 결국 키가 더 이상 안 크면서 그저 그런 선수가.....

  • 11.12.23 17:38

    석주일은 초딩 6학년때 이미 거인이었다던데요.. ㅎㅎㅎ

  • 11.12.23 11:38

    제가 소장하고 있는 연대고대 붙은 시합중에 서장훈 마지막 슛으로 이긴건 언제꺼죠;;;; 암튼,.. 저는 대부분 남자들은 고대팬이고 여자들이 연대팬이던 시절... 남자 연대팬이었는데;; 김훈보는 맛으로 봤죠~

  • 11.12.23 13:27

    95-96 농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일겁니다. 1위 결정전이엿죠.

  • 작성자 11.12.23 14:09

    95-96이 아니라 94-95정규리그 경기였습니다.. 다음편에 그 얘기도 쓸게요 ^^

  • 11.12.23 12:17

    이지승 카리스마 엄청났죠...그보다 더 전에는 연대의 김재훈이 짱이었지만..ㅎㅎ

  • 11.12.23 12:19

    전 저때 너무 어렸을때라 잘 기억 못하는데, 무슨 대회 결승에서 연대가 지자 서장훈 미국으로 도망? 가듯히 간게.. 저 대회였나요..?

  • 11.12.23 13:35

    승패 때문에 도망이 아니라..특정팀을 가기 싫어서 간거였나..뭐 그런얘기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 11.12.23 13:34

    현주엽이 프로와서 아마때보다 파괴력은 줄었지만 기록만 봤을 때는 프로 역대 통틀어도 서장훈 말고는 그보다 더 좋은 스탯 찍은 선수가 없죠. 너무 이기적인 플레이로 팀은 성적이 안 좋았지만..그것도 어찌보면 프로 적응에 실패 한게 맞겠네요. 말년에 포스트업과 센스뿐이 안 남은 모습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힘좋은 후배들이 버티니까 현주엽 막는거 별거없다라는 의견도 많았던거 같은데. 현주엽의 특기는 포스업트만 있는게 아니였죠. 제 기억이 맞다면 우리 카페에서도 오래전에 1대1 누가 가장 잘 할까 논의 됐을때 현주엽이 가장 많이 나왔던걸로 기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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