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은 13일부터 전남 교원(유·초·중·고) 31명을 대상으로 2021. 학교혁신 배움의 공동체 수업연구 직무연수를 1일 3시간 총 5회기(15시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배움의 공동체 수업연구’를 주제로 2019년부터 실시되어 3년째 계속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해남 관내 교원 뿐만 아니라 완도, 고흥, 영암, 영광 등 타지역에서도 많은 교원들이 참여해 수업 방법 개선과 수업 혁신에 대한 높은 열정과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강의를 열어주신 손우정 교수는 국내의 ‘배움의 공동체’의 다양한 수업 사례를 소개하고 20여년 동안 교육 현장을 관찰하며 쌓아온 자료를 바탕으로 배움과 대화, 협력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교실수업 방법을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옥천초 조화자 교감은 “그동안 수업혁신의 필요성을 느껴 다양한 방법을 찾아 어떻게 하면 보다 나은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배움의 공동체’ 연수가 있다고 해서 신청하게 됐고, 무엇보다 현장의 생생한 수업 사례를 영상을 통해 살펴 보며 수업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은 2회기~4회기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배움의 공동체 수업을 실행해왔던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와 자신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내용들을 전달할 예정이며, 마지막 5회기에는 연수생들이 다같이 실제 수업을 관찰하고 분석하며 보다 효과적이고 심도 있는 연수가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