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는 모든 이에게 특별한 설렘을 안겨주는데요. 해안 도로 드라이브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목적지 자체가 되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탁 트인 바다 풍경은 답답한 일상에 지친 마음에 자유와 힐링을 선사해 주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는 해안 도로 드라이브 명소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애월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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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인 애월 해안도로는 바다를 옆에 두고 끝없이 이어지는 길과 주변의 매력적인 카페, 맛집들로 가득한 곳인데요. 이곳은 애월의 대표 명소인 '몽상드애월'과 '노티드 도넛' 같은 유명한 카페들이 이 해안도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해안도로 끝에 위치한 한담해변은 과거 '효리네 민박' 촬영지로 알려지며 더욱 유명세를 탔는데요 파란 바다와 어우러진 길은 자연과 어반 라이프를 동시에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이니, 차를 세우고 한담해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애월 해안도로의 하이라이트는 저녁 노을로, 해가 질 무렵 도로를 따라 달리면 붉게 물든 바다와 하늘이 선사하는 황홀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데요. 드라이브 중간중간 마련된 무료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이 멋진 순간을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2. 강릉 헌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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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대표 해안도로 중 하나인 헌화로는 금진해변에서 정동진항까지 이어지는 약 5km 구간인데요. 바다를 메워 만든 도로로, 차를 타고 달릴 때 마치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헌화로의 이름은 수로부인에게 절벽에 핀 철쭉꽃을 바쳤다는 이야기가 헌화로의 아름다운 풍경과 맞아떨어져 더욱 유명해졌는데요. 바다와 절벽이 어우러진 풍경은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하는 만큼 사계절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입니다.
헌화로 드라이브는 초입의 잔잔한 풍경에서 점점 웅장한 절경으로 이어지는 금진해변 코스에서부터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곳곳에는 주차 공간과 휴식 장소가 있어 쉬어가며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 강화 일주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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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강화도의 해안도로는 드라이브와 역사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코스인데요. 갑곶돈대에서 초지진까지 약 13km에 이르는 이 도로는 염하강을 따라 이어져 사계절 내내 꽃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중에는 갑곶돈대, 용당돈대, 초지진은 몽골 침략부터 병인양요, 신미양요까지 역사적인 사건의 흔적을 간직한 강화의 다양한 유적지를 만날 수 있는데요. 특히 초지진에서는 포탄 흔적이 남아 있는 나무를 직접 볼 수 있어 역사적 의미가 더욱 큽니다.
도로가 넓고 주차 공간도 많아 드라이브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데요. 드라이브를 마친 후 선두리 바닷가에서 싱싱한 해산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것도 이 해안도로만의 묘미입니다.
4. 신창 풍차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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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숨은 명소인 신창 풍차 해안도로는 일몰 명소로도 유명한데요. 도로를 따라 늘어선 풍차와 에메랄드빛 바다는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싱게물공원에서 시작해 판포포구,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까지 이어지는 이 코스는 드라이브와 산책 모두를 만족시켜주는데요. 특히 판포포구의 투명한 바닷물은 여름철 스노클링 명소로도 유명하며, 드라이브를 하며 자연 그대로의 제주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풍차를 배경으로 붉게 물드는 하늘이 절경을 이루는데요. 드라이브 중 잠시 차를 멈추고 일몰을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