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지막 날
요안나 선생님으로부터 선물을 받았습니다^^
인형은 세라가 아주 어렸을떄 사촌 조카로부터 받은 선물이었는데
공주 드레스를 입고 있었답니다.
공주 드레스를 입고 있었을 때는 그 인형이 도도하게 느껴져
세라도 무섭다고 했던 인형이었답니다~
이제 세라가 청년이 되어 그 인형을 버리려고 했는데
마침 요안나 선생님께서 가지고 가셔서 이렇게 예쁘게 새옷을 직접 떠서 입혀 주신 것이랍니다.
그런데 12월 31일 마지막 날
그 인형을 선물로 받게 된것이랍니다!
그야말로 도도했던 공주의 드레스에서
사랑스러운 메이드 옷으로 갈아 입은 인형의 모습을 보니 감동이 밀려왔답니다^^
누구나 소유하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럽고 예쁜 모습으로 탈바꿈한 인형의 모습이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요안나 선생님께서 정말 정성스럽게 옷을 지어 입힌 것을 제가 알고 있는데
이렇게 선물로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 ~
오래 전~
아래 인형 밑에 있는 보석함도 요안나 선생님께서 직접 만드셔서
저에게 선물로 전해 주신 것이랍니다.
냅킨 아트로 정말 정성이 많이 들어간 보석함이었는데
정성스런 그 선물도 저에게 보내주셨었답니다~
그 보석함 위에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인형만들기 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 때 에스더가 만든 인형을 걸어 보았는데
잘 어울립니다.
두 개의 인형들이 마치 에스더와 세라처럼 느껴집니다^^
한 해를 보내며~
정성으로 만들어 보내 주신 선물들 모두 !
감사합니다~
첫댓글 작은 인형의 옷을, 그것도 앞치마며 모자, 가방, 신발까지 맞춤으로 손뜨개질로 떠 입힌 디테일과 정성이 놀랍습니다. 무서웠던 인형이 사랑스런 모습으로 변해 돌아와 정말 새롭고 감동이었을 것 같아요~^^ 보석함 위에 걸린 인형도 정말 에스더와 세라 처럼 다정하니 보기 좋구요. 홈메이드 인형들이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딱 하나뿐인 인형이네요!!^^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뭐든 홈메이드만큼 깊은 감동을 주는 선물이 없다는 것을 시간이 갈수록 느끼게 돼요:) 아무리 비싸고 좋은 선물이라도 물론 받으면 기분은 좋을 수 있지만^^ 감동이 되지는 않는데 홈메이드는 선물을 받고 기뻐할 상대방을 생각하며 그를 위해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드는 것이기에 그렇겠죠~?😊
정~말 사랑스러운 인형이 되었네요! 머리부터 발 끝까지 디테일한 손길들이 정말 예술이에요~~ 요안나 선생님 손재주가 좋으신 것은 진작에 알았지만, 정말 훌륭한 손재주를 갖고 계시네요! 😆
인형의 옷을 새로 만들어 마리아 선생님께 드리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