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약속이 취소되어
무얼할까...
하다가
숙원이던 ㅈㅅ이 그렇게 싫어하던 작업실 커튼을 만들었다
늘 열어놓는 현관문 가리개도 길게 만들었다
내것이라 대충 만들었다
괜히 염색을 했나보다
그냥 해도 좋을것을 ..
달고 보니 후회가 된다 ..
낡은 집이라 커튼만 새로 달면 방이 이쁠것 같더니
그렇지도 않다
늘 그렇다..
저걸하면 더 날거 같고..
어딜갔다 오면 좀 나아질거같고..
누구를 만나면 좋을거 같고
다 부질없다는걸 알면서도 또 그런다....
카페 게시글
나예심 이야기
커튼을 달고 ...
나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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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0
07.07.22 19:1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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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달아노은 커텐이 고운것을 좋아하는 여인네 심성같네요..
연분홍 커텐이..아련하네요..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