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악산 운주사코스 결코 만만치 않은 산길 (위: 경기 가평, 포천 935.5m) [답사·촬영. 2008. 2. 8일(음력 1월 2일). 한국의산천 ]
오늘 등산코스 : 운주사 코스(운주사~무지치폭포~암장~애기봉~서봉~망경대~운악사~운악산 자연휴양림~운주사.(약 7km) (완벽한 원점 회기 산행코스: 무지치폭포에가서 추모산행까지 하고 다시 올라왔기에 시간이 더 소요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운악산 산행 코스는 조종리의 하판리에서 조계폭포,현등사가 있는 현등사 계곡을 통해 오르는 길(대부분 이코스로 산행을 한다)로 만히 오른다. 코스가 아기자기하며 비교적 운악산에서는 쉬운 코스이기때문이다. 좀더 험한 코스를 원한다면 현등사 뒤에 자리한 운주사에서 오르면 바위지대를 따라 밧줄을 잡고 계속해서 정상까지 오르게 된다. 밧줄지대가 계속이어지기에 난코스로 노약자와 어린이는 힘든코스이다.
참고 운악산 비경 둘러보기=>>>>>>> http://blog.daum.net/koreasan/13833928 운악산 무지치 폭포 =>>>>>>>> http://blog.daum.net/koreasan/13833587 운악산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 http://blog.daum.net/koreasan/13832495 산아가씨 히프는 오리 궁디>>>> http://blog.daum.net/koreasan/13834263
▲ 멀리서 보기와는 다른 험한 산 운악산 ⓒ 2008 한국의산천 특히 현등사쪽에서 오른 길보다 능선 반대편 운주사와 운악사 쪽에서 오르는 코스는 바위능선을 오르는 산이기에 노약자나 초급자와 어린이는 등반을 삼가하시는것이 안전합니다.
▲ 도봉산 선인봉을 지나며(순환도로를 달리며) 인천 부평에서 서울 외곽 순환도로를 타고 달리니 1시간 30분만에 운악산 운주사쪽 운악산 자연휴양림 앞 도착. (왕복 230km)
▲ 운주사 입구 운악산 광장은 주차비가 없습니다. ⓒ 2008 한국의산천
▲ 운악산 운주사 입구 등산로에 있는 운악산 자연 휴양림 ⓒ 2008 한국의산천 운악산 (935.5m) 경기도 가평군 하면과 포천군 화현면의 경계에 서있는 운악산은 국망봉에서 이어지는 강씨봉과 청계산을 잇는 한북정맥 줄기에 속하는 산이다. 청평에서 북동쪽으로 약 20km떨어져 있는 운악산은 기암괴석이 곳곳에 펼쳐져 있으며 산세와 계곡미가 잘 어우러진 산이다.
▲ 현재 안내판의 지형도 뒤편에 현등사가 자리하고 있다.ⓒ 2008 한국의산천 산행 코스는 일반적으로 조종리의 하판리에서 조계폭포,현등사 절이있는 현등사계곡을 통해 오르는 길(대부분 이코스로 산행을 한다)과 현등사 능선 너머 운주사에서 능선을 운악사를 지나 바위지대를 따라 오르는 길이 있다. 이코스는 난코스로 노약자는 힘든코스이다.
▲ 이 돌비석 이정표를 보고 20m 위에 이정표가 있는데 이곳에서 왼쪽으로 들어섰습니다.
▲ 돌비석 20m 위의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카페 앞마당을 질러가면 암장~애기봉~서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 2008 한국의산천
▲ 애기봉으로 올라가는 능선 ⓒ 2008 한국의산천 봉래(逢萊) 양사언의 詩에 이르기를 "꽃같은 봉우리는 높이 솟아 은하수에 닿았고"에서 화현면과 궁예왕성의 지명이 되는 단서가 보인다. 운악산은 이름그대로 뽀죽한 기암 괴석의 봉우리가 구름을 뚫고 솟아서 그 모습이 마치 瑞記(서기)를 품은 한 떨기 향기로운 꽃과 같다.그래서 지명이 雲岳山이다. 운악산의 가을은 아래는 단풍 위로는 억새를 볼수 있다. 단풍을 보면서 산을 오르기에 가장 좋은 코스는 가평석거리에서 시작해 현등사를 지나 절고개로 해서 정상에 오르는 코스. 산정상은 평평한 능선길. 중간중간에 아래를 굽어보며 쉴수 있는 너른 바위들이 있어 여유있는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가벼운 데이트삼아 운악산을 찾았다면 현등사와 현등사계곡 주변의 단풍나들이만 해도 충분하다.
▲ 무지치 폭포(홍폭)ⓒ 2008 한국의산천
운악산 무지치폭포 (홍폭) 폭포가 햇빛을 받으면 무지개처럼 채색을 띄기도 한다고 하여 '무지치폭포', 일명 '무지개폭포' 또는 '홍폭' 이라고 한다 운악산에는 몇개의 폭포가 있다 그중 운주사 뒤로 난 계곡을 따라 30분 정도 올라가면 산계곡 사이로 하얀 얼음기둥이 보인다. 이 폭포가 화현면 무지치폭포(무지개)로 규모가 가장 크다.
▲ 무지치 폭포(홍폭)ⓒ 2008 한국의산천
▲ 무지치 폭포(홍폭)ⓒ 2008 한국의산천 우리의 가난했던 젊음을 불태우던 무지개 빙폭
[산노래] 산에서 살면서
▲ 운악산 암장 ⓒ 2008 한국의산천
▲ 운악산 암장지대(볼트설치가 잘되어있다)ⓒ 2008 한국의산천
▲ 애기봉으로 가는 길은 사다리와 밧줄지대의 연속이다 ⓒ 2008 한국의산천
▲ 바위와 밧줄지대 ⓒ 2008 한국의산천
▲ 애기봉에 오르기전 나타나는 병풍바위 ⓒ 2008 한국의산천
▲ 코스 중간 중간은 결빙되어 매우 위험하다. 일반 아이젠으로는 위험하니 각별히 조신해야하는 구간이다 ⓒ 2008 한국의산천
▲ 암장지대의 기암 ⓒ 2008 한국의산천
▲ 운악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운주사에서 애기봉으로 오르는 코스는 밧줄이 많아 팔힘이 많이 필요하다.ⓒ 2008 한국의산천
▲ 애기봉 정상의 기암ⓒ 2008 한국의산천
▲ 애기봉 정상의 기암ⓒ 2008 한국의산천
▲ 겨울산은 아이젠과 장갑, 보온의류는 필수장비이다. ⓒ 2008 한국의산천
▲ 애기봉을 거쳐 도착한 서릉 (935.5m)ⓒ 2008 한국의산천
▲ 정든 이 산정에 우리는 또 왔네ⓒ 2008 한국의산천
▲ 북동쪽(애기봉 방향)으로 청계산(849.1m)이 솟아있다ⓒ 2008 한국의산천
▲ 정상에서 만경대 운악사 방면으로 하산 ⓒ 2008 한국의산천
▲ 운악사 방면으로 하산 길은 전코스가 모두 바위길로 밧줄과 쇠사다리로 연결된다. 팔힘이 많이 필요함ⓒ 2008 한국의산천
▲ 운악사로 하산하는 길은 노약자와 어린이는 위험합니다. ⓒ 2008 한국의산천
▲ 급사면 바위길에 설치된 밧줄ⓒ 2008 한국의산천
▲ 위에 보이는 바위를 세미 클라이밍으로 내려와야 한다.ⓒ 2008 한국의산천
▲ 왼쪽으로 오전에 올라간 능선이 보인다.ⓒ 2008 한국의산천
▲ 운악사 위에서 휴식중 ⓒ 2008 한국의산천 ▲ 호로병 병목처럼 생긴 운악사 입구ⓒ 2008 한국의산천
▲ 운악사에서 주차장까지는 걷기 좋은 마사토 길이다.ⓒ 2008 한국의산천
▲ 살아서 산길을 걷고 죽어서 산에 눕는다 ⓒ 2008 한국의산천 生死不二 山人不異(삶과 죽음은 둘이 아니고, 산과 사람은 둘이 아니고 하나다) 위의 글이 한문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잘 아시는 분은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의산천-
|
출처: 한국의산천 원문보기 글쓴이: 한국의산천
첫댓글 산천님과 여산악인의 모습이 바위처럼 보입니다 산과 같으니 하나인 것이 틀림없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녹아 흐릅니다
바위 하나 나무 한 구루가 범상한 운악산입니다 무지개가 너울을 쓰고 등반객을 맞는 무지개 폭포에서 튀어 오르는 눈꽃의 빤짝임이 현란합니다 산천님의 조각상 같은 등반 장비를 갖춘 모습과 잘 어울립니다 꽃삽 어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