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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다 과학이슈11
SEASON 14
국내 최고의 전문가가 집필한
특목고 및 명문 이공계 대학 논구술 대비 필독서
지은이 한상기 외 10명 ǀ 발행일 2023년 8월 5일
판형 188×257㎜, 216쪽, 무선제본 ǀ 정가 18,000원
대상 독자 청소년, 성인 ǀ 분류 과학교양, 자연과학, 기술과학
ISBN 979-11-6363-702-8 (04400)
세트) 979-11-6363-383-9 (04400)
■ 책 소개
대한민국 대표 과학전문 기자와 과학자가 선정한
2023년 상반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최고의 과학이슈 11가지!
생성형 인공지능에서 원전 오염수까지 최신 과학이슈를 말하다!
■ 국내 최고의 전문가가 집필한
특목고 및 명문 이공계 대학 논구술 대비 필독서
언론 매체나 포털 사이트 상위 검색어를 차지하는 첨예한 과학이슈들이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 현재,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전문가들의 명쾌한 해설을 한 권에 담은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14》! 우리나라 대표 과학 매체의 편집장 및 과학 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관련 분야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3년 상반기 화제가 되어 주목받았던 과학기술 11가지를 선정했다.
이 책에 선정된 과학이슈들은 사회현상을 좀 더 깊이 분석하고 일반 교양지식을 넓히는 데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논술 및 면접 등을 대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선정된 과학이슈들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그것들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그 때문에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지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 과학전문 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뽑았다!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과학이슈 11
2011년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노심 냉각 장치가 폭발했고 이를 식히기 위해 뿌린 바닷물은 방사능 물질로 오염되었다. 10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하루 140톤에 달하는 오염수가 나오고 있으며 137만 톤을 저장할 수 있는 탱크의 용량이 한계에 가까워지자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첫 번째 이슈로 과연 일본 정부의 발표대로 처리된 오염수는 안전한 것인지, 해산물에 영향은 없을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두 번째 이슈는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다. 인류 최강 바둑 기사 이세돌에게 알파고가 승리를 거뒀을 때 AI가 인간에게 위협이 되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했던 알파고 쇼크 이상으로 사람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AI의 성능에 전율하며 열광하였다. 생성형 AI가 만들어 내는 결과물들이 인간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제 인류와 AI의 공존 그리고 경쟁은 피할 수 없는 미래가 되었다. 우리의 동료이자 라이벌이 될 생성형 AI의 구조와 원리, 한계와 문제점을 파악해보자.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인해 또 다른 의문이 생겨났다.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인 범용 인공지능(AGI)이 과연 탄생할 수 있을까라는 것이 세 번째 이슈이다. 구글, 오픈AI, 알렌 인공지능 연구소 등은 AGI를 개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2059년이면 AGI가 등장하리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조사 예측보다 8년이 줄어든 숫자이다. AGI는 과연 인류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AGI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 논의하자.
네 번째 이슈는 누리호 발사 성공이다. 누리호 3차 발사도 큰 관심을 모았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시도한 우주 발사는 여섯 번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큰 의의를 지닌 이번 발사 성공의 전모를 훑어보고 발사체 기술 시장의 중요성과 한국의 스페이스X를 찾기 위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 곱씹어 보자.
다섯 번째 이슈는 최근 끊이질 않고 있는 마약 관련 뉴스이다. 심지어 그동안 연예인, 재벌가 자제, 유흥 업계 종사자 등에 한정된 것처럼 보였던 마약 범죄가 평범한 사람들의 주변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는 상황이다. 마약 중독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게 된 것이다. 마약의 작용 원리와 인체에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해 경각심을 가지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2023년 5월 12일 도심항공교통(UAM)을 상용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친환경 미래 이동수단으로 도로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세계 각국이 주목하며 뛰어들고 있는 시장이다. 여섯 번째 이슈로 UAM의 시장성과 국내 개발사 및 지자체의 준비 현황을 알아보자.
몰카나 불법 도청에 관한 뉴스도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공포를 극복하는 방법은 미지의 정체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다. 일곱 번째 이슈로 도청 기술의 종류와 발달 과정을 알아보고 우리 주변에 있을지 모르는 취약점을 보완하는 자세를 가져보자. 명심할 것은 국가기관의 도청이 아니면 모두 불법이라는 사실이다.
여덟 번째 이슈는 역(逆)노화이다. 인간에게 있어 ‘늙어 죽는다’는 사실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예로부터 권력자들은 이 숙명을 피하고자 불로장생에 매달렸고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얼핏 보면 허망한 행위라 하겠지만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노화의 비밀이 밝혀지고 이를 되돌리는 역노화 기술이 등장하면서 회춘은 이제 마냥 헛된 꿈 얘기가 아니게 되었다.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연구들에 대해 알아보고 영생의 가능성을 꿈꿔보자.
영국의 경제학자 멜서스는 1978년 저서 『인구론』을 통해 식량의 확보를 위한 인구 억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물론 이 당시와 지금의 상황은 다르지만, 지구 인구 수 80억을 돌파한 지금, 식량 위기는 무시할 수 없는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아홉 번째 이슈로 지속가능한 식량・에너지 생산 시스템 구축, 이에 더해 전 지구적 불평등 완화를 이루려면 어떤 전제 조건이 필요할지 알아보자.
EU가 발표한 원자력 발전과 천연가스를 녹색경제 활동으로 인정하는 ‘그린 택소노미’ 최종안을 기점으로 세계는 탈원전에서 원자력 시대로 회귀하고 있는 중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대란과 ‘탄소중립’ 때문이다. 유연성, 저렴한 생산비, 안전성 등 다양한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가 열 번째 이슈로 선정되었다.
5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21세기 최악의 대재앙 튀르키예 지진. 그리고 러시아의 잇따른 화산폭발. 열한 번째 이슈로는 이러한 천재지변이 일어나는 과학적 이유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다뤄 보았다.
■ 저자 소개 (원고 게재순)
한세희
연세대학교 사학과와 동대 국제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전자신문 기자, 동아사이언스 데일리뉴스팀장을 거쳐 지디넷 과학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기술과 사람이 서로 영향을 미치며 변해 가는 모습을 항상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다.
이충환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천문학 석사학위를 받고,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 협동과정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천문학 잡지 《별과 우주》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동아사이언스에서 《과학동아》, 《수학동아》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과학 콘텐츠 기획・제작사 동아에스앤씨의 편집위원으로 있다.
한상기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인공지능 분야 중 지식 표현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 전략기획실과미디어 서비스 사업팀에서 인터넷 사업을 담당한 후, 2003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전략대표와 일본 법인장을 역임했다. 카이스트와 세종대학교 교수를 거쳐 2011년부터 테크프론티어 대표를 맡고 있다.
원호섭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를 졸업한 뒤 현대자동차 기술 연구소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동아사이언스 뉴스팀과 《과학동아》팀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매일경제 과학기술부, 산업부를 거쳐 현재 매일경제 증권부에서 펀드팀을 맡고 있다.
강규태
포스텍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과학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석사논문은 과학적 실재론 논쟁에 관해 썼고, 현재 같은 과정의 박사과정에서 생명과학철학・심리철학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
박응서
고려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과학기술학 협동과정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아사이언스 eBiz팀과 온라인뉴스팀 팀장, 《수학동아》, 《과학동아》 부편집장, 머니투데이방송 선임기자, 테크월드 편집장, 이뉴스투데이 IT과학부&생활경제부 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이코노믹리뷰에서 산업부 부국장을 맡고 있다.
정경찬
방송통신대 영상학과를 졸업하고 ‘군사세계’의 해외기술 담당 기자 및 ‘이미지프레임’의 군사서적 전문 편집자로 일했다. 현재 ‘우라웍스’의 영상 콘텐츠 시나리오 작가이자 《월간 밀리터리 리뷰》, 《플래툰》의 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오혜진
서강대학교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과학기술학(STS)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동아사이언스에서 과학기자로 《어린이과학동아》와 《과학동아》에 기사를 썼다. 현재 과학 콘텐츠 기획・제작사 동아에스앤씨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김청한
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파퓰러 사이언스》 한국판 기자와 동아사이언스 콘텐츠사업팀 기자를 거쳐 현재는 《사이언스 타임즈》 객원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세상을 즐겁게 해주는 모든 것과 과학 사이의 흥미로운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다.
김상현
대학에서 기계설계 및 공업디자인을 전공했으며 동아사이언스 등에서 과학에 대한 글을 썼고 라디오를 통해서 과학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현재는 칼럼니스트로 글을 쓰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과학 관련 영상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신방실
KBS 기상전문기자. 연세대학교에서 수학과 대기과학을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는 『탄소중립 어떻게 해결할까?』, 『세상 모든 것이 과학이야』, 『지진과 안전』 등이 있다. 2021년 ‘대한민국 과학기자상’, 2022년 ‘한국방송기자대상’ 과학 부문을 수상했다.
■ 차 례
<들어가며>
ISSUE 1 [환경] 후쿠시마 오염수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괜찮을까? • 한세희
ISSUE 2 [인공지능] 생성형 AI와 챗GPT / 챗GPT 쇼크 이후, 생성형 AI가 뜬다 • 이충환
ISSUE 3 [인공지능] 범용 인공지능 / 범용 인공지능(AGI)은 가능할까? • 한상기
ISSUE 4 [우주개발] 누리호 3차 발사 /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어떤 의미가 있나? • 원호섭
ISSUE 5 [의학] 마약 / 왜 마약에 빠지면 못 빠져나올까? • 강규태
ISSUE 6 [산업] 도심항공 모빌리티 /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한다?! • 박응서
ISSUE 7 [보안] 도청 / 도청, 어디까지 가능할까? • 정경찬
ISSUE 8 [생명과학] 역노화 연구 / 노화를 되돌린다? 불로장생을 향한 도전 • 오혜진
ISSUE 9 [인구학] 인구 80억 명 돌파 / 인구 80억 시대, 자원고갈과 식량난? 중요한 건 삶의 질이야! • 김청한
ISSUE 10 [원자력] 소형모듈 원자로 /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열어가는 친환경 에너지 시대 • 김상현
ISSUE 11 [지구과학] 튀르키예 지진·러시아 화산폭발 / 튀르키예 지진·러시아 화산폭발, 왜 일어났나? • 신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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