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국 정세
□ 사난 부총리 귀국, 탁신 회담내용은 금일 기자회견에서 공개 언급
o 작일(11.8) 사난 부총리는 노르웨이에서 탁신 전총리와 접촉을 갖고 귀국, 귀국직후 자세한 언급은 피했으며 금일 기자회견에서 세부사항을 공개하겠다고 밝힘.
o 사난 부총리 측근에 따르면 사난 부총리는 탁신과 접촉에서 국가화합과 관련 제안을 했지만 탁신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보임.
* 출처 : The Nation 16A면
□ 학계 등, UDD 시위대 지속 수감은 또 다른 분쟁을 초래할 것 언급
o 작일 법률전문가 및 학계측은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포럼에서 지난 5월 UDD 반정부 시위에서 체포된 UDD 시위대 약 175명은 현재 법적절차를 거치지 않고 비상조치법에 의해 테러혐의 등으로 체포되어 5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수감되고 있는 상황으로, 지속 수감할 경우 또 다른 분쟁을 초래할 것이라며 보석석방의 필요성을 언급
- 법률전문가 및 학계측은 명확한 증거 없이 시위대를 지속 수감하는 것은 인권침해라고 하고 그들이 보석석방 후 법적절차를 통해 혐의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고 부언
* 출처 : Bangkok Post 3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미얀마 군대-반군 충돌로 미얀마인 태국으로 대거 피신
o 작일 9:00경 미얀마 반군 민주카렌불교도군은 태국-미얀마 국경인접도시인 Myawaddy 소재의 미얀마 정부군 병영을 공격, 양측의 무력충돌이 일어났으며 이에 따라 충돌지역의 태국인 및 미얀마인은 국경 인접지역인 태국 Mae Sot지역으로 피신함.
- 약 1.5만 명-2만 명의 미얀마인들이 태국으로 피신하였으며 현재 태국 국경수비 경찰측은 이들에게 피신처를 제공하고 있음.
- 국경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로 현재까지 총 3명의 사망자와 2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
o 미얀마 지역에서 발사된 RPG 유탄 및 여러 종류의 탄환들이 태국 영토 내에도 떨어지면서 Mae Sot 지역의 태국인 5명과 미얀마인 5명이 부상함.
o 아피싯 총리는 태국으로 피신하는 미얀마인들에게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할 것이지만 미얀마 국내문제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힘.
- 아피싯 총리는 태국 국경에 인접한 미얀마 지역의 분쟁은 약 3개월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부언
o 한편, 태국 육군 3군단 사령관은 미얀마측에서 발포된 탄환 등에 대해 대응사격 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임.
* 출처 : Bangkok Post 1면, The Nation 1면
□ 남부지역 테러사건
o 11.7 얄라주 Bannang Sata지역에서 신원미상의 괴한의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함.
o 11.8 얄라주 Yaha지역에서 목장 일을 하던 남성 1명이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 경찰은 남부 과격분자 및 개인원한에 의한 가능성 모두를 고려하여 수사 중에 있음.
* 출처 : Bangkok Post 2면
3. 경제 관련 기사
□ 정부, 바트화 강세에서 최대수익 창출 전략구축
o 작일 콘 재무부 장관은 더 이상 미국의 달러완화 정책에 대응해 바트화 가치상승 억제수단을 강구하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하며 투자전략을 세워 바트화 강세에 따른 최대수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언급
- 콘 재무부 장관은 바트화상승에 따른 산업 및 국가차원의 문제점 등을 고려해 정부차원의 투자전략을 세울 예정이라 부언
o 콘 재무부 장관은 바트화 강세가 지속될 경우 정부의 국영기업 투자예산 압박이 완화된다고 언급
- 바트화 가치 상승으로 인해 2010년 국가예산은 약 50억 바트가 절감되었으며 바트화 가치가 지속 상승할 경우 2011년 국가예산은 100억 바트 이상 절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또한 수입재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국영기업 부문에서도 바트화 강세는 높은 예산 절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출처 : The Nation 1면
4. 남북한 관련 기사
□ 김정은 서열 2위 부상 관측
o 작일 한국 언론은 북한의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 장의위원 명단에 김정은이 김정일 다음으로 호명되어 서열 2위로 부상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보도함.
* 출처 : Bangkok Post 6면
□ '리틀 엔젤스' 태국 방문
o 한국의 '리틀 엔젤스' 예술단이 태국을 방문, 주태 한국대사관 정해문 대사와 예술단은 정부청사에서 아피싯 총리와의 만남을 가짐.
* 출처 : The Nation 15A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