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중국 China Daily 2012-1-17 (번역) 크메르의 세계
중국 주도 메콩강 공동순찰 : 제2차 순시작전 완료
Chinese police conclude 2nd joint patrol along Mekong River
(운남성 시슈앙반나) --- 당국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중국 경찰은 라오스, 미얀마, 태국과 더불어 실시한 메콩 강(Mekong River) 제2차 공동순찰 일정을 월요일(1.16)에 종료했다.
이번 공동 순찰은 메콩 강의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 것으로, 메콩 강은 중국, 라오스, 미얀마, 태국 등 역내 국가들의 주요한 운송 루트이다.
공동순시단은 월요일 오후 무장괴한들의 공격을 받은 중국 화물선 1척과 함께 중국 운남성 남서쪽의 시슈앙반나 자치구(Xishuangbanna prefecture)에 위치한 '관레이 항구'(Guanlei Port, 关累)에 도착했다. 해당 선박은 '셍타이 11호'(Shengtai-11)로서, 지난 토요일(1.14) 저녁에 라오스 내 메콩 강 상에서 신원 미상의 총잡이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당국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중국과 라오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여 이 위기를 수습했다고 한다. 또한 순시단은 이번 순찰을 통해 더 많은 항해술의 경험과 조기경보 기제, 다국 공조 전투계획, 향후의 메콩 강 순시 작전에 관한 예비적 기반도 닦았다.
공식적인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2011) 12월 10일부터 금년(2012) 1월 13일 사이에 관레이 항구를 통해 출입국한 인원은 4,400명이며, 수출입 물동량은 13,400톤이다.
작년 12월 10일 '4개국 공동순찰이 개시'되면서부터 메콩 강을 통한 국제운송은 완전하게 재개됐고, 이 강에서의 안전 보장 협력도 진일보했다. 작년 8월에 관광객들이 메콩 강의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지역에서 강도를 당한 후, 이 강을 통한 여객 운송은 4개월째 중단되고 있다. 화물 운송 역시 지난 10월 5일 '중국 선원 13명에 대한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일시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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