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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3대 하천 도심 속 푸른물길 그린뉴딜 종합계획' 수립
- 3대 하천 생태복원, 일자리창출, 도시활력증진, 균형발전 등 도모
▲ 3대 하천 도심 속 푸른물길 그린뉴딜 프로젝트
대전시가 2일 오후 5시 대전 도심지 내 '3대 하천 도심 속 푸른물길 그린뉴딜 종합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갑천 33.53km, 유등천 15.53km, 대전천 7.86km 3대 하천에 대한 홍수피해 등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태복원, 일자리창출, 도시재생, 균형발전 등을 위해 추진됐다.
▲ 착수보고회 진행 모습
착수보고회는 도시계획과 교통 등 분야별 교수·전문가, 지역주민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협의회, 협업부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대 하천 그린뉴딜 종합계획'은 지난 2020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해 대전형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됐고, 올해 대전시 50대 핵심과제 사업으로 2020~2030년까지 4680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회의에서 3대 하천에 대한 기본현황과 공간종합분석을 통해 △사업추진의 필요성 △비전과 목표 △세부추진전략 △단계별 사업추진 계획이 보고됐고, 시민협의회 위원들의 의견과 자문 등을 거쳐 시정에 반영된다.
시는 3대 하천 그린뉴딜 주요 사업으로 △재해예방사업 △대전천 하상도로 대체 건설 △(월평공원~갑천) 둘레길 조성 △ 보행·자전거 도심순환 네트워크 △다양한 주민 여가·문화를 위한 친수공간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종합계획 수립은 내년도 6월까지 마무리해서 올해 하반기 중 계획(안)을 마련하고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립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현재 도심지 심장을 흐르는 3대 하천이 치수 기능 위주에서 치수적인 안정성은 물론 생태·역사·문화·레저 등 다양하고 복합된 자연 친화적인 하천 정비는 물론 도시재생과 균형발전 등 다양한 종합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