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에 최고참 선배는 고1 친구들이 되네요.
다들 중학교까지는 이곳 마령에서 공부를 마치고
고등학교는 전주에 있는 영생고, 우석고, 전고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모든 게 낯설고 갑자기 늘어난 공부량에 적응이 안되겠지만
자신감 넘치고, 밝게 생활하고 있는 것 같아 무척 기특해 보였습니다.
모처럼 쉬는 놀토(3월 28일)에는 이곳 진안사랑문고에서
도서정리 및 라벨작업 봉사활동을 해 주었습니다.
모처럼 뿔뿔이 흩어진 친구들이 만나서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나서는 후배들과 운동장에서 야구 한판까지 신나게......
어느새 훌쩍 커버린 우리 친구들이 너무 기특했습니다.
일주일간 못본 선배(하영, 기주, 해준)들을 어찌나 반가워 하는지 모두 기숙사 생활하느라
처음으로 일주일씩 집을 떠나 생활하는 형들이 넘 멋있어 보이는 우리 중 1 신입생들......
빨리 마치고 나가서 야구하고 싶다고 봉사활동을 열심히 도와주고 있네요. ㅎ ㅎ
첫댓글 아이들이 성장한 만큼 우리들은 성장하고 있나요? 어느덧 건강이 걱정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