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앙징쿤선수가 자기 커리어상 최초로 국내대회가 아닌 월드대회에서 판젠동 쉬신선수를 물리치고 우승했는데요 영상을 보다보니 리앙징쿤선수 경기 스타일이 기존 선수들과 좀 달라보이네요. <br /><br />보통은 자기 백핸드 사이드에서 서비스를 넣고 백은 든든히 지키면서 돌 기회를 노리고, 공이 퍼핸드로 빠지면 발로 잡아서 공격하는 패턴이 요새 흐름인데 이 선수는 서브를 정가운데에서 넣고 자기 백핸드사이드로 공이 빠지면 두발을 동시에 움직이면서 백핸드드라이브로 공을 처리하더군요. 즉 기회가 되도 돌아서서 퍼핸드로 처리하는것보다 백핸드로 처리하는걸 선호하는 유형같더라구요. 그만큼 백핸드에 자신이 있으니 그런거겠죠?<br /><br />퍼핸드도 물론 간과해선 안되겠지만 저런 백핸드에 아주 강점이 있는 스타일이 우승을 하니 자극이 되어 백핸드 훈련에 더 집중하게 만드네요 :)<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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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왜인지 공링후이, 장지커 선수의 계보 같아요.
^^
다만 상대하는 선수의 차이인지 템포가 조금 빨라지고
상대적으로 앞선 두 선수보다는 힘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특히 포핸드의 힘에서 많이 차이가 납니다.
그래도 경기하는 선수들이 까다로워하는 게 눈에 보여요.
경기하기 싫은 타입.
퍼핸드는 확실히 강해보이진 않더군요. 하지만 다 잘하는것 보단 자기 강점을 잘 파악해 극대화시키는 선수들이 보통은 더 성적이 좋은거 같아요 ")
포핸드도 상당히 강하지만 백핸드 위주로 운영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강점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