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콩가루로 두부 만들었습니다.

[홍행자(빠리땍)]

  날콩가루를 샀습니다. 두부를 만들어 보기로했습니다.

 날콩가루 2컵을 물에 두어시간 불립니다.

 불에 얹어 끓여줍니다. 타지 않게 가끔씩 저어줍나다.

 끓어 오르면 찬물을 조금씩(넘침방지) 뿌려줍니다. 세번 정도하고 불을 끕니다.

 자루에 담고 걸러냅니다. 비지가 조금 나옵니다.

 다시 불에 올렸다가 잠시후 끕니다. 

 작은 스푼으로 간수를 돌려가며 넣고 살짝 저어줍나다.

또 한번 넣고 살짝 젓고 엉기는게 보이면 가만히둡니다. 이게 순부두예요. 사진이 없네요.

두부 굳히는 틀입니다. 

면보를 깔고 순두부를 쏟아줍니다. 

 손으로 걍 누릅니다. 만두두부 짜듯 눌리면 안됩니다.

순부두 좋아해서 조금 남기고 굳혔는데 한모가 나왔네요.

지난번에 할때는 참 예쁘게 나왔는데 모양이 안 예쁘네요.

혼자 하느라 저어가며 사진 찍으니 사진도 별루고...

 날콩가루로 두부도 만들고, 아침에 콩죽도 쒀 먹고,

비지찌개도 만들었습니다.

콩을 불리고 가는 과정이 생략되니 참 간편하네요.

맛도 참 좋았습니다.

[이미숙(울산)]

날콩가루를 이렇게도 이용하는군요... 좋은 정보입니다.
그런데 두부보다 두부틀이 더 멋집니다.
저도 두부틀이 필요한데 어디에서 구입하셨나요?

[윤미숙(경기)]

저도 두부 틀 구하고 싶어요 구입처 부탁드립니다.

[박정희(대구)]

두부틀 저도 구입 하고 싶은데요..

[홍행자(빠리땍)]

이 두부틀은요. 20여년 전에 이북출신 어느 공대교수가 발명한 전기멧돌을 구입하면서 따라 온 건데 지금은 어디서 구하는 지 모릅니다. 그 전기 멧돌이 아래위로 돌이 붙어있고 기울기가 있고, 콩, 팥,녹두 타는(반 가르는) 기능도 있고 쓰기는 참 편리했는데 그 교수님 천국 가시고 이젠 구할 수가 없대요. 어쩌지요? 두부틀은 목공소에 얘기하면 안될까요?
그 멧돌 처음 샀을 때 나날이 두부, 콩국수 만들어 먹었답니다.

[홍행자(빠리땍)]

많은 분들이 두부틀 구하고 싶다고 쪽지를 주셨네요. 목공소에 부탁해보시고 단체로 맞추면 좋을듯합니다.

[오지영]

정보 좋아서 모셔갑니다.
두부 틀도 참 갖고 싶네요.

[이향순(서울)]

볼수록 두부틀이 욕심나네요.
과정이 자세하여 저도 따라해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모셔갈게요.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종기(횡성)]

그릇에 찬물을 담아 잠시 올리면 손으로 누르지 않으셔도 될텐데요...^^

[홍행자(빠리땍)]

사진 찍느라 한 손으로 눌렀는데 두손으로 잠시만 누르면 됩니다. 너무 많이 누르면 두부가 딱딱해집니다.

[박정숙(창원)]

솜씨가 좋으시네요. 고소한 두부맛이 느껴집니다^^~

[이점희(김해)]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잘 봤습니다^^

[이상례(인천)]

아콩가루가 다양한 쓰임새가 있습니다 정보 감사히 받아갑니다

[임영상(경기)]

정보 감사합니다 두부틀 만들게되면 저도 끼워주세요.^^

[박재미]

좋으시지요? 저도 늘 이렇게 만들어먹고 있습니다. 건강하셔요?

[윤영자]

잘하셨어요

[이미선]

날콩가루가 이런용도로도 쓰는군요 간수는 어디서 구하나요

[홍행자(빠리땍)]

간수가 없으면 저위에 김혜숙님(초원)의 댓글을 참고하세요.

[이선자(서울)]

아주 좋은 정보네요...근데 간수가 없어요..사야되나요?

[홍행자(빠리땍)]

댓글에 간수대신 넣는게 있었는데 지워졌나봅니다.
물 3컵, 식초 3TS, 천일염 3TS 잘 저어서 사용한다고 했는데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홍행자(빠리땍)]

검색해보니 식초만 넣어도 된다고 했네요. 콩 500그람에 식초 두 큰술.

[이선자(서울)]

아..그렇군요..감사합니다.

[김종익(서울)]

집에서 직접해먹은 두부는 별미이겠지요?

[유화숙(인천)]

두부틀 사고싶어지네요............

[정회숙(양주시)]

날콩을 방아간에서 곱게갈아와도될것같네요~날콩가루가 두부가되는것 신기해요~^^...기회되면 해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이선]

간수가 없어도 식초만 넣어도 진짜 두부가 된다고요??????????????????????????
그런데 날콩가루 얼마가있어야 저만한두부가 나올까요?

[홍행자(빠리땍)]

날콩가루 2컵 넉넉히 했습니다.

[유근화]

두부도 만들어 먹으면 건강이 얼마나 좋아질까요? 주부가 조금만 움직이면 온 식구의 건강이 확실하게 보장되겠어요. 두부 잘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두부틀 공구 될까요?

[안옥경(대전)]

어제저녁 콩가루 두컵으로 시도했다가 보류중입니다.
너무 오래 끓인듯해요
베보자기에 넣어서 짜려니 뜨겁길래 식힌다고 기다리다
자버렸네요 ㅎㅎ
아침에는 사무실오느라 바빠서 그냥두고왔는데
상하지나 않을런지 걱정입니다.

[이혜영(서울)]

이글보고 메주콩을 들고 방아간으로 갔어요. 갈아달라구요. 다거절 하더군요. 날콩이라 비린내가 나서 다른 미숫가루 하는데 안된다고................콩들고 다시 돌아왔어요. ㅎㅎ 그냥 불려서 갈아서 해야겠어요.

[손진향]

콩가루로도 두부를 만드는군요.한가지 배웠어요 ...두부틀 너무 예쁘네요. 관심이 있어서요

[이병윤(소리벗)]

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따라 해봐야 겟어요^^

[김정희(경기)]

**주문진몰** 에서 편백나무 두부틀 사가지고 2년넘게 집에서 두부만들어 먹는데 정말 굿~~~ 한번 들어가보세요.바닷물간수. 두부만드는방법 등등~~

[최혜숙(잠실)]

콩가루를 가지고 두부를만들다니 대단하시네요 저도한번만들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