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 잠 29:21-27절
제 목 :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
일 시 : 2025. 7. 9.
잠언 29:21-27/종을 어렸을 때부터 곱게 양육하면 그가 나중에는 자식인 체하리라 22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성내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 23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24 도둑과 짝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미워하는 자라 그는 저주를 들어도 진술하지 아니하느니라 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26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27 불의한 자는 의인에게 미움을 받고 바르게 행하는 자는 악인에게 미움을 받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기 때문에 어느 시대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고, 믿음으로 받으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영원한 진리입니다. 그래서 신구약성경을 동시에 읽고 듣고 배우면서 지금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는 교훈으로 받을 때 복이 됩니다.
1. 종을 어렸을 때부터 곱게 양육하면 그가 나중에는 자식인 체하리라/고 했습니다.
현대인 성경은 종을 어려서부터 제멋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면 그가 나중에는 자식인 체 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종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하여 그의 어린 시절부터 멋대로 하도록 키울 경우 결국 그 종은 주인의 법적 아들의 권리, 예컨대 상속권까지도 요구하게 됨을 뜻합니다. 신약성경시대까지만 해도 사회구조상 노예제도가 있었기 때문에 주인과 종의 관계가 흐트러지면 위계 질서에 큰 차질이 빚어지게 되기 때문에 이 말씀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의 영적의미는 타락한 천사인 사탄 마귀 귀신은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는 자로 지으심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의 종에 불과합니다. 그런데도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해서 사탄 마귀 귀신의 말인 줄 모르고 잘 듣고 따라가게 되면 나중에는 자신이 주인행세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사탄 마귀 귀신은 처음부터 종처럼 다스려야 하며, 그들을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와 능력으로 짓밟고 다스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서 그들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됩니다. 악한 귀신들은 한치의 양보도 하지 말고 엄하게 다스려서 그들을 종처럼 부려야 합니다.
2.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성내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고 했습니다.
노하는 자(아프), 성내는 자(헤아)라고 하는데 이것은 일시적으로 노하고 성내는 자가 아니라 노하고 성내는 것이 습관화되고 체질화된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어떤 학자는 성마른 기질은 많은 죄의 원인이다 라고 번역했습니다. 특히 노하는 자란 하나님을 향해 반역을 일삼는 사람들을 묘사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따라서 분을 품고 노를 발동하는 것이 일종의 기질이나 습관처럼 되어버린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항상 다툼이 있고 범죄가 있다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반드시 고쳐야 할 악한 성품입니다. 그래서 잠14:17/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고 했으며, 잠15:18/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고 했으며, 잠19:19/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건져 주게 되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시103:8/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고 했으며, 잠16:32/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고 했으며, 잠19:11/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서 노하기를 더디 하는 슬기로운 자가 되어야 합니다. 분노는 반드시 끝까지 끊고 버려야 할 악한 성품입니다.
3.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원문을 직역하면 인간의 자랑은 그를 낮은 곳으로 데려가고 그 마음이 낮은 자는 영예를 얻는다 라는 뜻입니다. 또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16:18)는 말씀도 있듯이, 역사를 돌이켜 볼 때 교만한 자는 일반적으로 수치를 당할 뿐 아니라 공개적으로 큰 경멸을 당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겸손하면 영예를 얻게 됩니다. 따라서 주님께서도 겸손이 영예로운 자리로 이끈다는 사실을 말씀하셨습니다. 눅14:11/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했으며, 눅18:14/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 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멸시하시고 버리시고 겸손한 자를 사랑하시고 영예를 얻게 하십니다. 교만은 마귀의 성품이고 겸손은 예수님의 성품입니다. 겸손하여 영예를 얻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은 내 안에 계신 주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자랑하거나 교만할 필요가 없습니다.
4. 도둑과 짝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미워하는 자라 그는 저주를 들어도 진술하지 아니하느니라/고 했습니다.
1) 먼저 도둑과 짝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미워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도둑의 우두머리는 사탄 마귀입니다. 사탄 마귀와 짝하는 자란 마귀와 한 통속이라는 뜻으로 특별히 종교적으로 마귀에게 속한 종교나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만든 모든 종교는 거짓에서 출발했습니다. 성철 승려의 유언에서 볼 수 있듯이 죽음 앞에서 많은 사람을 속였다고 고백합니다. 그렇지만 불교는 이와 같은 사실을 철저하게 숨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거짓의 아비요 도둑의 우두머리인 사탄 마귀와 손잡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영혼을 미워하는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2) 그는 저주를 들어도 진술하지 아니하느니라고 했습니다.
문자적인 뜻은 재판 석에 증인으로 서서 진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해 놓고서도 진실을 증언하지 않는다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진실을 증언하지 않을 경우 율법은 모든 죄가 증언하지 않는 사람에게 돌아가도록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레5:1/만일 누구든지 저주하는 소리를 듣고서도 증인이 되어 그가 본 것이나 알고 있는 것을 알리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의 죄를 져야 할 것이요 그 허물이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이같이 무서운 경고에도 불구하고 그가 증언하지 않는 이유는 첫째는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경외심이 없기 때문이며, 둘째는 도둑에 대한 사사로운 인정(人情)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든 죄의 대가를 뒤집어 쓰는 이런 사람이야말로 자신을 미워하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따를 것인가 사소한 인정에 끌려갈 것인가 하는 갈림길에 놓일 때 우리는 가차 없이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고 했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기 되거니와 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세상사람이 부러워하는 권력, 명성, 힘과 부 따위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자신의 삶이 통제당하도록 내어 맡겨 버리는 경우, 보이지 않는 압박감 때문에 분명한 하나님의 뜻과 옳은 길로 나아가기를 주저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삶은 결코 안전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무력을 가진 악한 무리들을 두려워한 베드로는 자기 입술로 주는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주님을 부인하고 나중에 심한 고통을 받았습니다. 마26:69-75/베드로가 바깥 뜰에 앉았더니 한 여종이 나아와 이르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70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71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여종이 그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72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73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도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表明)한다 하거늘 74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담대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6.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고 했습니다.
1)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은혜(페네)의 문자적인 뜻은 얼굴입니다. 이것은 어떤 결정권을 가진 권력자의 개인적 친분, 호의를 얻기 위하여 경쟁하듯 아첨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하는 용어입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 사회 어느 곳을 가든지 흔히 볼 수 있는 일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참 신뢰의 대상인 하나님을 알지 못해서 당장 눈에 보이는 권력자들에게 아부 하는 불쌍한 자들입니다. 누구든지 전능하신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참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되면 권력자들의 노예가 되어버립니다.
2)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고 했습니다.
직역하면 모든 사람의 판단력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입니다. 악한 것을 바르게 고칠 수 있는 판단력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바른 사회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뇌물을 주고 아첨하고 탄원하기 위하여 이리저리 뛰어다니기보다는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조용히 기다리는 것이 낫다는 뜻입니다.
7. 불의한 자는 의인에게 미움을 받고 바르게 행하는 자는 악인에게 미움을 받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선과 악 사이에는 근본적인 불일치가 있을 뿐 아니라 여자의 후손과 사탄의 후손 사이에 항상 존재해온 적대감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후6:14-18/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17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18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고 했으며, 창3:15/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보실 때 의로운 성도는 불의한 사람들과 원수 마귀에게 미움을 받게 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남겨 놓으신 이유는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해서이며, 또한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음으로 천국에서 상을 받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속한 성도들은 어떤 경우에도 불의와 타협하지 말고 불의와 싸워서 승리하는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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