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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철사·조개껍질·핸디코트로 만든다! |
Cool! 인테리어 소품 DIY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에어컨·선풍기도 좋지만 답답한 실내 분위기를 시원하게 바꾸려면 작은 소품 하나하나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유리병과 철사, 조개껍질, 핸디코트 등 시원하고 차가운 느낌이 드는 소재로 포인트 소품을 만들어보자. 여름 실내를 시원하게 꾸미는 몇 가지 손쉬운 아이디어. 유리병 모양이 예쁜 병이라면 별다른 장식 없이 들꽃을 꽂아 주방 한켠에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자연의 싱그러움을 더하는 훌륭한 소품이 된다. 유리병에 붙은 라벨을 떼어낼 때는 미지근한 물에 병을 충분히 불린 다음 종이를 대충 떼어내고 남은 접착제는 알코올이나 네일 컬러 리무버로 지우면 깔끔하다. 유리병에 시원한 색을 덧입히거나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도기용 물감이나 래커를 이용한다. 철사 공예용 철사는 일반 철사보다 유연성이 좋아 구부리거나 모양을 내기 쉽다. 요즘에는 다양한 컬러의 피막을 입힌 컬러 철사도 많이 나와있으므로 작은 포인트 소품을 만드는데 이용하면 좋을 듯. 철사를 자를 때는 니퍼를, 철사를 구부리거나 모양을 낼 때는 롱노우즈를 사용하면 힘들이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다. 조개껍질 조개껍질은 맑은 물에 살살 헹궈 흙모래를 깨끗이 씻어내고 햇볕에 잘 말린 다음 만들고자 하는 소품에 어울리는 모양과 크기의 조개를 고른다. 조개에 구멍을 뚫어야 할 경우 무리하게 송곳을 쓰지 말고 드릴을 사용해 한 번에 뚫는다. 조개는 접착면이 울퉁불퉁하므로 본드보다는 글루건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광택을 더하고 싶다면 래커 등의 광택제를 덧바른다. 핸디코트 핸디코트의 원래 이름은 ‘퍼티’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핸디코트’나 ‘회벽’으로 불려진다. 핸디코트의 기본 용도는 내장용 벽마감재이지만 접착력이 좋은데다 독특한 질감으로 이국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해 다양하게 활용된다. 핸디코트를 벽에 펴 바를 때는 기본적으로 흙손이나 헤라를 이용하지만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질감 표현이 가능하며 타일이나 돌, 조개껍질, 나뭇가지 등 다양한 재료를 붙여 재미를 더할 수 있다. 핸디코트는 다소 뻑뻑한 느낌이 들더라도 물을 사용하지 않고 여러 번 덧발라야 균열이나 가루 날림이 적다. 또한 반드시 손장갑을 끼고 만져야 손이 거칠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장식용 물병 블루톤의 물병에 나무막대를 둘러 내추럴한 분위기의 장식용 물병을 완성한다. 말린 월계수 잎이나 재생지에 레터링을 해 붙이면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재료 유리병, 모형재료 발사(나무막대), 월계수 잎, 마끈, 글루건, 레터링지, 재생지 만들기 1. 병의 높이에 맞게 발사를 일정한 길이로 자른다. 한쪽 끝부분을 삼각형으로 자를 것. 2. 글루선으로 ①을 병의 아랫단에 나란히 붙인다. 3. 월계수 잎에 레터링지를 붙인 다음 ②의 위에 글루건으로 붙인다. 4. 월계수 잎 대신 재생지에 레터링해 마끈에 끼운 다음 병에 둘러도 예쁘다. 유리병 조명 한여름밤의 무드 조명으로 한 몫하는 유리병 조명. 안개등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조금 큰 양주병을 준비해 모형 얼음으로 장식하면 캐주얼한 분위기의 조명등을 완성할 수 있다. 재료 투명 유리병, 블루 레터링지, 안개등, 모형 얼음 만들기 1. 대야에 유리병이 잠길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붓고 병을 담가 라벨을 떼어낸다. 2. 병을 잘 말린 다음 안개등을 넣는다. 블루 레터링지로 레터링을 하고, 모형 얼음으로 주변을 장식하면 시원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메모꽂이 책상 위를 캐주얼하게 장식할 수 있는 아이디어 소품. 비비드한 컬러의 철사와 집게로 재미있는 메모꽂이를 완성한다. 메모지의 컬러도 같은 톤으로 선택하면 더욱 좋을 듯. 재료 컬러 철사, 화이트 컬러믹스, 조약돌, 컬러집게, 글루건, 막대 만들기 1. 철사의 위아래를 5cm 정도씩 남기고 막대에 감아 스프링을 만든다. 2. 글루건으로 ①에 컬러 집게를 붙인다. 컬러 집게가 없으면 나무집게에 아크릴 물감을 칠해도 좋다. 3. 화이트 컬러 믹스를 정육각형으로 만든 다음 작은 조약돌을 붙인다. 4. ③에 ②의 철사를 꽂아 완성한다. 철사 바구니 공예용 철사는 녹이 잘 슬지 않고 유연성이 좋아 다양한 실용 소품을 만들기에도 적당한 재료이다. 크기만 달리하면 인테리어 효과 만점의 다용도의 바구니를 완성할 수 있다. 재료 3.2mm 철사, 2mm 철사, 롱노우즈, 니퍼 만들기 1. 3.2mm 두께의 철사를 40cm 정도 길이로 2개 잘라 각각 가로 10cm, 세로 7.5cm의 직사각형을 만든다. 2. 3.2mm 두께의 철사를 14cm×2개, 11cm×4개 자른 다음 ①의 직사각형 중 한 개에 14cm 철사는 가로로, 11cm 철사는 세로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연결시켜 그림과 같이 바닥을 만든다. 3. 3.2cm 두께의 철사를 길이 7cm로 14개 자른 다음 ②의 바닥과 나머지 한 개의 직사각형을 연결시킨다. 4. 2mm 두께의 철사를 11cm 정도 길이로 2개 잘라 ㄷ자 모양으로 구부린 다음 2mm 두께 철사로 가운데 부분을 감아 모양을 내고 ③에 연결시켜 손잡이를 단다. 철사 책갈피 컬러 철사를 이용해 다양한 컬러와 모양의 책갈피를 만들어보자. 만드는 모양에 따라 클립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은 실용 소품을 완성할 수 있다. 재료 컬러 철사, 롱노우즈, 니퍼 만들기 1. 롱노우즈로 컬러 철사의 끝을 집어 동그랗게 만 다음 돌돌 말아 모양을 만든다. 2. 남은 부분의 가운데에 둥근 막대를 끼워 동그랗게 휜 다음 나머지 부분도 ①과 같은 방법으로 만다. 1. 롱노우즈로 컬러 철사의 끝을 집어 동그랗게 만 다음 돌돌 말아 모양을 만든다. 2. 롱노우즈로 잡고 나머지 철사를 구불구불하게 휘어 꽃 모양을 만든다. 수납상자 손잡이 낡은 수납상자에 컬러 시트지를 입힌 다음 철사로 손잡이를 만들어 산뜻한 분위기의 수납 상자로 변신시킨다. 수납 상자는 우드락이나 우유팩을 잘라 만들어도 좋다. 재료 시트지, 와이어, 진주구슬, 레터링, 롱노우즈, 니퍼, 글루건 만들기 1. 상자 크기에 맞게 시트지를 잘라 커버링한다. 2. 롱노우즈로 철사를 돌돌 만 다음 끝부분을 반대 방향으로 휘어 모양을 만든다. 3. 글루건으로 진주 구슬을 ②의 가운데에 붙인다. 4. 레터링지로 각 서랍마다 수납 용도에 맞게 레터링한 다음 ③을 상자의 서랍 가운데에 붙인다. 조개 리스 문앞이나 빈 벽을 장식하는 용도의 리스는 집안의 인상을 결정하는 로맨틱 소품. 조개와 조약돌로 리스를 만들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실내로 몰고와보자. 재료 우드락, 조개껍질, 조약돌, 글루건, 리본, 진주 구슬, 콤파스 만들기 1. 콤파스로 우드락에 크기가 다른 원 두 개를 그린 다음 칼로 잘라 도넛 모양을 만든다. 2. ①의 위에 글루건을 꼼꼼히 발라가며 조약돌을 붙인다. 3. 글루건으로 ②의 위에 조개 껍질을 붙인다. 4. ③에 리본을 감아 장식한 다음 가운데 정점에 진주 구슬을 붙인다. 조개 손잡이 싫증난 서랍 손잡이 대신 큰 고동 껍질을 붙여 손잡이로 활용한다. 서랍이 여러 개일 경우 크기와 모양이 비슷한 고동을 붙여야 깔끔하다. 재료 고동 껍질, 글루건(혹은 강력본드), 바니시(혹은 니스) 만들기 1. 고동 껍질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바니시를 칠해 광택을 낸다. 2. 글루건으로 고동껍질을 서랍 가운데에 붙인다. 조개 화병 시험관이나 유리병 등 차가운 느낌이 나는 투명한 병을 화병으로 이용한다. 해변 분위기의 사진이나 그림을 붙이면 더욱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재료 블루 폴리우레탄 원단, 조개껍질, 사진, 양면테이프, 시험관, 글루건 만들기 1. 폴리우레탄을 시험관의 1.5배 길이 직사각형으로 자른 다음 가운데에 시험관 둘레와 같은 크기의 구멍을 만든다. 2. 잡지 등에서 해변 분위기의 그림이나 사진 등을 오려 ①에 붙인다. 3. 글루건으로 조개껍질을 ②의 가운데에 붙인다. 4. ③을 시험관에 끼워 완성한다. 조개 발 발은 공간을 분할하는 인테리어 효과를 가진다. 조개를 엮어 만든 발을 침실에 걸어 시원한 해변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길이와 넓이는 필요에 따라 조절한다. 재료 조개, 마끈, 나무막대 2개, 드릴, 닷장식 만들기 1. 같은 길이의 나무막대에 그림과 같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드릴로 구멍을 뚫는다. 2. 조개에 드릴로 구멍을 뚫는다. 3. 나무막대 각각에 마끈을 끼우고 매듭을 지은 다음 조개를 한 개 끼우고 그림과 같이 다른 마끈으로 매듭을 만들어 열십자모양이 되게 한다. 4. ③의 과정을 반복하다 중간 정도에서 닷장식의 위아래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마끈을 꿴다. 5. 원하는 길이만큼 발이 완성되면 나머지 나무막대에 마끈을 끼워 매듭짓는다. 6. 막대 양 끝에 긴 고동 껍질을 여러 개 엮어 술처럼 매단다. 핸디코트 질감 표현 테크닉 핸디코트는 질감 표현이 자유로와 사용하는 도구와 기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기본 펴바르기를 할 때는 흙손이나 헤라를 이용한다. 벽면에 핸디코트를 바를 경우 벽지 위에 덧바르는 것이 나중에 뜯어내기 편리하다. 벽지가 뜨거나 울더라도 완전히 건조되면 다시 벽에 밀착되므로 벽지를 벗겨내지 않는다. 톱날 흙손 1 간격이 다른 톱날무늬의 흙손으로 줄줄 그어내리거나 부채꼴 모양으로 둥글려 모양을 낸다. 한쪽으로 핸디코트가 몰리지 않도록 손목의 힘을 일정하게 주어야 한다. 톱날 흙손 2 일정한 간격의 톱날무늬 흙손으로 그어내리거나 부채꼴 모양으로 둥글려 모양을 낸다. 간격을 두고 선을 긋거나 듬성듬성 부채꼴 무늬를 만드는 것도 재미있는 시도. 스펀지 롤러 무늬가 있는 요철 스펀지 롤러로 문질러 문양을 만든다. 한 줄 정도 돌려 모양을 낸 다음 다음줄에 무늬를 낼 때는 롤러에 묻은 핸디코트를 모두 떼어내야 핸디코트가 엉기지 않는다. 고무장갑 고무장갑을 끼고 핸디코트를 자유자재로 긁거나 문지른다. 손의 방향과 모양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손으로 꾹꾹 눌렀다 떼어도 장갑의 돌기가 재미있는 질감을 연출한다. 붓 붓으로 꾹꾹 눌러 거친 질감을 표현한다. 붓의 크기와 굵기에 따라 조금씩 다른 패턴이 완성된다. 고무솔 고무솔로 훑어내리는 방법. 고무솔의 방향에 따라 다양한 문양을 표현할 수 있다. 꾹꾹 눌러도 일정하게 거친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 자갈 핸디코트를 잘 펴 바른 다음 모래나 자갈, 조개껍질 등 회벽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의 재료를 붙여 완성한다. 회벽에 띠벽지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활용해도 좋을 듯. 테이프 좁은 부분에 세심하게 핸디코트를 발라야 한다면 테이프를 붙이고 핸디코트를 바른 다음 테이프를 떼어낸다. 스트라이프 무늬를 연출 할 때도 색을 칠하지 않을 부분에 테이프를 붙여둔다. 핸디코트 액자 헌 액자 틀이나 우드락에 핸디코트를 발라 여름 분위기에 어울리는 액자를 완성한다. 핸디코트는 다양한 질감 표현이 가능하므로 만드는 방법 또한 무궁무진하다. 재료 우드락, 핸디코트, 크레파스, 철사, 제빵용 데코레이션기구 만들기 1. 우드락을 액자 모양으로 자른 다음 크레파스로 색을 칠한다. 2. 그 위에 핸디코트를 바르고 철사로 그림을 그려 ①의 크레파스 색이 올라오도록 한다. 3. 헌 액자에 제빵용 데코레이션 기구를 이용해 생크림을 짜듯 모양을 만들어 올린다. 4. 사진이나 그림 등을 종이에 붙인 다음 액자에 끼운다. 보석함 만드는 방법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상자 커버링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조개와 색모래 등으로 장식하면 장식 소품으로도 한 몫할 수 있다. 재료 나무상자, 핸디코트, 조개, 물감, 색모래, 마끈 만들기 1. 상자 뚜껑 위에 핸디코트를 펴바른다. 2. 파란색물감으로 그림을 그린 조개껍질을 ①의 위에 올린다. 3. ②에 색모래를 살살 뿌린다. 4. 상자 가장자리에 마끈을 둘러 완성한다. 핸디코트 협찬 / 한국테라코(561-1551) 코디네이터 / 정인지 진행 / 김지은 기자 사진 / 김석영 |
첫댓글 조기 조개화병이 넘구엽군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