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임종석 트위터]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문재인 정부의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임종석(51) 전 의원은 '86(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그룹'의 핵심멤버로 통하는 학생운동권 출신 정치인이다.
1966년 전남 장흥 출생으로 용문고와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0년 16대 총선을 통해 정치권에 입문했다.
임 비서실장은 16·17대 국회의원을 거쳐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 인사로 비문 계열 인사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19대 대선 캠프를 친문이 아닌 통합으로 만들기 위해 임 전 의원 영입에 공을 들였고, 결국 캠프 비서실장으로 영입했다.
청와대 측은 임 비서실장의 인선 배경에 대해 "여야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정치권 인맥을 갖고 있어 청와대와 국회 사이의 대화와 소통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성공단 지원법'을 제정하는 등 남북관계에 많은 경험과 철학을 갖고 있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제대로 뒷받침할 것으로로도 평가한다"고 밝혔다.
△전남 장흥 출생 △용문고, 한양대 △한양대 총학생회장 △전대협 3기 의장 △16,17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대변인 △통합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박원순 후보 캠프 총괄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