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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06/28(화)
■ 오늘스케줄 : 6월 28일 화요일
1.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2. 튀르키예-핀란드-스웨덴-나토 정상회담(현지시간)
3. 이창양 산업부장관, 체코·폴란드 해외 출장 예정(현지시간)
4. 반도체특별위원회 발족식 예정
5. 넥슨, 신작 "DNF Duel" 출시 예정
6. 산업부,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7. 21년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
8. 22년 11차 금통위 의사록
9. 코난테크놀로지 공모청약
10. NH스팩23호 신규상장 예정
11. 연이비앤티 추가상장(유상증자)
12. 텔레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3. 폴라리스우노 추가상장(CB전환)
14. 솔고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15. 애머릿지 추가상장(CB전환)
16. 팬젠 보호예수 해제
17. 코퍼스코리아 보호예수 해제
18. 美) 4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19. 美) 5월 상품수지(현지시간)
20. 美) 6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1. 美) 6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22. 독일) 7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5월 미국 내구재 수주가 전월 대비 19억 달러(0.7%) 증가한 2천672억 달러로 집계되며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임 (WSJ)
ㅇ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불확실성 증가 등을 고려해 12개월 내 미국경제가 기술적 침체에 직면할 위험이 40%로 높아졌다고 밝힘 (CNBC)
ㅇ 러시아가 지난 1918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 처음으로 외화표시채권 국채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옴. 러시아가 자금과 지급 의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채무불이행은 독특한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ㅇ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로 인해 국채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104년 만에 디폴트를 맞게 됐지만, 러 크렘린궁은 근거가 없다며 디폴트 선언을 거부함 (Reuters)
ㅇ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는 29~30일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군사적, 정치적으로 급속히 대두하는 중국을 '위협'으로 처음 명시할 방침이라고 밝힘 (WP)
ㅇ 일본건설업연합회가 5월 국내건설 수주가 전년 동월 대비 12.4% 늘어난 8276억엔(약 7조8,7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힘. 연합회는 고속도로 회사에서 리뉴얼 공사 등 대형 발주가 예상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6월 이후 수주 회복에 기대를 나타냄.
ㅇ 에콰도르에서 원주민을 주축으로 한 반정부 시위가 2주째 지속되자 정부가 휘발유와 경유의 갤런당 가격을 10센트 인하하겠다고 발표함. 이는 최근의 반정부 시위에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500여명이 부상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진 가운데 나온 결정임.
ㅇ 애플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노조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애 플은 최근 가결된 노조결성 투표와 관련해 특별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조만간 교섭 협상에도 나설 계획임 (Reuters)
ㅇ 팬데믹 완화로 이익 회복의 기대에 부푼 미국 크루즈업체들이 부채문제가 암초로 등장함. 팬데믹 기간 짊어진 부채에 신규 주문 선박 인수에 따른 대금 지급 등으로 부채 규모가 회사의 이익규모를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옴.
ㅇ 세계적 명품 브랜드들이 공동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들어 위조품 유통에 대응하고 있음. 프랑스 패션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는 지난해 4월 경쟁사인 프라다, 카르티에와 손잡고 아우라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설립함. 아우라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명품 제품에 일종의 디지털 보증서를 제공함.
ㅇ 온라인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주가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로빈후드 인수 검토 소식에 14.0% 급등함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위험선호심리 속 강세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보합, MSCI신흥지수 ETF는 0.12%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 은 1,286.2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4% 하락. KOSPI는 약보합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 시장이 과민한 반응을 보였다고 언급한 데 힘입어 상승. 특히 달러/원 환율이 11원 넘게 하락하는 등 원화강세에 힘입어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수급적인 부분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KOSPI는 1.49% 상승하며 2,400pt를 상회하며 마감했으며, KOSDAQ도 2.71% 상승.
간밤에 뉴욕증시에서 차익실현 욕구가 부각되며 주요지수는 하락했으나, ‘경기침체’ 이슈가 완화된 점은 한 국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달러와 엔화가 약세를 보였고,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심리가 높아졌기 때문. 이는 지난 주 한국 증시의 하락요인 중 하나였기에 전반적 투자심리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
한편, 미 증시의 특징 중 하나인 지난 주 부진했던 에너지 업종과 반도체 업종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도 주목할 필요. 지난 주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한국증시의 강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 특히 달러약세-원화강세에 따른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긍정적인 요인도 많음.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약보합권 출발이 예상되나 전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 0.20%, S&P-0.30%,나스닥-0.72%, 러셀+0.3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경기 침체 우려 완화와 차익 실현 욕구
27일 뉴욕증시에서 견고한 경제지표를 통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주요지수는 상승출발 했으나,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 등락을 보임.
최근 낙폭이 컸던 에너지업종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일부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는 차별화가 진행.
대체로 시장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 속 잠시 쉬어가는 양상을 보이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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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초 미국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한 후 시장 참여자들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바탕으로 이후 6월 17일까지 나스닥이 24%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특히 미국 1분기 GDP 성장률이 -1.5%를 기록했기에 2분기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다면 기술적인 경기침체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부담이 가중.
파월 연준의장을 비롯해 옐런 재무장관,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등 정책 입안자 들은 경기침체는 아니라며 관련 우려를 완화시키는 노력을 해왔음.
그런 가운데 애틀란타 연은이 GDPNow를 통해 2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제로 성장에서 0.3% 성장으로 상향 조정되었다는 소식은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 이 소식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달러와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선호심리가 높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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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지난 주 나스닥이 7% 넘게 급등한 여파로 이날 주식시장은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이는 경향. 아마존(-2.78%)이 프라임데이(7/12~13일)를 앞두고 매출 증가가 일반 기대치 65% 성장보다 훨씬 낮은 전년 대비 17% 증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되자 하락이 뚜렷.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세가 확대된 점도 기술주 특히 소프트웨어 업종 중심의 성장주들 매물 출회를 자극. 최근 낙폭이 컸던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 차별화가 진행. 대체로 시장은 최근 하락 의 원인인 ‘경기 침체’ 이슈가 완화된 가운데 지난 주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가 특징.
ㅇ 주요종목 : 온라인 판매 업종, 소프트웨어 업종 부진
아마존(-2.78%)은 7월에 있을 프라임데이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자 하락. 특히 리오프닝으로 온라인 매출 감소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영향. 엣시(-3.55%)와 이베이(-2.82%) 등 전자 상거래 업종도 동반 하락. 특히 엣시는 니드햄이 인플레 압력 등을 이유로 매수에서 보류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점도 영향.
테슬라(-0.32%)와 니오(-4.69%)에 대해 미즈호에서 중국 공장 폐쇄로 인한 인도량 축소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으나 상승여력을 감안, 매수의견을 유지. 이에 힘입어 테슬라는 장 초반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니오는 낙폭을 확대. 테슬라는 상하이 이외에도 이를 만회할 수 있는 공장이 있으나 니오는 중국 시설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미즈호의 목표주가 하향의 근본적인 이유, 즉 상하이 봉쇄가 니오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기 때문.
엑슨모빌(+2.45%), 셰브론 (+1.93%) 등 에너지 업종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더해 G7 정상회담을 통해 대 러시아 추가 제재 가능성이 부각되며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 모자이크(+4.57%), CF(+4.20%) 등 비료 업종도 동반 상승.
퀄컴(+1.66%)은 연방 대법원이 특허 관련 애플의 항소를 기각했다는 소식에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8% 하락에 그침.
로빈후드(+14.00%)는 골드만삭스가 매도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장 후반 가상화폐 거래소인 FTX의 인수 검토 소식 이후 상승확대. 반면 코인베이스(-10.76%)는 현금 소진에 대한 우려로 중립에서 매도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급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애틀란타 연은, 미국 2분기 GDP성장률 0.3% 전망
미국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에 대해 지난 16일 발표된 0.0% 성장에서 0.3% 성장으로 상향 조정
미국 5월 잠정 주택판매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4.0%)나 예상(mom -2.5%)을 상회한 전월대비 0.7% 증가로 발표. 전체지수는 99.2에서 99.9로 개선.
미국 5월 내구재 주문은 지난달 발표(mom +0.4%)보다 개선된 전월 대비 0.7% 증가. 운송을 제 외한 수치도 전월 대비 0.7% 증가해 예상을 크게 상회.
미국 6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7.3보다 크게 위축된 -17.7로 발표. 특히 생산지수가 18.8에서 2.3으로 위축된 가운데 신규수주가 3.2에서 -7.3으로 발표돼 2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FICC, 위험자산 선호심리 확대
국제유가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여 기에 G7 정상회담에서 대 러시아 제재 발표 및 리비아 국영 석유 회사의 생산 중단 소식 등도 국 제유가 상승 요인 중 하나.
한편, G7국가들은 러시아산 원유가격 상한제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이 조치가 통과될 경우 러시아산 원유가 공식적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될 지 여부는 좀더 지켜 봐야 할 것으로 전망.
금은 G7의 러시아산 금 제재 소식을 소화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 속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지난 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30%, 철근은 0.66% 상승.
곡물은 밀이 북미 지역 수확량 확대 전망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해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옥수수도 파종 면적 상향 조정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주요 작황지에 비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 속 하락. 대두는 미국 파종 면적 감소 전망 에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위안>엔화=파운드=유로>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지난 주 원자재 가격 하락이 공급증가로 인한 결과라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공포가 완화 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특히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등 안전선호심리가 주춤해 진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실질금리 상승으로 인한 달러강세요인을 더 큰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으로 달러강세가 상쇄되는 모습.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미국 경제지표가 견고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애틀란타 연은이 GDPNow를 통해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을 0.3%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자 상승폭 확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상승
한편, 5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43배를 하회한 2.28배, 간접입찰도 62.0% 보다 둔화된 56.5%를 기록하는 등 채권수요가 감소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
■ 전일 중국증시 : 경제활동 회복 기대·유동성 공급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88%, 선전종합+1.11%
27일 중국 증시가 경제활동 회복 기대감과 인민은행의 반기말 유동성 공급에 상승했다. 중국이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추가로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경제 개선 기대감이 고개를 들었다. 상하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었고 베이징시는 초·중·고교의 등교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날 인민은행이 3개월래 최대 수준인 1천억 위안의 유동성을 7일물 역RP를 통해 시중에 공급한 점도 증시에 호재가 됐다. 인민은행은 "반기말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5월 공업이익이 전년 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4월 수치(8.5% 감소)에 비해서는 폭이 줄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 증시에서 인터넷과 소매업종이 5% 가까이 올랐고, 석유·가스·소모연료 업종과 레저용 제품, 건축 제품, 항공 업종이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선전 증시에서는 호텔·레스토랑·레저 업종과 자동차 업종이 약 3% 상승했다.
오후 4시 10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3% 하락한 6.6805위안을 기록했다.